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장 추운 날이 될지 모르겠소이다만.. 세계 노숙왕?
착시사진
엊그제 저의 노모께서
고단한 삶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전쟁의 한가운데 휩쓸려야 했던 나약한 한 사람으로
감당하기 힘들도록 아픈 드라마를 짊어지고 살아오셨죠.
어릴 적 뛰놀던 압록강가 어느 지주의 너른 마당에서부터아무것도 없이 내몰린 강원도 산골 막다른 동네까지
모아봐야 며칠 되지 않을 웃음과 사랑이
그 버거운 시간 모두를 채우고도 남습니다.
마지막까지 세상 누구보다 맑게 웃을 수 있었으니
무엇보다 훌륭한 유산입니다.
어제 오셔서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전합니다.
아무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 때 슬픔을 전달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를 못해 송구합니다.
‘죽음을 삶으로 다시 환원시킬 수 없다면, 죽음을 하나의 안식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떠나셔서 슬픔을 가누기가 참으로 힘들고 가슴이 아프시겠지만, 아무님이 겪고 있는 슬픔이 철저히 ‘타인의 것으로 대신’할 수 없음을 알기에 이렇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리는 것이 더욱 송구합니다.
강건한 모습을 기대하며, 어머님을 떠나보낸 슬픔도 곧 이겨내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님을 남기셨으니
가시는 발걸음이 가벼우셨을 거라 짐작해봅니다.
영면하소서.
편안하게 쉬시길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알아낸 사실.. 베어그릴스가 생존왕이 된 것은 그가 영국인이었기 때문이다.
영국인이 먹는 음식이 거미나 애벌레 비얌 먹는 야생식사나 별 차이가 없어서?
http://mirror.enha.kr/wiki/%EC%98%81%EA%B5%AD%20%EC%9A%94%EB%A6%AC
조금 충격적이긴 하네요.
말과 소가 닮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