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약수동목장갑
read 2788 vote 0 2013.05.31 (11:04:40)

라깡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25년전인가.. 책에서 보고 깜놀한 경험인데..


데카르트를 비꼬면서..


(인간들은) 존재하지 않은 곳에서 생각하고 생각하지 않는곳에서 존재한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5.31 (11:25:38)

순서를 아는게 중요합니다.

존재가 먼저입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해도 존재를 앞에 놓고 말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거 잘 안 됩니다.

 

문장이 엮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생각은 있는데 입에서 말이 안 나와줍니다.

 

그거 말을 뱉어내는데 성공하면 대가로 승격됩니다.

인간 언어의 구조 자체에 모순이 있습니다.

 

대칭구조를 만들어내고

대칭의 일의성을 따라가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레벨:8]상동

2013.05.31 (12:47:55)

데카르트의 말은  '생각을 인식(발견)했다. 그러므로 전제가 되는 나의 존재를 추정할수 있다'

뭐 이런거 아닌가요?  인식언어의 한계...

라캉의 말 좀 해석해 주실분.....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5.31 (13:15:26)

추정은 가하나 필히는 빼야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2912 고래날다 1분 초딩 영화 4 냥모 2014-08-03 2728
2911 내가 본 한국영화의 문제점 2 스마일 2014-08-03 3952
2910 아이패드용 리디북스 책장(인증샷) image 7 Ra.D 2014-08-02 3546
2909 슬로의 미학을 아는 록스타 1 까뮈 2014-08-01 1966
2908 새정치연합의 차기 당대표는? 4 까뮈 2014-08-01 2343
2907 천재의 업적이 천재만의 것일까? 굳건 2014-07-31 1993
2906 [관점의 문제] 강의를 듣고. 3 파워구조 2014-07-31 2187
2905 하수는 삽질을 이기지 못한다. 6 토마스 2014-07-30 3078
2904 종편내전 image 1 김동렬 2014-07-30 2306
2903 이번 주 구조론 모임 없습니다. ahmoo 2014-07-30 1897
2902 직업 테스트 16 아란도 2014-07-28 5463
2901 북유럽 가는데요. 조언을 구합니다. 11 이상우 2014-07-28 3169
2900 7.30 재보선 앞두고. 호야 2014-07-27 1984
2899 서당개 삼년이면... 4 영가비 2014-07-26 2334
2898 가을날의 봉화프로젝트 image 4 수원나그네 2014-07-26 2082
2897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4-07-25 1801
2896 믿습니다 내 믿음없는 걸 도와주세요 6 큰바위 2014-07-25 2250
2895 부재 image 3 아란도 2014-07-25 2078
2894 '故이보미와 김장훈' 보기 - 거위의 꿈 아란도 2014-07-25 2282
2893 아라비안 나이트 정권 해안 2014-07-24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