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 날아보자꾸나.
과학적으로 설명하면
배는 가볍고 크레인은 무거운데
가벼운 배가 무거운 크레인을 자빠뜨리는 이유는
크레인 팔의 길이가 공간에서 시간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즉 보트쪽의 힘이 누적된다는 말씀.
그래서 못을 뽑을 때는 세게 힘을 가하면 안 되고 지그시 힘을 가속해야 합니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키가 큰 사람은 돌부리에 걸려도 잘 넘어지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처음부터 들지 못하거나 아니면 들자마자 바로 자빠져야 하는데
될듯 될듯 애를 태우다가 결국 안되죠.
이 사고는 배의 흔들림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배는 흔들릴수도 있고...
포크레인 뒷쪽이 너무 약하다고 느껴집니다.
포크레인 본체에서 뒤쪽으로 이동할게 아니고 앞쪽으로 중간 부분이 이동 하게 만들거나
아니면...포크레인은 본체가 움직이면서 물체를 드는 경우가 드믈게 되므로....뒷쪽에 무게중심을 더 두어야 겠지요.
포크레인이 넘어지지 않았다면 부러졌을지도...포크레인이 좀 작게 여겨지는데... 이는 따로 분리되어 있는게 아니라 포크레인 한 몸에서 해결되게 하였던 것이므로...무리수를 둔 것이라 여깁니다.
크레인 기사가
경험많은 기사였다면 절대 저런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크레인이 배를 들 수 없다면
애초에 안들려야 하는데 잘 따라오다가 갑자기 전복된다는 점이거든요.
바다와 배가 튼튼하게 접착되어 있으므로 바다에서 배를 분리하는데 굉장한 힘이 들어갑니다.
배를 든 상태를 유지하는 힘보다 분리하는 힘이 두배이므로 크레인이 엄청 세다는 거지요.
그러나 실제로는 배를 바다에서 분리하는데 들인 크레인의 강력한 힘이
도리어 크레인을 자빠뜨리는 것입니다.
낚시꾼들이 큰 물고기를 잡을 때 세게 확 잡아채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러다가 물에 빠지곤 하죠.
씨름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도 용을 써서 갑자기 확 들어야 하는데 그러다가 자빠지죠.
힘의 균형이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하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확 들어야 중심점이 자기쪽으로 넘어오는데
1초후에 그 반동으로 중심점이 상대쪽으로 넘어갑니다.
이봐 시원한 곳에서 맥주나 한 잔 할까?
옛날 물고기는 순박해서 이 정도 낚시도구라도 잘만 잡혔는데
흙...ㅜ.ㅜ
우왕
침이 꼴깍
맛나시것소
주인공은 누구요?
고개 들어 보시오 ~~
걷자 걸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