구조론은 다섯의 변곡점을 가진다.
질,입자.힘,운동,량이 그것이다.
이는 포함관계다.
이 세상은 어떤가?
우리가 사는 세상은 넷 밖에 없는 세상이다.
입자,힘,운동,량이 그것이다. 한마디로 입자의 세상이다.
입자의 세상은 알 수 있다. 알려져 있다.
질은 알려지지 않은 세상이다. 이 세상이 아니라 저 세상이다.
(그러나 질,입자.힘,운동,량이 포함관계라는 것을 잊진마라.)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입자의 세상이 국화 꽃이라면
먹구름 속에서 수많은 인연들의 부대낌으로 밀도가 팽팽하게 되어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던,
그 안배의 세상이 질의 세상이다.
비가 내리는 것이 입자의 세상이고
그 이전에, 비..라는 형상 이전에 있는 <징조>의 세계가 질이라는 것이다.
질은..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질이 없다면( 질은 있다,없다의 문제가 아니므로..고치자.)
질의 밥상이 차려지지 않는다면 입자는 생성될 수 없다.
역으로, 입자가 있다면 반드시 그 배후에 질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질이란 무엇인가.
아니, 질의 존재는 위에 이야기했고, 그 성질은 무엇인가.
균질이다.
쉽게 말해 빵빵한 것이다.
그것이 빵~ 터지면? 입자가 된다.
비는 질이 빵~ 터진 것이다.
꽃은 질이 빵~ 터진것이다.
이 세상은 저 세상이 빵~ 터진 것이다.
질과 입자의 관계는 그러하다.
질이 균질화되어 팽팽히 긴장하다가 빵~ 터지면 입자다.
그러하다.
입자는 눈에 보이니까
보이는데로 입자라고 하는 것이고
실제로는 아주 작은 하나의 점으로 존재합니다.
그것은 사거리와 같습니다.
두 방향의 진행이 교차하는 점입니다.
태양계 안에서는 태양이 입자라고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태양과 행성들과 소행성들을 포함한
태양계 내부의 모든 에너지 총합의 밸런스의 중심점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태양은 입자가 아닌 거죠.
입자는 어떤 의사결정이 일어나는 지점입니다.
활을 쏠 때는 손가락을 놓는 지점.
총을 쏠 때는 공이가 뇌관을 때리는 지점.
그것은 아주 작은 하나의 지점이죠.
질은 그 점을 도출하게 하는 에너지의 밸런스를 이루는
두 방향의 대칭을 이루는 에너지 덩어리 전체입니다.
질은 특정한 조건에서 세팅되므로 평소에는 잘 관측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입자라고 여기는게 사실은 질이죠.
입자로 보면 병사지만 질로 보면 하나의 전술단위입니다.
구조이해에 명료함을 더해주십니다.
"왼 발이 나가려면 먼저 오른 발이 땅을 밀어야 한다.
이것이 구조다.
질의 밥상이 차려지지 않는다면 입자는 생성될 수 없다.
알고싶은 자는 역설하라.
구조는 역설이다. 아니, 역설해야 구조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