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지 않은 편지
-정호승 시, 백창우 곡, 김광석 노래-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보지말고
그대 잘가라
그대 잘가라
그대 잘가라
이제는 쥐새끼들이 발악을 해도 그런가부다 한다
쓴웃음만 나오지
그래도 사람 하나 더욱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지
쥐떼가 창궐하니 더욱 사람 귀한 줄 알게 된다
참사람 하나 밝은 빛이 되었지만
쥐들도 역사의 그늘로 할 일을 하는 것
씁쓸한 건
눈먼 자들의 가증스런 탄식
가슴에 뜨거운 그리움 없는 얇팍한 후회
입 언저리에서만 맴도는 변명 들릴수록
더욱
가슴에 남은 큰 구멍 도저히
메워지질 않아
ahmoo
다정하게도 가는구만.. 아유 참내 사진 좋소.
김동렬
사람은 딱 이렇게 살아야 한다. 노무현처럼.
ahmoo
김동렬
░담
울며 웃소.
김대성
좋은 사람.
르페
김대성
햐~ 10점.
폴라리스
“산간 지역은 물론 평지에서도 강은 반드시 똑바로 흐르지 않는다. 굽이치고 좌우 물길을 바꾸어 가면서 흐른다. 그러나 그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늘 희망과 용기를 주셨던 당신....... 이제는 더이상 들을 수 없는 당신의 목소리가 참으로 그리워요. 뻥하니 구멍뚫린 이 휑한 가슴은 무얼로도 채울 수 없을것 같네요. 그래도 난 그때 그 검찰청 앞에서 당신을 기다렸다고.....당신을 끝까지 지켜주고 싶었다고. ....하지만 미안하다고....지켜내지 못해서......
율두스
안단테
오리
장식된 열매가 보리수 입니까?
연어
여기 밀양은 보리수가 다아 떨어진지 두주가 지났는데... 아마 지금 보리수를 땄다면 훨 북쪽인가 봅니다
하긴 밀양은 전국에서 젤 더운 곳이라 무엇이든 쉬 자라지요
김용갑이 국회의원 자꾸낸거 때매 부끄러워서리 내 밀양산다 소리 잘 안하건만...
두주 전에 마당에 보리수가 다 떨어졌기에 아쉬워했지요
바뻐 몇개 따먹고 거두질 못했으니
이 달고 시고 떨떠름한 맛난것을....
하긴 밀양은 전국에서 젤 더운 곳이라 무엇이든 쉬 자라지요
김용갑이 국회의원 자꾸낸거 때매 부끄러워서리 내 밀양산다 소리 잘 안하건만...
두주 전에 마당에 보리수가 다 떨어졌기에 아쉬워했지요
바뻐 몇개 따먹고 거두질 못했으니
이 달고 시고 떨떠름한 맛난것을....
안단테
강원도에서 보내온 것입니다. 작은 알은 좀 시고 텁텁한 반면에 알이 굵은 보리수는 단맛이 도는데 배즙맛과 비슷합니다. ^^
의명
횡! 허~~~~~~다.
김동렬
풀꽃
연어
들풀인감? 미국서 들어온 노란 코스모스 아닌감? 아시는분? 손까지 들어라 차마 못해서리..^^*
양을 쫓는 모험
참삶
작년에 떠돌던 부적인디 늦은 감은 있으나
세상이 쥐판이니 부적도 찾게 되는 군요.
쥐잡이에 용한부적인갑소. 필요하심 한 장썩들...
연어
퍼갑니다~~!!
크게 확대해서 대문에도 차에도 블로그에도 붙여 놓게..
크게 확대해서 대문에도 차에도 블로그에도 붙여 놓게..
aprilsnow
아쉬운 사랑..안타까운 사랑..... 그 모두를 두고 홀로 가는.....
알 수 없어라.... 남겨진 나는... 그저..... 그립다 하다가.. 그리움을 잊다가... 또 생각하다가..... 하루를 닫는다.
꼬치가리
슬프하지 말자.
뭣이 옳고 뭣이 그른지를 보고 들은자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허리끈 불끈 묶고 신발끈 꽁꽁 매어,
굳건한 대지에 다리를 곧추 세우고,
튼실한 한 그루의 나무가 되자.
그 나무들 모여 숲을 이룰 때까지...
그 숲에서 무수한 열매를 맺을 때까지...
너의 미안함과 나의 원망을 동력 삼아,
우리라는 동그란 세상 하나 만들자.
귀천도, 높낮음도, 앞뒤 좌우도 없는,
그런 동그라미 하나 되자.
뒤돌아 보지 말고,
노무현의 등짐 하나씩 나누어 지고,
정상을 오르자.
운명이다!
뭣이 옳고 뭣이 그른지를 보고 들은자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허리끈 불끈 묶고 신발끈 꽁꽁 매어,
굳건한 대지에 다리를 곧추 세우고,
튼실한 한 그루의 나무가 되자.
그 나무들 모여 숲을 이룰 때까지...
그 숲에서 무수한 열매를 맺을 때까지...
너의 미안함과 나의 원망을 동력 삼아,
우리라는 동그란 세상 하나 만들자.
귀천도, 높낮음도, 앞뒤 좌우도 없는,
그런 동그라미 하나 되자.
뒤돌아 보지 말고,
노무현의 등짐 하나씩 나누어 지고,
정상을 오르자.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