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폰뿐아니라 모든 제품의 교체주기가 빠르고
그것이 고도성장의 원천이 되었다는 중대한 사안을 잘 모르는 거죠.
모든 제품의 교체주기가 늦으면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저하가 일어나죠.
위키피디아까지 봤네요^^ 유학후 젊은 역사학도 시절였을적엔, 적어도 40대까지는 샤프했던 것 같은데.... 육십대(후반?)부터 '본격변신'했다고요... 이 분도 첫번째 패를 버리셨나? 확실한 의사결정후 실행단계 아니냐 이거죠... 구조론 의사결정학이 양날을 가진 칼 같아서 오히려 잘 이해를 해야 할 듯 하고요...^
넋놓고 봤네요. 몇년전부터 러시아 3d기술이 왠지 남다르더라니 굉장한걸 만들었네요.
감동입니다.
그런데 저는 뒤뚱이라면 바로 쿵푸판다가 떠오르는데 이 동영상에선 어떤 부분을 뒤뚱이라 볼 수 있는 것인가요?
중요한 지점을 슬로비디오로 묘사하는 것인가요?
실감나면 뒤뚱이라고 표현합니다. 중요지점을 슬로비됴로 표현하는 것은 그 지점을 극대화하는 기술이고요.
총알이 포신에서 나오는 장면을 묘사하거나, 중요지점을 매트릭스 카메라 시점 이동으로 하던지 등도 뒤뚱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네 감사합니다
초점 안 맞는 총구가 관객의 시야를 교란하므로
옆에서 찍든가 아니면 멀리서 찍어야 그림이 편안한데
이건 가까이서 찍어서 멀미나게 하는 거죠.
이게 뒤뚱의 정석.
뒤뚱은 의사결정이 일어나는 지점을 보여주는 건데
어떤 동작을 하려면 반드시 예비동작이 있어야 하고 예비동작은 본동작과 반대입니다.
그 때문에 뒤뚱대는 건데 여기서는 특히
카메라가 포탄이나 비행기가 날아가는 속도를 따라잡아야 한다는 문제가 있지요.
카메라가 비행기나 포탄과 정확히 같은 속도로 진행한다는건 백퍼센트 거짓말입니다.
따라잡는데 실패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보통 프로야구라면 카메라 여러대를 두고 편집을 하는데
영화에서 이건 안좋죠. 카메라와 피사체의 경쟁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게 심하면 관객이 멀미를 하는 수가 있지만.
또 초반에 피사체와 앞에서 얼쩡거리는 방해물이 카메라 관점에서 반대로 움직입니다.
이걸 피해서 방해자가 없이 정확히 피사체만 보여주면 역동적인 화면이 안 나오죠.
일부러 표적과 반대로 움직이는 방해자를 집어넣는게 뒤뚱의 기술이죠.
그럼 인간의 뇌는 어떻게 하느냐? 사기를 칩니다. 그게 착시현상.
즉 인간의 뇌는 슈퍼컴퓨터보다 빠르게 시각정보를 해석하여
현란한 동작을 매끈하게 구현하는데 실제로는 슈퍼컴퓨터도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주변의 화면을 불러서 빈틈을 메웁니다. 즉 가짜라는 거지요.
인간이 댄스를 추면서도 주변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은 뇌가 거짓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댄스를 많이 연습하면 뇌가 거짓말 자료를 다수 확보하므로
연습할수록 더 잘하게 됩니다. 프로야구 선수가 정확히 공을 보고 치는게 아닙니다.
뇌가 만들어놓은 거짓말을 보고 치는 거죠. 그래서 훈련이 필요한 거.
감사합니다.
러시아애들이 소실점을 요상하게 잡아놓고 그림을 그린다는데 헐리웃에서 보기힘든 각도가 많이 보이네요.
모스크바는 별일 없어도 영하 20~30도까지 내려가니 거기 사는 사람들이 신기할 따름. 결국 러시아는 유럽이 버린 곳에 사는 사람들. 러시아는 유럽을 사랑하나 유럽은 러시아를 왕따 시키는데, 그 독특한 추위도 한몫하는듯.
농사가 한가지 해법입니다.
자연이 나를 원하고 있다는 기쁨..
똑같이 농사를 지어도 산이 깊고 인구가 줄어드는 곳이 자살률이 높다는 기사인거 같네요.
배추를 줄맞춰 심어놓으면 오만가지 벌레와 잡초가 창궐합니다. 자연의 입장에서 보면 달갑지 않으니까 그러는거겠죠. 최근의 바나나 멸종 소식을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농사는 근본적으로는 자연생태계에 대한 교란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너무 심하게 굴지 않을때만 농사는 재밌는거 같습니다.
다만 수익은 포기해야 한다는 거. 자살하지 않으려면 농사를 지어도 친구들이랑 같이 해야한다는거가
내용인것 같습니다.
농사와 농업을 혼동하고 계시군요..
한 평을 지어도 백 평을 지어도 호미한자루로 자연과 교감하면 그것이 농사이지요..
거기에 왜 친구가 등장합니까?
자연의 입장에서 달갑지 않다기보다는
다양성부족이 초래하는 재앙입니다.
뭐든 획일화되면 한방에 훅 갑니다
밸런스가 무너졌으니 그런거지요
밸런스 맞춘다고 섞어 지으면
효율은 떨어지고 수익은 포기해야..^^
한국인이 아니라도 다 저기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올라갈 수 있게 만들었으니까.
일본 야구장에도 저런 환풍기가 있었는데 하도 사고가 나니까 지금은 다 막아놓고 못 올라가게 만들었어요.
안전장치를 만드는 게 더 시급한 문제 아닌가요. 이런 사고에서 개인을 탓하고 국민성을 탓하는 건 딱 조중동 논리죠.
새누리 찍은 넘들은 새누리 찍은 넘들 탓해야지 누구 탓합니까?
오바마 탓할까요? 찍은 넘들이 문제가 있는 겁니다.
투표용지에 1번을 막아버리면 되겠군요.
탓할 것은 탓해야 합니다.
안전시설 구축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일단 안전시설을 구축해놓고, 근대시민교육으로 나가잔 게 제 말뜻입니다.
애초에 저딴 시설을 만들어놓은 것도 인간이 덜 된 자들이니까요.
안전시설 구축은 정부에서 할 일이고
구조론 사이트가 할 일은 인간 덜 된 자들 교육시키는 일입니다.
'나라도 저기에 올라갔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이 올라가 있으니까 자기도 올라간다'는 사람이 제정신입니까?
물론 그런 사람들 사회에 많죠.
그러나 구조론 사이트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면 문제죠.
그 말씀이셨군요.
판교 사고 현장에 있는 환풍구도 그리 높지 않아요. 거기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보도블록이 깔려 있고 나무도 군데군데 심겨져 있는 공원 비슷한 광장이죠. (설치되었던)무대 앞 가까운 곳에 환풍구는 위치해 있구요.
그곳 환풍구도 얼핏 보면 정자역 앞에 있는 환풍구만큼이나 위험해 보이지 않아요. 그날 그곳에 저도 있었다면 아마 위험해 보이지 않아서 올라갔을지 모르겠다 싶더군요.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서 더욱 그랬겠다 싶습니다.
어디서 들으니, 겉모양은 비슷해도 지하철에 있는 환풍구과 건물에 딸린 환풍구는 그 강도가 좀 차이가 있다 하더군요. 토목이냐 건축이냐에 따라서 규정이 다르다 하더군요. 위험한 건 뭐 마찬가지겠지만.
모두가 규정속도를 지키고 안전운전을 한다면 교통사고는 현저히 줄어들겠지요. 도로에 설치된 추락방지용 휀스도 지금보다는 훨씬 적게 설치해도 되겠지요.
그렇다고 해도, '과속하는 차량이 분명히 있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과속하지 말랬는데 왜 과속해? <-- 이건 아니죠.
성남에 거주하는 사람이다 보니 이번 사고 소식을 듣고나서 며칠간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개인의 책임을 묻는 기사나 댓글들을 보고는 화까지 났더랬습니다.
동렬님의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도 알겠고 새겨들을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번 사고는 좀 다르게 생각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렬님의 진의를 잘 알겠습니다. 제가 약간 오버했군요.
여기서는 강한 개인을 얘기하고, 네이버는 들어가지 말고, 다음에서는 시스템 관점의 얘기를 하고, 그러면 좋지 않을까요?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1176
같은 기사입니다만 하단에 문창극을 능가하는 분임을 자임하였군요... "문 지명자의 낙마는 이 나라를 떠날 때라고 강하게 느낄 것이다"라고... 뇌과학이 아직 초보단계라 해명이 불가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