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백과사전인 에브리피디아는,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역할한 위키백과 모델에서 미흡한 부분들을 블록체인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과 철학으로 보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좀더 현대적인 인터페이스와 함께, 무엇보다 위키백과 이용자의 87%가 edit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실태에 대한 개선으로서 기여자층을 확대하고, 이를 통한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지적 자산을 좀더 폭넓게 담아보고자 2015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

암호화폐 초기 투자자이자 비트코인 재단 회장을 맡고 있는 브록피어스가 에브리피디아 운영진에게 토큰화해야한다 조언한 바 있으며,
그가 고문으로 있었던, 이오스 토큰을 만든 블락원에서 직접 투자로는 첫번째로 3000만 달러의 VC 지원을 받아 이오스 토큰 홀더들에게 에어드랍하였습니다.

브록피어스는 또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superior model로 평가받았으나 지난 20년간 성공적이지 못한 이유가 경제적 인센티브의 부재였다고 짚으며,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기여하는 수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의 상징적인 존재로서, 가장 중요한 웹사이트들 중 하나인 위키백과를 꼽으며, 이에 대해 블록체인과 토큰화를 해낸다는것은 오픈소스 운동에 경제적 인센티브 모델을 더하는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2017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며, 기존 위키백과에서 이루지 못한 거버넌스 모델이라고 판단한 (위키백과 공동창립자인) 래리생어도 에브리피디아의 CIO로써 참여하였습니다.

올해 3분기에 한국 지사 문을 열며, 한국의 에디터층들에 대한 지원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제가 담당자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https://joind.io/market?id=512

얼마전 있었던 EOS COMMUNITY CONFERENCE 2019 에서의 발표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Wu7ndejSr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