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원.. 거대한 평야.. 하얀 점들이 도시다. 바둑판처럼 점점이 도시가 있다. 과연 그럴까?
확대해보면 더 작은 점들이 나타난다.
공포의 시작.. 점이 너무 많잖아.
이거 뭐야? 일부지역의 일? 아니다.
온 평야가 다 이렇다.
너무 많은 집들이 균일하게 흩어져 있다.
그 블록들의 크기가 작지 않다.
중국의 평야 10킬로 안.. 일부지역이 아니고 전체가 이렇게 균일하다.
한국의 평야 10킬로.. 집이 없다. 한국은 평야도 없지만 평야 한 가운데 집을 짓지 않는다. 식수가 없으니깐.
평야 한 가운데 엄청나게 많은 집들이 있다.
중국인구가 많은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집들을 고르게 흩어놓았잖아.
미국의 10킬로.. 집이 없다.
일본의 10킬로.. 중국에 근접하고 있으나 아예 평야가 없으니까 중국만큼은 아니다.
스탈린이 집권후 제일 먼저 한 일은 농촌을 해체하고 농민을 도시로 이주시킨 일입니다.
그러나 중국은 마오이즘에 따라 반대로 갔습니다.
농촌을 우대한다고 그랬는지 농촌에다 너무 많은 집을 지었습니다.
저 농촌 주택 중의 90퍼센트는 없애고 도시로 이주해야 합니다.
그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경제발전은 불가능합니다.
한국인의 90퍼센트는 10킬로 안에 학교, 병원, 관공서, 시장이 있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어떤 교통수단을 쓰든 30분 안에 학교, 병원, 관공서, 시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기본 100킬로는 가야 학교, 병원, 관공서, 시장이 있습니다.
촘촘하게 있는 블록(촌)마다 일일이 학교, 병원, 관공서, 시장, 극장을 지을 수는 없고
도시는 너무 멀리 있습니다. 블록 100개씩 모아 통합하고 나머지는 없애야 합니다.
주택 2천호 이상. 인구 5천명 안밖의 촌이 촘촘하게 있습니다.
학교, 병원, 관공서, 철도, 버스터미널, 백화점, 시장 모조리 없습니다.
이런 어중간한 마을이 너무 많소. 그래도 초등학교는 어딘가 있을텐데 안 보이네요.
적어도 국민의 90퍼센트는 30분 안에 학교, 병원, 극장, 관공서, 철도, 버스터미널, 백화점, 시장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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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의 도시/농촌 인구비율이 50 대 50인데
이 수치는 한국의 1975년경과 같습니다.
현재 한국의 농촌인구는 행정구역 기준으로 10퍼센트.
그 중 농업인구는 5퍼센트. 생산비중은 2퍼센트입니다.
숫자로는 500만이 농촌에 살고, 그 중 250만은 농업에 종사하지 않으며
나머지 250만 중 절반은 노인이라 농업소득이 없습니다.
중국도 조만간 이렇게 될 것인데
도로, 철도, 전기, 가스, 자동차, 극장, 학교, 체육관, 관공서, 백화점, 시장을 고려하면
농촌을 너무 고르게 흩어놓아서
농촌에 그대로 살면서 이런 혜택을 누리려면 너무 비용이 많이 들므로
도시로 옮겨와야 하는데 앞으로 20년간 5억이 도시로 이사와야 합니다.
인구 1000천만 규모의 도시를 100개 건설해야 합니다.
마오가 노장사상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은 듯하네요. 노자의 이상향 소국과민이 구현된 모습이랄까...
중국 공산당이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면 이런 식의 조직화는 문혁처럼 중국 사회에 또다른 반달리즘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한 민중이 장각 같은 교주를 만나면 황건당이 되고,
마오 같은 사상가를 만나면 홍위병이 되기 십상이니까요.
이건 머, 방콕하는 오타쿠랑 다를바가 없네
갇혀있는 느낌
미쿡에 3달간 있을때도 슈퍼하나 찾기 힘들어서 엄청 답답했는데
워킹데드 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