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 |/_담 |/_
read 3982 vote 1 2013.07.24 (23:50:42)

못하는 것이 능력이다.

 

 

인간은 고릴라의 주먹도 없고, 코뿔소의 살갗도 없다. 그럼에도 고릴라와 코뿔소는 멸종 직전에 있고, 인간은 폭발 직전에 있다.

 

인간은 돌을 들어 돌을 친다. 뼈을 들어 뼈를 친다. 짐승으로 짐승을 잡는다. 돌로 돌을 다룬다. 물로 물을 다스린다.

 

 

못하는 능력자가 인간이다. 인간은 이 방향으로 600만년을 진화했다. 최근 60년의 진화는 600만년의 진화를 넘어서고 있다.

 

방향은 같다. 못하는 능력자가 진화를 이끈다.

 

 

진화를 포기한 짐승들은 잘하는 능력자 그늘에 숨어 든다. 퇴행이다. 끝이다.

 

잘하는 능력자로 잘하는 능력자를 치는 것이 진보다.

 

이건 못하는 능력자의 능력이다.

 

 

문재인들은 슈퍼 울트라 못하는 능력자들 이다.

 

설레이지 아니한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10771
959 공매도의 의미 2 chow 2022-07-12 3992
958 세상의 초대 systema 2023-12-10 3992
957 인류의 급소는 극한의 정의 이금재. 2021-05-13 3993
956 [ 5월 13일 '만남' 동영상] 김동렬 대 오한흥 수원나그네 2017-05-20 3994
955 생각의 정석 14회 오세 2013-10-10 3997
954 큰 수레를 디자인하라 - 제민칼럼 13 ahmoo 2013-02-18 3998
953 박근혜 만화 발견 image 김동렬 2016-11-13 4003
952 새로운 학문의 체계를 건설해야 1 김동렬 2013-12-26 4008
951 호모 날레디가 큰일났네. 김동렬 2017-04-26 4009
950 왜 독재자는 하층민에게 지지를 받는가? 2 오세 2013-03-10 4013
949 검은 사제들에서 봐야할 것 김동렬 2015-12-15 4014
948 구조론 생각의 정석 13회 오세 2013-09-26 4015
947 호빗족의 입장 6 김동렬 2017-01-11 4016
946 (동서정신과학 학회 발표용 논문) 구조론으로 본 마음의 작동구조--새로운 통합적 심리치료 이론으로서의 구조론 마음이론의 가능성의 모색- 3 오세 2010-11-12 4017
945 꿈의 발견 3 담 |/_ 2013-06-03 4019
944 확증편향의 예 1 김동렬 2014-07-23 4019
943 중력인가? 4 챠우 2016-01-03 4024
942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3-10-11 4024
941 국어사전의 오류 image 1 김동렬 2016-08-01 4025
940 타밀어와 한국어 1 김동렬 2019-10-16 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