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2414 vote 0 2016.12.05 (11:01:53)

    깨달음은 

    ‘눈에 보여지는 것’을 넘어
    배후에서 ‘작용하는 것’을 보는 역설이며
    다시 그 역설을 넘어
    배후의 배후라 할 ‘에너지의 방향성’을 보는 이중의 역설이며
    그 에너지와 그 에너지에 의해 작용하는 존재와
    그 존재에 반응하여 인간의 신체감관에 인식되는 사실 사이의
    메커니즘을 보는 것이며 그 메커니즘이 일하는 즉
    의사결정관계를 보는 것이다.
    사건을 보는 눈을 얻어 그 사건을 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질서에서 질서를 유도할 수 있고 그 질서를 통해 이익을 얻어낼 수 있다.


    1) 에너지.. 사건의 바운더리를 결정하니 계를 이룬다.
    2) 물질.. 사건의 시작점을 결정하니 축과 대칭의 구조를 이룬다.
    3) 공간.. 사건의 공간적 진행방향을 결정하니 대칭을 작동시킨다.
    4) 시간.. 사건의 시간적 진행순서를 결정하니 변화로 나타난다.
    5) 정보.. 사건에 따른 감각반응이니 뇌에 기록되는 데이터다.



555.jpg


    세상은 뭐든 나빠집니다. 마이너스입니다. 그렇게 빠져나간 만큼 반대편 어딘가에 더해지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 빠져나간 부스러기들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57299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47759
3282 구조론 개괄 image 김동렬 2016-11-14 10733
3281 이상주의는 살아있다. image 김동렬 2016-11-15 10945
3280 구조주의 언어학 image 김동렬 2016-11-16 11933
3279 정치란 무엇인가? image 김동렬 2016-11-19 11307
3278 관점을 깨닫고 보자. image 김동렬 2016-11-21 11468
3277 복잡에서 단순으로. image 김동렬 2016-11-22 11372
3276 게임의 문제 김동렬 2016-11-22 11768
3275 의기투합해야 한다. image 김동렬 2016-11-23 12228
3274 권력의 시장가격 image 김동렬 2016-11-25 11995
3273 권력의 시장원리 image 김동렬 2016-11-26 12276
3272 에너지를 통제하라 image 1 김동렬 2016-11-28 12154
3271 질문하지마라 image 김동렬 2016-12-01 12614
» 깨달음의 눈 image 김동렬 2016-12-05 12414
3269 구조론과 인공지능 image 7 김동렬 2016-12-08 12922
3268 구조론 5분 스피치 image 김동렬 2016-12-14 12845
3267 당신도 직관할 수 있다 image 김동렬 2016-12-16 12734
3266 왜 이 시대에 공자인가? image 2 김동렬 2016-12-20 12352
3265 부름에 응답하라 image 김동렬 2016-12-21 12624
3264 자로는 초딩이다 image 9 김동렬 2016-12-26 15576
3263 응답하라 인간들아! image 3 김동렬 2016-12-28 1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