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는 매 겨울 초토화되고 있는 듯 하군요. 서부는 무려 4년간 지속된 가뭄때문에 급기야 비상경보까지 내려진 상태... 그나마 지난 서너달 동안 비가 좀 내려서 한시름 놓았는데 가뭄 자체는 장기화될 확률이 매우 높다 하더라고요.
오바마가 외곽조직에 보내는 편지에도 "온난화"라는 단어를 안쓴지 꽤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기간을 기억은 못하지만)
"climate change"라고 기후변화라고 씁니다.
작년 12월에 온 메일인데, 용어의 변화가 있습니다.
I'm committed to working with anyone from either party to put the American people first. Still, I know there will be plenty of obstacles in our way.
We've never let it stop us before -- on so many of the big issues we've taken on, from health care to immigration to climate change, we've made real, undeniable progress.
말은 시간적 점유를 하고 있네요.
자국부터 시작해서 전세계 회사를 사들이고 있지만,
300년 계획을 말하고 있는것이죠.
블로그를 쓴 사람의 경우도 그렇고 일반인들은 시간 개념 즉 하부구조에 시선이 늘 가 있는듯.
손정의 DNA는 일본 것이 아니라 한국 것이오.
일본 토양에서는 이런 발상이 나올 수 없소. 씨앗이 좋아서 된 것이 더 크지요..
게다가 그의 청년시절은 미국에서 보냈다는 것..
이런 기사를 보고 뜬금없이 일본 엘리트 찬양이라니,
"눈내리는 마을"님이 주장하고 싶은 게 뭔지 도대체 궁금하오..
미국 과학계에 있다보면, 일본 과학자들과 어쩔수 없이 엮이게 됩니다. 일본 1프로들은 거짓말을 안하더군요. 확실히, 수준차가 느껴집니다. 우린 엘리트들 (완구류, 맹박류)이, 선서하고도 거짓말을 합니다. 일본이 답답한 사회인건 맞지만, 일본엘리트들이, 한국엘리트 (좀 찌질하죠..., 세계와 맞짱뜨지 않고)들보다 세계와 통하는건 사실이더군요.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일본 1프로가 쓰는 논문들은 물리학이 저변에 깔려있어요. 영어가 이상하지만, 방정식과 논리가 출중하니. 먹히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한국 엘리트들은, 이곳저곳눈치 보는게 딱 완구류죠...
저도 좀 그렇구 ㅎㅎ
눈마을님, 지난번엔 일본 귀족 어쩌구저쩌구 하시던데 혹시 일본인은 아니겠지요..
미국유학한 주위 공대 교수중에는 중국출신의 우수한 과학자를 칭찬하는 자도 있고 인도의 천재를 찬양하는 자도 있소.
물리학쪽은 일본애들이 일찌감치 집중한 분야중 하나..
한마디로 장님 코키리 만지기와도 같은 얘기군여.
그리고 이 동네에서 그런 얘기를 하려면
구조론적으로 접근해서 천황제 아래 일본 엘리트가 어떻게 특화되어 왔는지 공부 좀 하시는게 좋을듯..
근대에 일본이 한국보다는 개화시점이 일렀고 산업발전도 더 일찍 됐으니 엘리트 층이 더 두꺼운게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또한 엘리트층의 세계에 대한 시선 돌리기도 더 일찍 시작됐다고 볼 수 있겠죠.
영국을 나라로 보면 찌질해도 역사적으로 근대화에 빨랐으니 전세계 예술시장의 핵심을 먹고 있는 것과 비슷한 현상으로 보이네요.
그래봤자 100년 안팎의 역사지만.
저는 한중일 엘리트를 들여다봅니다. 인도는 하나의 나라라고 부르기 힘들고요. 한국엘리트들은,아직도 김기춘이 설치고, 완구류, 특히 맹박이 자리잡고, 재벌 3세대의 패행에 눈감고 있죠. 특히 강단좌파인 무리들이...
일본이라고, 대단치는 않지만, 자기안의 세계가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김동렬님이 구조론이 있듯이, 제게는, 제 학문이 있고, 엘리트들은 자기 지분이 있고, 그 자산을 가지고, 딜을 하는거죠. 부끄럽지만, 중국과 한국 지식인들은, 자신의 자산을 갖지 못했어요. 딜을 할수 없으니, 맹박따위에 얻어 터지는거죠. 박한테 얻어터지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게' 중요합니다.
저는...에효...일본과 아무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20억광년 떨어진 이 블랙홀 바람은 매초 태양 1조개의 에너지보다 더많은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다.
"Supermassive black holes blast matter into their host galaxies, with X-ray-emitting winds traveling at up to one-third the speed of light. In the new study, astronomers determined PDS 456, an extremely bright black hole known as a quasar more than 2 billion light-years away, sustains winds that carry more energy every second than is emitted by more than a trillion suns."
http://www.nasa.gov/press/2015/february/nasa-esa-telescopes-give-shape-to-furious-black-hole-winds/index.html#.VOcVyvmsUmQ
바람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부는데. 그럼 블랙홀 중앙이 고기압 인가 ?
빛도 빨아 들여서 블랙홀인데 바람도 못 빨아 들이나.
블랙홀은 고기압이면서 저기압인가?
안 읽어보신 것 같은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그냥 정신병자들을 위한 소설입니다. 영화도 마찬가지.
남녀가 사랑하는 법은 다르지 않아요. 결국 본인이 성숙한 인간이냐 미성숙한 인간이냐에 따라 급이 달라질 뿐.
이 세상에 외로워 미쳐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결국 이런 영화도 소설도 잘 팔리게 되어 있죠.
음...그럴수있겠네요. 정신병적 사랑. 근데, 여자들이 너무 억압적요소가 많아서, 더 판타지(정신병)적인 사랑이나, 아이돌에 열광하는지도. 남자들은, 이상한 포르노스타에 열광하고.
그렇지만, 극단적 견해말고, 건조하게 남녀간의 사랑방식이 있다는게 제 직관.
만약 5월에 만난다면
상당히 어색한 만남 이겠지만.
만나라 만나.
금강산도 가고
개성도 가고
가스관도 뚫고
철로도 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