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382 vote 0 2016.03.16 (11:40:30)

       

    모피어스와 네오 중에서 모피어스의 역할을 선택하라. 언제라도 쉬운 것이 정답이다. 선택하는 것보다 선택하게 하는게 쉽다. 선수로 뛰는 이세돌보다 주최측인 구글이 쉽다. 인생은 모피어스와 네오의 빨간약, 파란약 게임의 무한반복이다. 숨은 상부구조 찾기 게임이다. 패턴을 알면 쉽다. [생각의 정석 75회]


    문제를 내는 사람이 되라. 진보는 문제를 내고 보수는 답을 찾는다. 네오는 모피어스를 몇 년 찾았지만 모피어스는 네오를 평생 찾았다. 먼저 가서 판을 짜놓고 일을 계승할 사람을 찾는다. 안회가 공자를 찾듯이 공자도 안회를 찾는다. 공자는 판을 설계해놓고 계승할 사람을 찾고, 안회는 자신을 이끌어줄 판의 설계자를 찾는다. 인간이 신을 찾듯이 신도 인간을 찾는다. 인간은 힘들고 신은 쉽다.



aDSC01523.JPG


[레벨:30]솔숲길

2016.03.16 (12:00:31)

[생각의 정석 75회] 쉬운 구조론

http://gujoron.com/xe/586465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36524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26689
2891 공자와 노자 김동렬 2016-01-09 5413
2890 깨달음은 연결이다. image 김동렬 2015-12-23 5412
2889 논어 9, 깨달음은 일이관지다 image 1 김동렬 2016-02-05 5404
2888 사랑의 정석 33, 악은 없다 1 김동렬 2016-01-15 5404
2887 내친 김에 노자 도덕경 1편 image 김동렬 2016-02-04 5399
2886 왜 사는가? 김동렬 2024-01-06 5396
2885 사랑 93, 예수의 언어 image 2 김동렬 2016-04-08 5394
2884 예능프로의 포맷구조 image 김동렬 2015-11-30 5391
» 사랑 75, 네오보다는 모피어스 image 1 김동렬 2016-03-16 5382
2882 사랑 114, 두려움은 없다. image 1 김동렬 2016-06-02 5382
2881 심상정의 몰락이유 김동렬 2022-01-13 5381
2880 논어 6, 하는 것이 아는 것이다 image 김동렬 2016-02-02 5375
2879 사건은 일어난다 1 김동렬 2019-07-22 5364
2878 수평에서 수직으로 도약하라 image 김동렬 2015-11-27 5364
2877 대칭에서 모형으로 올라서라 image 김동렬 2015-11-25 5364
2876 깨달음의 알파고 image 김동렬 2016-03-14 5359
2875 관점 관계 메커니즘 역설 완전성 image 김동렬 2015-12-07 5353
2874 진짜 역사란 무엇인가? image 김동렬 2015-12-02 5353
2873 사랑 71, 빽이 있어야 한다. image 1 김동렬 2016-03-10 5352
2872 말을 똑바로 하면 깨달음이다 image 3 김동렬 2016-02-26 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