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네요.
객관적 <- 이미 거짓말 할 준비를 마친 상태
제 생각에는 상당히 사실에 근접한 듯 한데....
사실운운하면 벌써 거짓말할 준비를 마친 상태죠.
왜 사실이 거기서 나옵니까?
사실에 근접한 듯 하다?
한국인이 아닌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람이 아닌 듯한 느낌이 드는 요즈음....-_-
으음... 그렇게 깊은 뜻이...ㅎㅎ
근데 이 노정태가 글을 하도 그럴 듯 하게 쓰니 웬만한 사람(나 포함) 다 홀딱 넘어간 상태....
덧: 김선생님 말씀 읽고보니 진짜 이상하네요. 돈에 환장한 (생전의) 유병언이 왜 무엇때문에 다 썪은 일본 배 수입해다가 돈도 안 되는 연안 여객선 사업을 하고 있었을까? 사업 자체가 적자였다는 기사는 나도 어디서 본 듯 한데...
여기서 또 음모론 한 3~4개는 작렬하겠네...ㅎㅎ
세월호로 드러난 진실은 우리 사회의 의사결정의 난맥상입니다.
저번에 이야기 한 대로
- 2중대 왔어. 밥줘.
- 1중대 애들이 다 먹어버려서 밥이 없어.
- 왜 1중대가 다 먹어?
- 오늘 훈련이 빡셌다나봐.
- 그럼 2중대 훈련은 빡세지 않냐?
- 하여간 밥 없으니까 2중대는 건빵으로 때워.
- 밥 다시 지어.
- 보일러가 꺼졌어. 그리고 부대 하루치 정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밥 못해.
- 너죽고 나죽자.
제가 이렇게 예를 들은 것은 의사결정이 안 되는 구조입니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야 하고
누군가 밥을 줘야 하는데
규정이 어떻고 정량이 어떻고 하면서 밥을 안 주면?
폭동이 일어나지요.
이 상황에서는 다른 부대에서 밥을 꿔오든
자고 있는 PX병을 깨워서 라면을 갖고 오든 어떻게든 무조건 밥을 줘야 합니다.
규정이 문제면 규정을 고쳐서라도 밥을 줘야 합니다.
밥 안주면 탈영합니다.
세월호 문제는 중요한 순간에 아무도 의사결정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는 지들 스스로 한국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들킨 거지요.
제가 당시에 말했지 않습니까?
이 나라에 만약 대통령이 있다면
10조원을 들여서라도 할수 있는걸 해야한다고.
그래서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다 해도 최대한의 성의를 보이는 것과
그냥 규정이 어떻고 하면서 가만있는건 다릅니다.
제가 봤을 때 노정태는
솔로몬의 재판에서 합리적으로 아기 배를 갈라서 나눠가지자고 할 자입니다.
박근혜는 '차라리 내 배를 갈라라'고 해야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입증됩니다.
솔로몬의 재판에서 진짜 엄마와 가짜 엄마의 차이는 드러난 것입니다.
규칙 따지고 원리원칙 따지는 자는 가짜 엄마입니다.
손석희는 설사 잘못된 말을 했다 해도 그게 진짜 엄마의 말이고
조갑제는 이치에 맞는 말을 했다 해도 가짜 엄마의 말이며
그 가짜의 마음을 국민에게 들킵니다.
배가 뒤집어진 순간부터
사실상의 장례식이 시작된 겁니다.
장례식에 돈 아끼려는 짐승들과
돈 쓰려는 인간들의 끝이 안 나는 싸움이 시작된 거죠.
다이빙벨이 인명을 구조하든 말든
일단 그걸 넣어보는게 장례식에 돈을 팍팍 쓰는 방법입니다.
이미 다 죽었으니까 다이빙벨 필요없다고
맞는 말을 하는 짐승놈은 단매에 때려죽여 순장시키는게 정답이죠.
이 엄숙한 장례식은 앞으로 3년 더 갑니다.
노정태 같이 방정맞은 말 하는 놈은 역시 순장이 정답입니다.
저는 이 글이 길어서 다 읽지 않고 스크롤을 내렸지만
결론이 '진상규명<안전확립'으로 끝나는 것을 보고 옳지 못하다는 것을
바로 문제가 있는 궤변이라는 것을 알아봤습니다.
세월호 참극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국가가 국가의 역할을 포기했다는 사실인데
그러한 비상식적인 일이 왜 일어났는 지를 알고싶어하는 것은 국가의 구성원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일입니다. 그것이 되지 않는다면 인간은 국가를 이루고 살 이유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러한 대원칙을 벗어난 모든 주장은 결국 궤변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세월호의 본질은
유민아빠의 아픔을 한국인 모두가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아프면 모두가 함께 아파야 합니다.
아프지 않은 사람은 제거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정권타도가 본질입니다.
2009년 크로마뇽 화재 참사 5주년 미사중에서... 교황 프란시스코(당시 추기경)
업주의 탐욕, 안전불감증, 정부의 무능 등으로 주로 젊은이
194명이 사망하고 410여 명 부상당한 크로마뇽 화재 대참사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울 필요가 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아직 충분히 울지 않았어요.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일하고 아첨하고
돈 버는 데 골몰하고 주말을 어떻게 즐길까 신경쓰느라
더는 여기에 없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충분히 울지 않았어요.
==
대한민국은 아직 충분히 울지 않았어요.
눈물이 한참 부족합니다.
아직 3년은 더 악착같이 울어야 합니다.
전제조건은 결국 자연의 명령을 집행하는 인간사회의 의사결정에 대한 신뢰의 문제겠네요.
예전에 자연의 명령을 집행한다고 나섰던 애들이 나찌라서 그런지, 이런 문제가 터지면 결국 우생학 논란으로 빠지더군요. 아무튼 결국 관련된 법령을 정하고 집행하고 감독하는 것이 국가기관인데, 사람들은 국가에 그러한 권한을 넘기지 않으려고 할 겁니다. 국가기관에 의한 일종의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 문제는 산모의 선택으로 남겨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국가가 개입한다면, 다운증후군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고 산모들에게 염색체 검사를 전부 무료로 실시해주며 교육을 통해 계몽하는 정도의 수준이 아닐까 싶고요. 예방접종을 강제하는 식의 방식은 강력한 저항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불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같은게 창궐하면 당연히 강제로 예방접종을 해야죠.
실제로 아프리카 넘들은 예방접종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지요.
'에볼라는 없어. 미국이 지어낸 거야.' <- 이런거.
이런 저항은 잘못된 겁니다. 일베충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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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면 춥죠.
추우면 옷을 입는게 자연의 명령을 따르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추위를 감당하며 벌벌 떠는게 자연의 명령을 따르는 것인지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추운데도 옷 안 입고 버티면서
자연에 순응한다고 말하는 넘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상호작용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습니다.
기형이 나오면 낙태를 하는게 인간에게 요구되는 합리적 대응입니다.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하면서 엉터리로 요리해놓고
'전통의 맛이여' 하고 허풍치는 넘은 귀쌈을 쳐줘야 합니다.
부단히 상호작용을 증대시키는게 맞습니다.
의사결정 안 하고 가만있는건 자연의 명령을 따르는게 아닙니다.
비도덕적이란 표현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네요. 도덕을 도킨스가 정하나?
그냥 담백하게 "낙태후 재임신을 추천합니다. 인생에는 어쩔수 없이 슬픈결정을 해야만 할 순간이 있습니다"
멸치에 조미료 넣는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서 지웁니다.
지송~
멸치를 잡아 그냥 깨끗한 바닷물에 삶는 게 아니라 바닷물에 msg를 넣어 삶아서 말린 뒤 판매하는 것인가요?
굵은 소금에 삶는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리고, 멸치 자체가 원래 MSG맛이랑 유사하다고 하구요. 좋은말로 천연글루타민산 나트륨?
미원이나 다시다 넣으면 단가가 안맞는다는 얘기도 좀 하더군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aonyuni&logNo=80172763619
먹거리 엑스파일에 털어 봤는데, 증거는 없었거든요.
저도 처음에는 미원에 삶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방송보고는 우선 의심은 거둔 상태.
잘못된 정보였군요.
하도 거짓이 판을치는 세상이다보니
인터넷 검색에서조차 거짓에서 참을 가려내기가 힘든 세상.
외국 학자가 한 말인데. 번역이 잘 되었는지 자연스럽게 읽히는 군요.
친구 동생이 다운증후군입니다.
출산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의사가 장담했답니다 절대 장애아 아닐거라고.
아이가 나오자 아버지는 의사를 죽여버리겠다고 했고 의사는 도망갔답니다.
찾아보니 설리반과 헬렌켈러의 만남으로 나오던데, 어떤 부분이 거짓이었는지 궁금하네요.
화려한 사기일 정도면...
직접 검색해 보세요.
앤 설리번은 이미 다섯 살 때 트라코마에 감염되었고 해가 갈수록 시각에 이상이 왔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이 질병은 자칫 시각을 상실하게 할 수 있었다. 후일 인근 병원에서 사목하던 로마 가톨릭 교회 사제 바바라 신부는 그녀를 그의 병원에 데려가 재 수술하였다. 그러나 수술 전 마취를 위해 그녀의 눈에 코카인을 주입한 게 화근이 되어, 그녀의 시력은 더욱 나빠졌다. 바바라 신부는 보스턴 시립 병원으로 그녀를 데려가 두 번의 재 수술을 하였으나 그녀의 시력은 사물을 흐릿하게 볼 수 있는 이상 회복되지 않았다.(이후 신문사의 도움으로 다시 수술해서 성공함)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32599
초반부 이야기는 거의 날조로 봅니다.
물론 TV서프라이즈가 항상 그렇듯이 약간의 근거는 있는 거짓말이겠지요.
앤 설리번이 다섯살 때부터 시각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었고
보육시설에서 여러번 수술을 했습니다.
위 기록을 참고하면 이곳저곳에서 다섯 번 이상 수술한듯.
보육시설에서 앞을 못본다는 사실을 모르고 방치했다는건 날조로 보는게 타당합니다.
참 납득이 안되는 희안한 인간이에요.
환자요 환자.
환자도 검사를 하는 요상한나라!
이런 정신이상자들이 공직에 있다는 것이 문제.
차제에 공직에 대한 적성도와 적합도를 점검하는 것이 어떨지.
되도 않는 정답맞추기로 점수만 되면 채용되는 현실이 문제.
박 대통령이 부산에 왔다 간 이후 이런 일이 생기다니... 물론 우연일 것입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3년 상을 치루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3년이 지나야 부모의 품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했습니다.
자식을 뱃속에서 10개월, 품에서 3년을 안고 키웠는데 원인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세상을 떠났다면
그 슬픔이 오래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자식이 없다 하더라도 자신을 키운 부모의 노고와
사랑을 생각한다면 그 슬픔을 이해하지는 못해도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텐데
그 마저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라는 사실은 '참담'이라는 말 외에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