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드
2014.11.20.
이것이 참 재밌는 방식이에요. 개표작업이 넉넉 잡고 한시간이면 다 끝납니다. 한 투표구당 즉 투표함 하나 당 투표하는 사람이 대략 2000명 정도 이내입니다. 이거 사실 굳이 한 군데로 모을 필요는 없어요. 그냥 그 자리에서 까면 바로 끝나지요. 선거 날 새벽까지 개표방송 볼 필요도 없고, 아마 출구조사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 예전에는 국회의원 선거구 당 100 개 가량되는 투표구 각각에서 개표를 올바로 하는지 신뢰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투표구 각각에 카메라를 설치해 모두가 살펴보는 건 일도 아닙니다.
아마 예전에는 국회의원 선거구 당 100 개 가량되는 투표구 각각에서 개표를 올바로 하는지 신뢰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투표구 각각에 카메라를 설치해 모두가 살펴보는 건 일도 아닙니다.
노매드
2014.11.20.
전면 실시가 부담된다면, 다음 총선에서 부분적으로 시범 실시를 해 보거나, 재보궐선거에서 해 보는 방법이 있겠지요.
한편, 저는 전자개표를 불신해서 즉석 개표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 최고 수준인 전자개표기 기술이 아깝긴 하지만, 굳이 한 군데로 모아 집중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분산 처리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한편, 저는 전자개표를 불신해서 즉석 개표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 최고 수준인 전자개표기 기술이 아깝긴 하지만, 굳이 한 군데로 모아 집중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분산 처리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마침 '팀케미스트리가 방향을 결정한다'는 칼럼을 보게되었네요.
http://gujoron.com/xe/220250
"...팀원을 끈끈하게 결합시키는 접착제가 팀 케미스트리다. 그것이 바운더리를 이루고 장(場)을 성립시키고 자궁을 세팅한다.
훈련하여 그것을 꿰뚫어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호흡이 맞는가? 손발을 맞출 수 있는가? 팀플레이 되는가? 복제되고 공명되고 증폭되는가? 아류가 만들어지는가? 세력이 형성되는가? 방향이 보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