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백통, 엄마백통.....ㅎㅎㅎㅎ
사진은 다른 사람들이 찍어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영상을 찾아내야 하는
매우 힘든 창조작업 입니다.
그런데 저기 모여 있는 사람들은 비슷한 구도에 같은 조리개, 셔터스피드 세팅으로
찍으니 무슨 독창성이 있겠습니까.
저기 있는 카메라꾼(?)들은 그냥 아해 유병언 급이라고 보면 됩니다.
맨 앞에 있는 가짜 사공과
맨 뒤에 있는 EBS가 승자, 중간은 꽝.
애들에게 보여줄만한 좋은 영상이군요.
가짜 사진과 가짜 배우와 전모를 보여주는 EBS
길을 잃어 버렸습니다.
늘 다니던 길이었는데 오늘은
이리 와라 저리 가라 빨리 가라 천천히 와라
하는 사람들 탓에
내 길을 잃고 헤매고 있습니다.
오라 가라 하는 이들은
길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내 길을 다니는 것을 담을 일이지
길도 아닌 곳에 나를 놓아 둔 사진이
무슨 의미가 있다는 것인지...
그들은 무얼 하려고 이렇게 나를 귀찮게 합니까.
- 2008년 겨울, 어느 대규모 모임에서 뱃사공 사진 찍는 것을 우연히 보면서...
불과 5년 정도에 큰 변화가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유로 통합되면서 독일차의 가격 경쟁력이 좋아졌고,
소비자는 독일차가 대거 들어오면서 한/미/일 자동차 디자인이 꾸린걸 알게되었죠.
YF소나타의 판매량 선전은 구조론적 디자인은 별로지만 당시 한국인의 시선에선
한국 자동차 디자인이 파충류가 포유류로 진화한거 만큼이나 큰 차이를 보여줬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은 문짝에서 창문 높이(폭)와 아랫부분의 비율인데, NF까지의 비율과 YF의 비율은 큰 차이가 있죠. 소비자 관점이 실용에서 디자인으로 넘어간거. 이전에는 한국인은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길어 창문이 크다는 헛소리.(서양인도 크게 길지는 않습니다.)
세세한 디자인은 구렸으나 상대적으로 큰 디자인의 변화가 소비자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YF는 오로지 비율 변화만으로 재미를 본겁니다. 그것도 독일차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들어오기 직전에 잠깐.
사람은 연비로 차를 고른다고 착각하나 실제로는 디자인에 먼저 반응합니다. 인간은 그리 똘똘하지 않잖아요.
연비는 비싼차 질러놓은 남자가 마누라한테 변명하기 위한거죠.
80년대 중반 전방에서 군대생활한 모 대학동기도 쥐 잡아먹었던 경험을 토로....
껍질 벗기고 내장 발라내고 참기름 -_- 발라서 연탄불에 구어먹었는데 대박 맛있었다고...(....)
추신수도 이런 비슷한 얘기를 했죠.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손바닥에 굳은살이 없다고.
한두해 반짝했지만.. 김상현...
박병호...
서건창...
최강 LG네요...
http://isplus.joins.com/article/865/16062865.html?cloc=
서건창 따라한 것을 솔직히 인정.
자기 스스로도 3할 타자 된 것을 놀라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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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서건창을 모티브로 탄생한 지금의 타격폼을 정수빈 꽤나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정수빈은 "내 평생 3할을 기록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고등학교 때에도 수비나 발 빠른 것은 부각됐었지만, 공격은 별로라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올해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한다면 좋은 타격폼을 찾은 것이다. 예전에는 타석에 들어서면 '어떻게 안타를 쳐야하나'라는 고민을 먼저 했는데, 요즘에는 어떻게 하면 안타가 나오는지 알겠다"고 웃었다. 그의 말에서 자신감이 묻어났다.
그러면서도 정수빈은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누군가를 따라하는 것에서 시작했다면, 이제는 나만의 것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시즌 후에 많은 고민과 연습을 통해 '정수빈만의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맨 뒤에서 뒤통수 찍는 사람이 승자..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