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은 일본을 버리고 이제 중국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사실'
이 사실이, 우리 좌파들에게 들릴까요. 이 엄연한 사실이. 알량한 늬덜의 팩트말고.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인간은 직관적으로 알아채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나쁘지요.
보통 사람은 존재론이 아니라 인식론을 쓰므로
1) 왠지 기분이 나쁘다.
2) 내가 기분이 나쁜건 타블로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3) 타블로는 학력을 위조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거죠.
왠지 기분이 나쁜 이유는 타블로가 명문대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노벨상을 못 받았기 때문입니다.
즉 이야기의 기승전결 원리에 따르면
한국의 천재가 미국의 명문대에 쉽게 입학한다.>3년 만에 졸업한다.>노벨상을 받고 금의환향한다.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전혀 아니거든요.
결정적으로 군대를 안 갔죠.
그렇다면 환상이 깨진 거.
미국 명문대는 대단한 곳이라는 환상.
자기 환상을 깼기 때문에 뭔가 재산을 잃어먹은 느낌.
누군가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는 장면을 생중계 했는데
가보니 누가 먼저 와서 똥싸놓고 갔더라 이런 기분.
미인을 짝사랑했는데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여럿이더라 이런 기분.
타블로가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 명문대에 환상을 가진 대한민국이 전체적으로 잘못되어 있고
타블로가 거기에 괜히 끼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 학교는 안 가는게 나았다는 거죠.
'그 학교는 안 가는게 나았다는 거죠. ' ㅋㅋㅋ정답시도때도, 없이, 남들이 묻는다고, 스탠포드 스탠포드한것도..그렇지만...
싸이때, 이상했던게, 그냥 말없이 다녀온거 (소송취하하고), 분명, 조언자가 있었다고 봅니다. 닥치고 다녀와라. 그냥 다녀와라. 역린은, 건드리면, 안되고, 달래거나, 대체재를 줘야함다.
저도, 아직도, 다시 영장 받는 꿈꾸는 판에...
어두우고 싶어서 어두운 것이 아닙니다. 빛이 없으니 어두운거지요.
범죄할 수 있어서 범죄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말고 모르니까 범죄하지요.
나를 볼 수 있어서 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안보이니 나만 보는 겁니다.
중요한 점은 그들에게 인류가 보이지 않고 빛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원문이 좋은 내용이나 의사결정원리라는 핵심을 빠뜨렸소.
이런 식의 접근은 결국 권력은 나쁘다는 엉뚱한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권력이 문제가 아니고 의사결정시스템이 문제인 거죠.
권위적인 의사결정은 단기적인 성과를 높이지만 대신 리스크를 쌓습니다.
그 리스크는 확률로 존재하므로 보이지가 않죠.
재벌기업 열 개가 권위적인 방법으로 경영하면 그 중의 한 둘은 빠르게 정상에 오릅니다.
나머지 8개는 그냥 파산하는 거죠.
이때 대중은 파산한 8개는 잊어버리고 성공한 한 둘만 주목합니다.
근데 이제 그 성공한 하나가 파산할 차례가 된 거에요.
그러나 파산시킬 수 없죠.
재벌을 파산시키다가는 국가도 파산할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즉 재벌의 방법은 지속가능하지 않지만 국가를 인질로 잡아버린다면?
이런 거죠.
그럼 민주적으로 경영을 하면?
10개의 기업 중 단 하나도 정상에 못 오릅니다.'
10개기업 전부 파산.
왜냐하면 시스템의 구성인자 중에 뛰어난 하나를 복제해야 하는데
복제가 안 되기 때문에 당연히 민주적으로 하면 기업이 파산하는 거죠.
기업의 사장이 사표를 내고 노조위원장에게 기업을 넘기면?
그리고 매년 노조위원장을 새로 뽑는다면?
당연히 파산합니다.
업무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간혹 살아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과로사로 죽습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초반에는 권위적으로 하다가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린 시점에서 민주적으로 갈아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초반에는 의사결정속도가 빠른 기업이 먹고
나중에는 리스크를 줄인 기업이 먹기 때문입니다.
IT는 초반이므로 잡스나 저커버그 같은 권위적인 개인이 주목을 받죠.
왜냐하면 그 사람의 방법을 복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복제는 리스크를 증대합니다.
복제한다는 것은 몰아준다는 것이고 이는 다른 부분을 약화시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업경영은 정점에서 정부와 충돌하게 되는데
정부와 기업은 적이므로
정부가 기업을 죽이거나 기업이 국가를 말아먹거나 이렇게 됩니다.
정부가 하나의 기업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정부는 리스크가 제거된 기업이므로 언제나 이깁니다.
정부가 언제나 이긴다는 것은 기업은 언제나 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기업은 죽습니다.
답은 초반의 벤처시대에 뛰어난 한 명에게 힘을 몰아주고
어느 정도 성장하면 민주적으로 방향을 트는게 맞습니다.
방향을 틀면 살고 틀지 못하면 죽습니다.
소기업은 조현아 같은 뻘짓을 해도 됩니다.
의사결정속도가 생명이니까요.
빠른 결정과 집행을 추구하다가 저렇게 된 거죠.
대기업은? 반드시 정치가 기업을 죽입니다.
국가가 폭주하는 독점기업을 죽이는게
지극히 정상임을 깨닫고 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히틀러든 나폴레옹이든 초반의 성공이 리스크를 높였음을 깨닫고
중간에 방향을 틀었어야 했는데 실제로는 그 반대로 갔죠.
대개 초반에는 히틀러의 역량이 아니라
뛰어난 부하들의 내부경쟁 때문에 히틀러는 묻어간 것이고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면 부하들이
'이게 다 내 덕이라니깐' 하며 말을 안듣게 되는데
그러면 점차 독재적, 권위적으로 가는 수 밖에 없죠.
롬멜이나 만슈타인 .. 전쟁또라이들이 찬양하는데 거짓입니다.
희대의 또라이들이고 완전 망친 애들입니다.
이들의 능력이란 대개 뼈를 내주고 살을 취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거짓말장이죠.
롬멜이 아프리카에서 무리한 작전을 펼쳐서 독일의 숨통을 끊어놓은 겁니다.
그들의 성공방법은 동료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묵살하고
자신에게 전력을 집중시켜 적의 판단을 뛰어넘는 허를 찌르는 거죠.
이런 식의 꼼수가 두 번 통할 리는 없죠.
결국 히틀러가 부하들의 권력을 빼앗고 직접 챙기기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사가들은 부하들이 잘 하고 있는데 히틀러가 말아먹었다고 기록하지만
이건 전부 만슈타인의 거짓말이고 실제로 독일은 그때 이미 망해 있었습니다.
결론 .. 권위적으로 성공하니까 계속 권위적으로 가다가 망했다는 원문은 거짓말이고
민주적으로 성공했는데 망하니까 권위적으로 가서 조금 버텼다가 정답입니다.
히틀러의 초반승리는 독일군 내부가 민주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망했는데 권위주의로 패망을 늦추다가 더 망한 거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성장하면 민주적으로 방향을 트는게 맞다고는 해도,
오너 자체의 의사결정 구조도 그렇고, 기업의 의사결정구조도 마찬가지로,
어느 한 방향으로 의사결정구조가 정착되고 나면
에너지가 소진될 때까지 혹은 내부모순으로 붕괴될 때까지 내달리는게 구조의 원리일거 같거든요.
방향 전환이 어렵단거죠.
경험상 아직 의사결정구조가 바뀌는 예를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저게 과연 가능할까?'싶네요.
물론 전에 말씀하셨던 창업1세대의 의사결정조직 즉 최측근은 왕이 그들을 변방으로 보내어 한자리씩 주는 방법을 쓸 수는 있겠으나, 최측근만 문제가 아니라 그 하부조직 전체가 상부의 독재구조에 맞춰져 있는데 그게 바뀌지 않을거 같거든요. 맨날 일방적인 명령을 집행만 하던 사람들이 민주적으로 바뀔 수 있는가 문제죠. 서서히 물갈이라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고요.
애플의 경우 잡스가 쫓겨나든 죽던 하는 방식으로만 방향전환이 가능해졌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의 팀쿡이 독재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자연에서 다양성 확보가 이런 경우에 유효하다고 보는데요. 특정 환경에서 자기 역량을 다해버리면 죽음을 받아들여야 한다는거죠. 1세대가 일궈놓은(바꿔놓은) 터에 2세대, 3세대로 교체되며 환경과 함께 변화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식물처럼 천이가 일어나는게 아닌가 합니다.
호텔에도 그렇고, 음식점에도 그렇고, 술집에도 그렇고. 진상들 꽤 있답니다.
세상에는 정상이 아닌 사람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열등감 때문이죠.
하나는 부모덕으로 성공한 자들.. '니들 속마음으로 나를 경멸하지' 이런거.
하나는 아부로 성공한 자들.. '니들도 내가 과거에 했듯이 아부해바' 이런 거.
이런거 해결하려면 귀족문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대표적인게 팁 문화.. 매너를 지킬수록 대접을 받는 문화.
근데 귀족문화도 그닥 좋기만 한건 아닙니다.
인간들은 이래도 탈 저래도 탈
어려서부터 네 옆에 있는 친구들이 다 너의 적이고 네가 공부로 그들을 이겨서 너 혼자 잘 먹고 잘 살아야 한다는 교육을 십몇 년을 받고 살았는데 이 정도 하는 것도 선방하는 거라고 봅니다.
"대한 항공 조 부사장이 진짜 인간적(?)이었기에 망정이지
비행중에 "내려"라고 했으믄 어쩔뻔 했나?" ^^
비행기는 후진 없다!---뒤에서 끌어야 한다!!
제가 월급 200만원을 받는다면 제 1달의 구조는 200만원입니다. 입금 200만원에 소비 얼마하는 식으로 구조가 최적화 돼있다는 말이죠.
어떤 사업가가 순 자산 200억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200억을 일정기간 동안 보유하고 굴릴 수 있는 각종 사회적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됩니다. 돈의 가치는 한 인간이 가진 사회적 구조의 가치를 보여주는 결과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죠. 쉽게 말해 200억을 굴릴 능력이 있다는게 중요하지 200억의 유무는 별 의미가 없는 겁니다. 혹은 자신에게 연결된 경제의 통로가 200억이라는 말.
그래서 부자의 2세들이 얼마 못가죠. 그들은 돈만 받고 구조를 잘 못받거든요. 물론 요새는 2세 수업이라고 해서 나름 지키는 꼼수를 만들긴 하지만.
로또 당첨자에게는 200억의 원인이 되는 사건에 당첨된게 아닙니다. 200억이라는 결과만을 취한거죠. 그 구조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행복만 추구하다가 결국 불행해지는 사람들처럼.
도박판에서 돈을 벌고 싶다면 200억의 구조를 세팅해놓고 때를 기다려야죠. 확률은 배신을 안하니깐.
적극적 의사결정의 부재.
200억원에 대하여 생각해 본적도 없고, 더군다나 자본의 결에 따라 운용하여야 하는데
그런것들에 대하여 의사결정해본 적이 없음.
더군다나 주변에 충고를 해줄만한 친구도 없음.
로또에 당첨되면 숨어서 문고리 삼인방만 만나야함.
직장유지, 결혼관계, 가족관계가 현상태로 지속되어야함
그럴려면 최소한 몇년간은 그 돈을 쓰지 말아야
다른 방법은
200억에 맞춰 나를 바꾸고, 가족, 친구, 세상을 바꿔야 가능한데
이념의 부재로 불가
고로 100%의 확률로 나를 망쳐서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쪽으로 감
큰 돈을 감당할 만한 하부구조가 없는 상태에서 돈벼락을 맞고 골로 간 거라 봅니다..
로또 당첨은 특별한 일입니다.
이 사람은 자신이 특별한 사람임을 입증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 방법은 최악의 나쁜 주식을 샀는데도 기적적으로 오르는 거죠.
그래서 일부러 나쁜 주식만 딱 골라서 사는 것입니다.
가장 멋진 것은 4전 5기죠.
네번 주식으로 털리고 다섯번째 기적적으로 대박을 맞는 홍수환 그림. 좋네.
그래서 다섯번 주식을 말아먹은 거죠.
그러나 아직도 7전 8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전설을 쓸 찬스는 있는 거죠.
결국 8번 말아먹게 되었지만, 그래도 꿈의 11전 12기를 확인하지 않고 그만 둘 수는 없죠.
11번 말아먹은 다음 선물에서 왕창 한 번 더 말아먹게 되었죠.
결론.. 그는 전설을 쓰고 싶었다는 거. 즉 인류의 의사결정 중심에 서고 싶었던 것.
복권 당첨은 시시해.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인류의 중심에 서고 싶은 것임.
그네도 마찬가지 심리입니다.
그네는 최악의 3인방을 문고리로 삼았지만
아직 4전5기와 7전 8기, 그리고 11전 12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본격적인 말아먹기는 시작도 안 한 거죠.
좋은 사람 골라 써서 훌륭한 정치 한다고? 그거 누가 못해?
최악의 사람만 딱 골라 썼는데도
영세교 최태민 신의 은총으로 훌륭하게 되는 그림 좋잖아.
세월호가 자빠지고 인사참사가 일어나고 지지율이 폭락해도
마침내 기적적으로 다시 야당 짓밟고 올라서는 아베그림 좋자나.
아베아베 바라아베. 말아먹을수록 지지율 올라. 이러고 있을 거.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인류의 중심에 서고 싶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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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라는 용어대신에 세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시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복권말아먹은 사람이나, 그네나, 땅콩부사장이나 그들에게 인류라는 개념이 있을까요?
인류라는 개념이 있다면 이미 대승이죠. 그들에게는 '나'라는 소승개념밖에 없잖아요.
그러니 인류가 개차반이 되던말던 내알바 아니고 그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력(천동설)을
만들고 그 중심에 서고 싶은것만이 진정한 욕망이죠.
인간의 본능을 너무 무시하시는거 아니시온지
인간의 직관이나 본능은 막연한 거지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복권당첨자는 세력을 이해할 수준도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무의식 중에 뇌가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뇌의 기계적인 반응을 따라가다보면 이미 거덜나 있죠.
사람의 본성에 관한한, 돈은 그다지 큰 의미가 없습니다.
200만원 가진 사람에게 200억원이 주어진다고 해서 갑자기 인간이 달라지지않죠.
이 사람은 200만원짜리 피래미 사기꾼으로 조금씩 망해가고 있었는데,
200억원이 주어지는 바람에 망쪼에 가속이 붙은거죠.
망할 사람은 어떻게든 망합니다.
로또당첨금을 주변 사람들에게 마구 뿌려대는 이유는 적절한 투자를 조언할 동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을 가두어 제어할 수력발전소가 없어서 그대로 방류되는 것과 같죠.
200억이 있어서 망한게 아니고, 원래 망하던 사람이 200억때문에 크게 망해서 뉴스에 얼굴이 난 것 뿐.
손가락 말고 달을 봐야 한다.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인데.)
민주주의를 한다는 건, 투명하고, 공개되는 것이 생명이다! 행정부 대장[대통령] 뽑아 놓고 나라 돌아가는 사정과 정황을- 그를 투표로 뽑아 준 주인이[국민이] 아는 게-알게 해 놓은 게 민주주의다.
나랏돈 사용하는=행정부의 일을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알아야 하고 / 의심나면 청문회[Hearing]하고 / 감사-기관에서 감사하고/ 언론이 떠들고/ 법에 시일 정해 놓고 -국정조사 하고/ 나쁜 짓거리 한 새끼들은-수감하고 /이렇게 돌아가게 장치를 해 놓은 게 민주주의다.
근데, 이게 두렵고 싫지? 도둑놈들 같이 도둑 해 쳐 먹을 궁리 만 하려니--빵카 만들어 놓고 두더지들 끼리, 마냥 지랄 치면서 말이야, 쌀 벌레들 처럼 어두운 데서 ㅎㅎㅎ 작전들 해 쌓는 것들 보니 지 애비 닮아 가지고는!!
나랏 돈 해쳐 먹은 버릇이 늘 이래 왔으니 밝은 곳은 싫은 거지!!
이 년,놈들은 말이야 장관들은 들러리로 세워 놓고, 빵카에는 엉뚱한 제 식구들-깡패 새끼들 데려다가 밥 먹이면서 집안일 도 아닌 나랏-일을 보게 하는 거지!! 그 돈은 누가 내고??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른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