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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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오세
read 3551 vote 0 2014.01.23 (07:20:28)

오프닝

정상은 뾰족하다. 바늘끝처럼 가늘다. 마침내 0에 이른다. 방해자가 사라져서 0이 된 지점에서 손뼉은 마주쳐 소리를 내고, 견우와 직녀는 만나 하나가 된다. 몽룡과 춘향의 방해자인 변학도는 제거된다.


금이든 은이든 다이아몬드든 어떤 고립된 개체에는 완전성이 없다. 완전성은 둘의 만남에 있다. 씨줄날줄로 조직된 것에 있다. 방해자가 제거되어 둘의 거리가 0일때 완전하다. 바이얼린의 활과 현이 만나 멋진 소리를 토해낸다.


1. 시사구조론
-강신주의 문제


2. 아는 사람
-하버드 교수들


3. 진짜역사


-1940,1950,1960,1970,1980 일본의긴겨울


꼼수를 쓰면 일시적으로 편안하지만 길게 고통을 받는다.
많은 사람들은 1940년, 1950년, 1960년, 1970년, 1980년대가 완전히 다른 시대라는 사실을 망각한다.

1940년대까지 일본과 미국은 카쓰라 테프트 밀약이 유지되는 동맹국이었다.
1950년대까지 러시아와 미국은 동맹국이었다.

1960년대까지 프랑스는 베트남과 알제리를 삼키려 했다.
1970년대까지 미국은 인종차별 및 성차별국가였다.


1980년대까지 소련은 위성국을 지배했다.
굉장히 많은 변화가 10년 단위로 일어났다.

그러한 변화들은 그 이전의 모든 약속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의 맥락을 잊어버리고 모든게 원래부터 그랬던 것처럼 착각한다.

일본은 625전쟁으로 인한 한국의 약점을 잡고 독도를 애매하게 만들어 놓았다.
일본은 한국의 IMF를 틈타 독도를 이용하려고 했다.

일본은 문화혁명의 혼란기에 댜오위다오를 가져갔다.
조약이고 나발이고 일본은 철저하게 국력에 따라 행동한 것이다.

그런 배반과 속임수는 중국, 프랑스, 미국이 가장 심했다.
중국은 베트남을 일본으로부터 해방시키고 프랑스와 나누어 지배하려 했다.

중국이 공산화되는 바람이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으나 중국은 나중 기어이 베트남을 침공했다.
프랑스는 모든 식민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를 통합한 대제국을 만들어 총칼로 지배하려 했으나
결정적으로 총칼이 없어서 미국의 지원을 기대했는데

미국의 압도적인 지원을 받고도 전쟁에 져서 도망갔다.
베트남 전쟁당시 남베트남 정권의 부패는 새발의 피고 부패의 99퍼센트는 미국에 의해 저질러졌다.

최대 55만명이 동시에 베트남에 투입되어 있었고 그들은 순식간에 전쟁에 이겼다.
싸울 적이 없어졌기 때문에 미군 55만명 중 10퍼센트만 전투에 동원되었고

그 10퍼센트 중 다시 10 퍼센트인 5000명 이하만 매일 작전에 투입되었다.
나머지 99퍼센트 미군은 베트남에 뿌려진 눈먼돈을 자기 호주머니에 집어넣기 바빠 정신이 나가 있었다.

굉장히 재수 옴 붙은 1퍼센트만 흥청망청 달러잔치에서 밀려나 정글을 헤매고 있었다.
미국이 베트남전을 벌인 진짜 이유는 전쟁을 핑계로 돈놀이를 하기 위함이었다.

90퍼센트 인원이 전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투입되어 있었고
그들은 단지 미국 돈을 교묘한 방법으로 돌려서 자기호주머니에 넣기 위해 거기 있었다.

미국 돈을 미국 안에서 자기 호주머니로 꼬불치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베트남인의 손을 통과시킨 다음 자기 호주머니로 꼬불치는 방법을 썼던 것이다.

베트남전쟁은 단지 미국의 부패 때문에 일어난 미국인들은 미친 돈잔치에 지나지 않았다.
결국 미국은 돈잔치를 벌일 돈이 바닥나서 전쟁을 그만두었다.

만약 더 많은 돈이 있었다면 더 오래 전쟁을 했을 것이다.
베트남을 이용한 미국달러 빼돌리기는 미국인 입장에서 재미난 발명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독도문제든 댜오위댜오든 북방도서든 힘의 원리에 의해 결정된다.
일본은 한국이 어려울 때 독도에 침을 발랐고

중국이 어려울 때 댜오위다오를 가로챘으며
소련이 붕괴하자 옐친을 꼬드겨 북방 섬들을 삼키려 했다.

그들은 언제나 이웃나라의 약점을 최대한 이용했다.
그들은 단 한번도 양심적으로 이웃나라와 대화한 적이 없었다.

결정적으로 이웃나라에 양심적으로 대화할 민주정권도 없었다.
대화? 그것은 양쪽 나라에 다 민주정권이 들어서 있을 때나 의미가 있다.

독재정권과 무슨 대화? 어차피 독재정권과의 약속은 휴지가 된다.
박정희와 일본의 독도밀약이 휴지가 되듯이.

월남전에서 미국의 가장 큰 죄악은 남베트남 정권을 부패시킨 것이다.
그들은 달러를 베트남인의 손에 쥐어주었다가 빼앗기를 반복해서 그들을 미치게 만들었다.



4. 영어는 한국어다
-이번엔 전치사다!


"영어는 우리말입니다. 가장 애매하고 잘못 알기 쉬운, 영한사전이 가장 엉터리로 풀이하고 있는 전치사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사전들은 전치사를 '~의, ~에, ~으로, ~에게, ~쪽에' 등 '조사'로 옮기고 있지만 이건 뜻이 없는 '죽은 전치사'입니다.



천만의 말씀! 전치사는 죽은 말이 아닙니다. 전치사에도 낱낱이 다 고유한 뜻이 있습니다. 전치사를 살려내야 합니다. 우리말로 알아야 합니다.




1.시간



at 딱 (딱 그시간) 시각, 시점, - 짧은 시간


on 나온 (나온 시간) 특정한 날의 당면한 때 아침, 요일, 날짜


in 안에 (시간범위 안에) 년, 월, 계절, 세기, - 긴 시간



for 앞으로 (특정시점 앞으로 일정한 기간, ~동안)


during 동안 (특정시점과 시점 사이 상태 지속기간, ~견디는 동안)


over 업어 (특정 기간에 걸쳐, ~의 끝까지)


through 속으로 (특정 기간을 뚫어, 통과하여, ~동안 줄곧)



after 앞딱 (특정시점 이후에, 딱 그 앞으로)


within 빠져+안 (특정 기간 범위 속에, ~이내에)



since 자라서 (씨앗이 자라서, 시작한 이래 쭉)


from 앞으로옴 (시작점 앞으로부터 진행해 옴)


by 바로 (기한을 정하여 언제까지 바로)


till 때이를 (어느 때에 이를 때 까지 계속)




※since는 심어둔 씨앗seed이 자라서 지금까지 쭉 이어져온 기간을 말합니다.



2. 방향



up 위로 붙어 (수직방향 위로)


down 드러누운 (수직방향 아래로)



into 안에 들어 (안으로 들어가는)


out of 끝+앞 (펼쳐짐의 끝, 운동의 정지, ~의 밖으로)



across 에걸쳐서 (~을 가로질러)


along ~을 늘인 (늘어진 길이 방향으로, 따라서)


past 빠져 (~을 통과하여 빠져나가)


through 속으로 (뚫어, ~을 통하여)


throughout 속으로끝 (~의 속으로 구석구석까지, 샅샅이)



for 앞으로 (행선지, ~을 향하여)


to 든 (포함되는 방향으로, ~쪽에)


toward 든+보다 (~쪽으로 향하여 본다)


from 앞으로옴 (~로부터)



about 의+바로+끝 (~주위에)


around 둘레에 (~주위를 둘러싸고)


round 도는 (둘레를 도는)




3. 장소, 위치



above 벗어 위에 (붙지 않고 떨어져 더 위에)


below 바로 낮은 (바로 아래에)


over 업어 (위로 덮어)


under 안에들어 (아래쪽 안에 들어)


on 나온 (표면 위로 볼록하게 돋아 나온)


beneath 바로낮은 (표면에서 바로 아래에)



at 딱 (딱 그 지점)


in 안 (포함한 장소)


by 바로 (바로 이어지는 옆에)



between 붙은둘 (둘 사이에)


among 에 모인 (셋 이상이 뒤섞인 사이에)



after 앞딱 (딱 그 앞에, 딱 그 뒤에)


before 바로앞에 (~의 앞에)



behind 바로뒤에 (~의 바로 뒤에)


in front of 앞으로튀어나온 (전면에, ~앞에)




4. 재료



from 앞으로옴 (화학적 변화, ~으로 만든)


of 앞 (물리적 변화 ~으로 만든)


into 안에들어 (안으로 들어간 원료, 재료)


out of 끝+앞 (~재료에서)


with 빠져 (더불어, ~을 넣어)




5. 원인



from 앞으로옴 (~로 인하여 일어난)


of 앞 (~ 때문에)


because of 벌인 까닭 앞 (~때문에)


for 앞으로 (~때문에)


at 딱 (딱 그 원인, ~을 듣고, 보고서)


with 빠진 (행위의 원인, 추위, 두려움, 무서움에 빠진)


through 속으로 (간접원인, 태만, 과오, 부주의, 결점에 의하여)


out of 끝 앞 (무엇 앞에서 끝으로)


be tired from 벌여 되다+앞으로옴 (벌여놓은 무엇 때문에 지쳐서)


be tired with 벌여 되다+빠져 (벌여놓은 무엇에 빠져 지쳐서)


be tired of 벌여 되게+앞 (벌여놓은 펼쳐진 무엇에 지쳐서)



※ 원인은 항상 앞에 오고 결과는 항상 뒤에 따릅니다. '앞으로옴from', '앞of으로 펼쳐진', '앞으로for 위하여'들은 앞에 오는 원인이 되죠.




6. 목적



after 앞딱 (딱 그 앞으로 쫓아)


at 딱 (딱 무엇을 목표로)


for 앞으로 (무엇 앞으로 위하여)


to 든 (무엇 쪽에 들어)




7. 소유



of 앞 (누구 앞의, 누구 소유)


with 빠진 (소지품이 빠져나와 보이는, 소유가 빠져 드러난, 가지고 있는)


without 빠진밖 (밖으로 빠지고 없는)



※ 빠져with는 소유한 것이 돌출하여 빠져나와 보인다는 뜻입니다.




8. 지위



above 벗어 위에 (사회적 지위, ~위에)


below 바로 낮은 (~보다 하위에)


beyond 바로 넘어 (~을 넘어서, ~보다 이상으로)


beneath 바로 낮다 ( ~보다 밑으로)


over 업어 (~보다 나은, ~을 능가하는)


under 안에들어 (~보다 못한, ~보다 하급의)




9. 관계



about 바로끝 (바로 맞선 관계, ~에 관하여)


of 앞 (앞으로 펼쳐진 관계, ~에 관하여)


on 나온 (당면하여 나온 관계 ~에 관하여)


over 업은 (위로 업힌 의존관계 ~에 관하여)




10. 기타 전치사들



against ~에 겨누어 섰다 (~에 정면으로 겨누어 반대하여)


as 아울러있어 (~와 같이)


beside 바로옆구리 (바로 곁에)


besides 바로옆에 더 (게다가)


but 바로끝 (~을 제외하고)



considering 한테 별을 세어 (점성학자가 별을 세듯이, ~을 고려하여)


concerning 한테고른 (한테 체로 쳐서, ∼에 관여하여)


despite 뒤+봤어 (중요하지 않게 보고 뒤로 제쳐두고, ~에도 불구하고)


except 밖으로 잡아 (제외하고, ~외에)


like 그렇다 (그랬듯이, ∼처럼)


minus 매우 낮아 (∼을 뺀)


near 이어 (이어진, ∼가까이에)


off 앞에 벌려 (옆으로 벌려)


onto 나온+든 (~위로 올라 들어온)


opposite 앞에 붙었다 (∼의 맞은 편에 선)


pending 붕 뜬 (공중에 뜬, 결정 안된, ∼중인)


respecting 도로 살펴 (존중하여 더 살펴서, ∼에 관하여)


touching 와닿는 (마음에 닿는, ∼에 관하여)




♣펼쳐pose의 그룹 : 앞으로 펼쳐진다, 벌려진다, 일을 벌인다는 뜻입니다.



of(앞, 옆) for(앞으로) form(앞으로옴) be(벌여져 있음) off (옆으로 벌려) over(업어) after(앞딱)



♣연결on의 그룹 : 이어진다, 나온다, 포함된다는 뜻입니다.



near(이어) by(바로) on(나온) in(안에) since(자라서) with(빠져) within(빠져+안)



♣힘to의 그룹 : 힘이 그 방향으로 들어가 작용한다는 뜻입니다.



to(든) onto(나온+든, ~위로) at(딱) into(안에들어) ) 끝(out) during(동안) through(속으로) till(때이를)





♣누가 전치사를 죽였는가?



전치사 앞에는 동사가 오고(혹은 한다리 건너), 뒤에는 명사가 옵니다. 전치사는 앞에오는 동사와 호응하고, 뒤에 오는 명사와 연결되므로 동사나 명사에 전치사의 의미가 중복됩니다.



고로 번역할 때는 똑같은 말을 두 번할 필요 없다고 '~에, 에게, 쪽에, ~으로, ~의, ~은, ~는' 등 조사로 만들어 죽은 전치사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분명 죽은 전치사입니다. 전치사에는 고유한 뜻이 있는데 뒤에 오는 명사와 의미가 중복된다고 전부 죽여놓은 것입니다. 죽은 전치사를 살려내야 영어가 됩니다. 여러분 죽은 전치사를 살립시다.




(내용은 지속적으로 보완하겠습니다)







"놀라지 마세요! '영어=우리말입니다.' 1만 2천단어 어근을 추적한 결과 어근이 확인되는 경우 100프로 '영어=우리말'임이 밝혀졌습니다. 우리말로 쉽게 갑시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4.01.23 (09:29:08)

벌써 녹음이 끝난상태인가요? 그리고 22회는요?

[레벨:30]스마일

2014.01.23 (12:56:13)

지난번 동사처럼, 전치사도 약간의 스트립트 좀 볼 수 있을까요?

[레벨:5]희정

2014.01.23 (13:05:34)

동렬선생 청년기는 언제쯤 보여 주실지

 

학수고대,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숙생활도 이 때 포함되어 있는거죠??

[레벨:10]하나로

2014.01.23 (13:21:47)

22회?

[레벨:30]스마일

2014.01.23 (14:48: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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