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방

금 따는 콩밭

원문기사 URL : http://www.albrzh.net/vb/albrzh82438/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04.16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골드러시로

코코아밭을 갈아엎고 가족들이 모두 달려들어 금을 캐는 중



난민 쫓는 난민법

원문기사 URL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ode=940301 
프로필 이미지
차우  2014.04.16

한국도 이런건 좀 개선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이런 것도 외교에서 중요한 부분일것 같은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16.

시험을 쳐서 합격자만 받으면 되오. 

난민인지 밀입국인지는 제 3자가 명확한 입증의 수준에서는 알 수 없는 노릇이고 


중요한건 본인의 의사결정인데 

과연 본인이 의사결정능력이 있는지는 시험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당사자가 선택할 수 있는 지점이 존재해야 한다는 거.

예컨대 전쟁도 본인이 자원병으로 입대해서 싸우다 죽으면 할말없는 거에요. 


본인이 결정했으니깐.

흡연의 위험을 알면서도 본인이 결정해놓고 나중에 암 걸렸다고 소송하는건 아니지요. 


시험은 하나의 표현이고 핵심은 이쪽과 저쪽의 리스크 중에 

본인이 저울을 달아보고 선택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가방을 등에 메고 일본은 손에 드는 이유

원문기사 URL : http://insight.co.kr/content.php?Idx=1371&Code1=001 
프로필 이미지
차우  2014.04.16

문제 1: 이런 백팩의 대중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가장 인접한 국가인 일본에서는 여전히 백팩이 빛을 못 보고 있고 여전히 서류가방 및 메신저 형태의 옆으로 매는 가방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답은 링크에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16.

백팩은 노트북과 카메라를 자랑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일본인은 초거대도시에 살기 때문에 사진 찍어줄만한 산이 집에서 너무 멀리 있고 

대개 집에 콕 박혀 있으므로 똑딱이로 만족합니다. 


한국인 관광객은 졸라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닙니다.

한국인에게 어필하려면 눈에 잘 띄는 흰색 DSLR 카메라를 팔아야 합니다. 

근데 왜 캐논이나 소니는 검은색만 파느냐고요. 



10억 들여 직접 개조한 슈퍼캠핑카로 어린 딸과 세계일주를 하는 딸바보 아빠

원문기사 URL : http://insight.co.kr/news.php?Idx=1596&Code1=010 
프로필 이미지
차우  2014.04.16

돈지랄의 바른 예. 딸바보. 늦둥이한테 이기는 장사가 없다는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16.

어린이의 권력이 세상을 바꾼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pinkwalking   2014.04.16.

아빠의 흡족한 눈빛.



구글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 단돈 50달러… 판매는 내년 1월부터

원문기사 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p;sid1=001 
프로필 이미지
차우  2014.04.16

결국 만든다는데


이하 관련기사


###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5' 기기를 만드는 들어간 비용은 약 26만7000원 들었을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 지난해 나온 경쟁품인 애플 아이폰5S는 약 20만원으로 더 낮다.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40416102710533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16.

저걸 왜 만드는지 이해 안 됨.

그냥 값싼 중국산 쓰면 되는데.. 북한산은 아마 3만원에 배터리도 좋을 거. 


모듈이라 하지만 교환할 건 카메라와 배터리 밖에 없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6.

예레멘코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마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생태계처럼 스마트폰 하드웨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


###


나름 시장 선점 효과를 원하고 하는거지만 시장에 들어가기도 전에 성능 저하로 망할듯하네요. 조립피씨 제 성능 나오기도 어려운 마당에. 안드로이드도 마찬가지. 궁합을 맞추기 어려움. 

프로필 이미지 [레벨:11]오맹달   2014.04.16.

아무튼 우리 돈 드는게 아닌지라 즐겁게 이 실험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16.

조립한다는건 더하거나 빼는건데

빼는건 괜찮지만 더할 경우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예컨대 2000만 화소짜리 최신형 대형 카메라를 추가할 수 있는가?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추가할 수 있는가? 


추가하면 커지고, 덩치가 커지면 모양이 이상해지는데 

모양을 다치지 않고, 2배용량의 배터리 추가는 그림으로 볼 때 불가능해 보입니다. 


결국 안 쓰는 기능을 빼는 수 밖에 없는데 뺄만한게 없네요. 

미리 기능을 빼놓은 저가폰을 사는게 맞죠.



참 나쁜 댓글년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issue/477/newsview...6081108694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04.16

하늘이 울고 있다 



워리어의 죽음

원문기사 URL :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6080407581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04.16

직업들 중에 스포츠맨의 수명이 제일 짧습니다.

스포츠맨 중에서도 일본 스모선수의 수명이 더 짧습니다. 




여객선 좌초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6104807535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04.16

이런 원시적인 사고가 나다니 안타깝네요. 

이게 다 대통령 잘못 뽑아서 나라의 기강이 헤이해진 탓.

노장들만 모아놓으니 배가 산으로 가는 프로야구 LG팀 같네. 



무인기 실체

원문기사 URL : http://www.todaysppc.com/mbzine/bbs/view...;no=280286 
프로필 이미지
차우  2014.04.16

비행 유지 시간이 3시간에 속도가 80~100km/h면 대충 생각해도 240~300km 항공은 가능하나 문제는 제어반경이 30km밖에 안된다는 것. 

즉 고정간첩이 필요하다는 말. 북에서 넘어온건 아니란 소리.


원 링크 http://www.trancomm.com.cn/contents/50/158.html

카달로그 http://www.trancomm.com.cn/upload/files/2013/11/无人机产品手册.pdf



SKY-09H
http://www.trancomm.com.cn/contents/50/159.html


SKY-09P
http://www.trancomm.com.cn/contents/50/158.html



제품 개요 

삼각형 레이아웃 SKY-09P 무인 항공기 BWB, 생체 공학 "M"형 날개의 날개는 모두 복합 재료, 투석기의 이륙.UAV는 강한 자기 안정성, 강한 바람의 저항, 높은 부하 용량, 좋은 비행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적 지표 

전체 

양 날개의 길이 : 1.92m 

선장 : 1.21M 

높이 : 0.56m 

공연 

제어 반경 : R <30km 

순항 속도 : 80-100kmh 

서비스 천장 : 4천미터 

생활 시간 : 3H 

최대 이륙 중량 : ≤ 12kg 

페이로드 : ≤ 3kg 

이륙 방법 : 투석기 

착륙 방법 : 낙하산 

신뢰성 및 유지 보수 

시스템 전체 배포 시간 : ≤ 30 분 

시스템 전체 철수 폐쇄 시간 : ≤ 30 분 

전자 장비의 MTBF : ≥의 60H 

바람의 저항 : ≤ 5 

시스템 구성 요소 

공기 부 

항공기 : 3 

지상 세그먼트 

지상 항법 장비 : 1 세트 

이미지 처리 장비 : 1 세트 

지상 원격 제어 장치 : 1 세트 

투석기 프레임 : 1 세트 

보조 및 장비의 유지 보수 : 1 세트 

임무 장비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4.04.16.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list_id=2449743


저 제품에 gps로 움직이게 하는 오토파일럿 모듈을 $249 에 사서 장착을 하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가 sky-09p + 오토파일럿 모듈 의 조합이라면 ,GPS 정보를 조사해 보면 될텐데 .

조사해보니 한국에서 출발한 거라 발표를 못하는거 아닐까요.

f76678c0-9cfd-4b52-9621-6528db781f3f.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6.

맞는 말씀이나 이러다 국방부에서 GPS까지 공개하는 강수를 둘까 걱정이군요. 

충분히 예상 가능하고요. 저라면 그렇게 하겠네요.


이래서 적이 만들어 놓은 전쟁터엔 얼씬거리지 말아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16.

위에 엑박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6.

수정을 하려고 해도 사진만 집어넣기는 불가능해서 그냥 지웠습니다. 링크를 따라가시는게 낫겠네요.



파고다학원 ‘막장 드라마’ 그 진실은

원문기사 URL : http://www.econovill.com/archives/178535 
프로필 이미지
차우  2014.04.16

회사가 저렇게 급 성장한게 더 신기. 빨대처럼 보이긴 함. 노태우 북방 정책이후 급성장한 걸로 보임. 맞나요?

전 그때 하도 어려서.



정의화 잘 한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5185707822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04.15

선거 앞두고 잘 한다.

박근혜 한테도 애를 낳든지 군대나 가든지 택일하라고 해봐라. 


프로필 이미지 [레벨:10]다원이   2014.04.15.
주인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는 강아지가 짖어대는 것이라 그네도 걍 넘어감. 다 알면서 ....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 |/_담 |/_   2014.04.15.
닭이랑 닭당이랑 한마디로 다까네.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4.04.16.

여성들이 결혼을 안하려 하고,

출산을 두려워하는 이유를 모르나?

 

지금 대한민국에서 결혼하고 애낳는 것이 예사로운 일인가?

문제의 본질은 외면한체 무슨 씨나락 까묵는 소린지 원!

 

이 병신들은 도대체 국적이 어디냐?



구글 - 페이스북, 이번엔 '무인기' 전쟁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5172812053 
프로필 이미지
차우  2014.04.15

구글은 지난해 말 로봇업체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올 초에는 스마트홈 기술업체인 네스트를 인수한 바 있다.
페이스북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와츠앱을 170억달러에, 가상현실(VR) 헤드셋 업체인 오컬러스 리프트를 20억달러에 인수했다.
양사가 이번에 드론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오지에 인터넷망을 공급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구리선이나 광케이블 등 기존 통신망은 설비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판단한 양사는 그 대안으로 드론에 눈을 돌리고 있다.
앞서 세계 최대 인터넷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드론을 이용, 택배에 나서겠다고 밝혀 드론의 상업적 이용의 물꼬를 튼 바 있다.


###


구글이 보스턴 다이내믹스나 네스트 및 드론 관련 사를 인수한 것과 페북이 와츠엡과 오컬러스 리프트를 인수한 건 이해가 되나, 페북이 드론 관련 사를 인수한 건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통신망 확충을 위해 드론을? 50만원짜리 무인기가 핵탄두를 싣고 300km를 날아 간다는 것과 같은 급의 소리인데.

기자가 드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페북이 드론 관련 사를 인수하는 것은 순전히 마케팅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그리고 페북은 애당초 구글과 경쟁 대상 자체가 안되는데 왜 비교를 하는 건지.


뻘짓인줄 알았더니 위성수준이군요.

한번 뜨면 5년, 태양광 무인비행기

20킬로미터(6만5천피트) 상공을 비행한다. 한번 이륙하면 5년까지 땅에 내려오지 않는다. 미국 뉴멕시코주의 한 스타트업이 개발 중인 태양광 무인비행기 이야기다. 사실상 대기권 내 인공위성이나 다름 없는 비행 고도와 시간이다. 미국씨넷은 23일(현지시각)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Titan Aerospace)’라는 스타트업이 고안 중인 태양광 자체 발전 무인비행기를 소개했다.
 
6만5천피트의 비행고도는 미국 공군의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제선 여객기의 순항 고도를 훌쩍 뛰어넘는다.
 
▲ 솔라라 60                                                                                                       
 
높은 고도를 유지하는 이유는 실제 인공위성 역할을 일부 수행하기 때문이다. 대기권 내에서 삼림 화재나 실시간 지도 확인 추적 등의 임무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가 내놓은 ‘솔라라(Solara) 50’, ‘솔라라 60’은 30킬로그램에 이르는 각종 센서를 기체에 탑재한다. 비행 기간이 5년이란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동력은 태양광 패널을 통한 자체 발전에 바람을 탈 뿐이다. 태생적으로 해가 떠있어야만 전기를 얻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리튬이온 충전식 배터리를 장착했다. 낮에는 충전된 전력으로 야간 비행을 한다는 설명이다. 야간 주행까지 해야 하는 태양광 비행기라 다른 태양광 패널 탑재 비행체보다 더 넓고 큰 패널을 필요로 한다. 이 비행기의 경우 태양광 발전 패널로 뒤덮인 날개 길이는 160피트, 약 50미터에 이른다.
 
타이탄 측은 “이미 소형 드론과 같은 비행체는 제작했지만 규모를 키운 무인비행기로 전통적인 위성이 제공하는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 |/_담 |/_   2014.04.15.

"무인기" 전쟁이 아니라, "저궤도 정보망" 전쟁입니다. sk나 kt 한방에 보낼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거지요.

 

건희 빤스에 방구라도 채워 띄워야 합니다.



폭탄선언이 하루에 두 방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T_REPLY=R2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04.15

폭탄녀 그네.. 국정원 범죄는 대한민국의 관행이다. 

폭탄남 그놈.. 국정원 범죄는 관행이므로 덮어야 한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4.04.16.

현행범을 문제삼지 못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130명이나 되는 제1야당 마저도 힘을 쓰지 못하는 나라!

 

궁민들은 숨통이 터져 죽것다 ㅆㅂ



사실 현지인들은 (우리같은) 관광객에게 X를 먹이고 싶다

원문기사 URL : http://www.huffingtonpost.kr/2014/04/15/..._hp_ref=tw 
프로필 이미지
차우  2014.04.15

농부: "이 지역엔 물이 많이 부족하다."
사진작가: "하지만 여기 수도가 있잖아요?"
농부: "호텔 방으로만 잘 흐르는 수도다 ."


###


하지만 관광객으로 먹고사는 씁쓸한 현실.



[SLR자게] 나이트 ㅊㅈ랑 부킹.jpg (有)

원문기사 URL : http://trenday.net/q/15/25pJE 
프로필 이미지
차우  2014.04.15

조만간 이걸로 개그 프로 나올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8]귀족   2014.04.16.

차우는 참 연애하기 힘들겠네 ^^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6.

어떻게 아셨죠? 근데 왜죠? 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8]귀족   2014.04.17.
전송됨 : 페이스북

이렇게 '왜'라고 묻는 습관때문에.



제발 돌아가고 싶다

원문기사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p1boVfO5qR8 
프로필 이미지
눈내리는 마을  2014.04.15

좀 짧았더라면.



이 영화를 보고 싶다

원문기사 URL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7574#story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04.15

맨데이트.. 듀나 추천에 빛나는 전설의 영화라고

'주글래 살래'와 '클레멘타인'도 같이 보면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라는데.


이 영화를 보면 글솜씨가 전혀 없는 사람도 아래와 같은 명문을 쓰게 된다고.


###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악의를 영화로 만들었다!
최근 회사의 프로젝트 하나가 끝난 관계로 꽤 한가했던 본인...
 친구들 불러내서 간만에 술이나 한 잔 해야겠다 생각하고 외출했다.

 헌데, 좀 일찍 나와버려서 약속 시간까지는 시간이 제법 남았고...

 약속 잡은 친구와 언제쯤 올 수 있나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친구 왈,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으니 영화라도 한 편 보고 있어라 

              그리고 미안하니 영화값을 나중에 메워주겠다

 

 라는 기특하기 짝이 없는 제안을 하는게 아닌가.

 당연히 그러겠노라고 했더니 대신 조건으로 자신이 지목한 영화를 봐야할 것을 내걸었다.

  

 그 영화의 제목은 '맨데이트 : 신이 주신 임무'였다.

  

 그리고 다른 영화를 볼 수도 있으니 티켓과 영화 클라이막스 장면의 핸드폰 인증샷을 요구했다.

 

 아주 당연한 얘기지만 영화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핸드폰 꺼내 찰칵거리면

 다른 관객에게 방해가 되니 곤란하다 했더니,

 

 친구는 '그 영화에 한해서만은 곤란을 느낄 사람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단언했다.

  

 사실 이 시점에서 어느정도 눈치를 채긴했다. 이거 또 꽤나 몰상식한 영화구나 하고...

 하지만 괴작 영화에도 어느정도 취미와 소양을 갖춘 본인,

 어떤 영화일지 기대까지 하며 영화관 안으로 들어갔다.

 

 돌이켜보면, 정말이지...

 

 멍청하고, 멍청하고, 멍청하고, 멍청하고, 멍청하고, 멍청하고, 멍청하고, 멍청하며 멍청했던 짓이었다.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이토록 탓했던 적이 없었고, 정보에 무지했음을 이토록 통감한 적이 없었으며,

 자신의 선택을 이토록 저주하고, 영화를 보게한 친구를 이토록 증오해 본 적이 없었다.

 

 난 그야말로 순진했던 것이다.

 지구상에 이렇게나 악의로 똘똘 뭉친 영화가 존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상상조차 못했으니...

  

 영화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좌중을 압도하는 초반 대결신...그 위로 떠오르는 타이틀과 웅장한 주제가...

 

 이 시점에서 확실히 이상징후를 느꼈다. 어쩐지 이건...

 말로는 하기 힘든 뭔가...가장 근원적이고도 원초적인 '구린내'...

 

 그 이후 이어지는 1시간 20분은 그저 고문이었다.

 

 정말이지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1시간 30분의 러닝타임...

 가장 큰 문제는 이 영화가 결코 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거란 사실이다.

 이 영화가 내 기억에서 지워지는 날은 내가 내 어머니도 알아보지 못하는 날일 것이다.

  

 맨데이트...

 이 영화는 우베 볼의 모든 영화의 모든 구림성의 정수만을 뽑아

 '이게 영화 대본이면 귀여니는 노벨 문학상이다' 수준의 대본과

 스티븐 시걸이 졸면서 연기하는 듯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구성해서

 참으로 한국 개신교스러운 개념들을 양념으로 다량 첨가해주고

 우뢰매 보다 열악한 특수효과와 블루시걸의 CG로 포장한 뒤...

 

  핵폐기물에 쳐박아서 버무리면 나올 영화다.

 

  본인은 어떠한 영화건 -좀 더 정확히는 어떠한 문화엔터테인먼트이건-

 가능한한 선의로 해석하고, 좋고 재밌는 부분을 찾는 편이다. 분명 나름의 사정이 있을 게 아닌가.

 

 하지만 이 영화에 관해서는 그럴 수 없다. 이 영화는 나에게 어떠한 여지도 주지 않았다.

 일말의 자비심 조차 없었다.

 

 이 영화는 살아있는 잭 더 리퍼이자 찰스 맨슨이다. 사실상의 대량살상무기이다.

 악마가 인간을 고통에 빠뜨리기 위해 이 영화를 제작했다는 것에 난 내 돈 모두와 팔 모가지를 걸겠다.

 

 영화가 끝나고, 스텝롤이 올라가는데도 난 자리를 뜰 수 없었다.

 클라이막스에서 사진 찍어가기로 했는데 클라이막스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결국 스텝롤 사진을 찍어가는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그게 가장 감동적인 장면이었으니까...놀라울 정도의 안도감...마침내 끝났구나...


###


1. 이 분은 나중 작가로 대성한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2. 모든 한국의 망작 영화 배후에는 개신교 교회가 있다는 음모론.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5.

이하 엔하위키미러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클레멘타인주글래 살래긴급조치 19호다세포 소녀의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실패한 영화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이 사태에 힘입어 다시는 망작영화가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했으나, 6년 뒤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는 그 영화가 개봉하면서, 망작은 영원하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주었다. 사실 개봉 전부터 포스터나 예고편에서 그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평론가들은 최소 별점조차 줄 수가 없어서 대부분 Bomb을 주고 말았다.


참고로 제작사 이름조차도 메가픽처스 JC인데 여기서 JC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예수님이 뒷목잡고 쓰러지시겠다 하긴 지저스 크라이스트는 양키들이 '망했다!'라는 의미로도 쓰는 말참고로 이거 만들고 자살방지 홍보영화(...) 4요일이란 호러 영화를 배급하고 역시 쫄딱 망했다. 그 뒤로 미안하다 독도야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배급해 개봉하곤 밑에 언급한 세븐 램프를 제작한다고 하더니만 신작 소식이 없다. 더불어 개봉 당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보면 이 제작사에 바로 순복음교회에서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추하게 늙어가기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co...5130203275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4.04.15

이장호의 추한 죽음


프로필 이미지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4.04.15.

언더우드와 이장호의 차이. 


예수와, 가롯 유다의 차이.


한때, 그 둘은 가깝게 평가되었다는 불편한 진실.



신형 카니발 출시

원문기사 URL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outlink=1 
프로필 이미지
차우  2014.04.15

디자인이 건성이지만 많이는 팔릴듯. 뒷통수는 좀 아니지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7]風骨   2014.04.15.

KIA가 현대보다 디자인은 괜찮군요.

일관적인 패밀리룩도 있고 기본적으로 선을 다룰 줄 아는 것 같습니다.

다만 K5 이후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파격보다는

무난함을 지향하는 것 같아 아쉽기는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5.

기본적으로 기아 디자인이 현대꺼보다 훨씬 쉽습니다. 첨에 잡아 놓은 걸로 계속 우려먹는거죠. 



뚫지 않으면 답을 내놓지 않는 세상 '송곳'

원문기사 URL :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eekday=tue 
프로필 이미지
15門  2014.04.15

'미생' 이후 볼만한 웹툰입니다.


송곳.jpg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5.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상황을 뚜렷하게 보여주는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8]귀족   2014.04.16.

보기는 보는데, 마음의 소리 먼저 클릭한 다음에 보게 되는 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