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은 그냥 자연스럽게 새누리 정치색을 드러낸거죠.
정치는 개인이 아니라 팀플레이죠.
서장훈 발언은 팀을 부정하면서 개인 입장을 드러낸 거고
팀이 아니라 개인을 주장하는게 바로 보수꼴통이죠.
보수가 개인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하시니 간단히 정리되네요. 역시 관점의 문제.
서장훈은 "그럼, 나는 그런 성향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건가"라고 묻자 강풀은 "아니다. 나는 아내에게도 이야기하지만 내가 좌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어떻게보면 보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가운데 있는 사람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서장훈은 "공인은 정치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라고 반응했다. 강풀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안 한다면 즐겁지 않다. 정치적으로 반대일지라도 내 만화를 보면 재미있어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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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은 실제로 정치적 행동을 하니, 티를 안내려고 하는거고, 속으로는 서장훈 부류를 까고 있을것. 많은 사람들이 보는 티비니깐 대충 넘어가준거지, 사석이었으면 진작에 상 엎었을것.
서장훈은 인류의 리더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 거죠.
그런건 지적되어야 합니다.
장훈이 넌 스스로를 을로 규정하고 있어.
그럼 을 대접을 해줄께.
리더 마음을 가지지 않았다면 일단 발언권이 없고
TV에 나올 자격도 없는 거죠.
영화 평론가의 마음을 갖지 않은 사람은 영화 보고 발언할 권리가 없는 거에요.
나는 이렇게 느꼈다. <- 이런 1인칭 주관적 관점 곤란합니다.
내가 평론가라면 이렇게 말하겠다. <- 이게 정답.
여기에는 영화가 인류의 진보에 기여하는 방법이라는 전제가 들어가는 거죠.
어쩌다 마이크를 잡았을 때는
인류가 내게 왜 기회를 주었을까 하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보이지는 않아도 악보는 주어져 있습니다.
악보를 못 읽겠으면 입을 다물든가.
서장훈 주장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면 노래를 부르지 말아야 한다.
만약 노래하다가 립씽크 들키면 족 되는 수 있다. <- 이런 거죠.
립싱크 가수라는 비유가 멋진데요.
사람들이 남 신경 쓴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지만 사실 남 신경 안쓰는 사람은 얼른 죽어야죠. 물론 남의 눈치를 보는 것(남이 사건의 주체)과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내가 사건의 주체이며 집단을 의식)은 사건의 출발점이 어디냐가 완전히 다르지만.
한편 악보 진행 방향은 무대의 배우와 관객 사이의 어색함을 채우는 매개체의 흐름 방향.
"사실 저도 떨려요!"
스타와 팬이 한 배를 타고 있다는 것조차 모를 놈. 스타가 을짓꺼리 하면 꺼져야지. 배가 흔들릴 때 선두에서 지휘하지 않는 선장은 36년이 아니라 만년을 선고 받아야 함.
운동선수 출신의 유명인들이 대체로 보수적인 이유가
운동을 배우는 과정에서 다반사로 일어나는 폭력과 폭언 때문이 아닐지.
어이구 인간아 왜 사니?
운동해서 돈은 존나리 많은데
머리는 텅 비어서 암 것도 몰라요
'성급하게 외계인 인형을 만들어 월마트에 뿌린 까닭이 무엇일까?'
사람들의 의심은 어떤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강한 넘이여. 아무 이유없이 스스로를 번식시키지. 생존을 위한 생존이랄까.
아이에게 총질하는 세상이라니
SYRIA! SYRIAN HERO BOY rescue girl in shootout ا…: http://youtu.be/mgwO6oni-wY
YouTube video shows Syria boy 'braving sniper fire' to rescue young girl trapped in shoot-out http://www.independent.co.uk/news/world/middle-east/youtube-video-shows-syria-boy-braving-sniper-fire-to-rescue-young-girl-trapped-in-shootout-9853477.html
피격당한 척만 한건지, 아님 뭔가에 피격되서 충격과 통증때문에 소년이 잠시 쓰러진 건지, 몇 차례 돌려봐도 여전히 모호합니다만...
피격 당한 척 저격수를 속이려고, 흙먼지를 소년이 스스로 몸근처에서 뿌리는 동작은 없었습니다.
소년이 쓰러지기 직전, 몸통 오른쪽 근처에서 흩날린 먼지는, 피격 순간이지 싶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소년이 방탄조끼 입었을 리 없고, 저격수가 샷건으로 비살상탄(빈백, 암염탄)을 조준사격했을 가능성 추측해봅니다.
비살상탄을 30미터 너머 맞더라도, 관통은 못해도 풀파워 펀치 충격을 받습니다. 얼굴이나 심장에 직격하면 심각한 중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팩트가 뭐든 간에, 소년의 용기와 판단 그리고 손붙잡은 소녀는 인간이고, 저격수와 지휘자는 비인간입니다.
"만남의 기쁨도 헤어짐의 슬픔도, 긴 시간을 스쳐가는 순간인 것을. 영원히 함께 할 내일을 생각하며, 안타까운 기다림도 기쁨이 되어."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중에서)
도대체 이런 가사를 쓸 수 있는 사람이 가요계에 있나? 그것도 겨우 20대 초반의 나이에 말이다. 해철이 형은 위대한 예술가, 논객, 철학자였다.
그래서 더욱 아프지만 그래도 현실을 받아드려야겠지.. 우리시대 그리고 나의세대와 함께해 준 해철이 형이 고마울 뿐이다.
친구가 되어줄걸.. 이라고 한탄하셨지만 자신의 팬과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편한 '동네 형' 이고 싶다던 해철이 형은 이미 많은 친구들을 가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친구들이 해철이 형의 뜻을 이어받아 조금씩 세상을 바꾸어 나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