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형도 가고..
귀를 드러낼 수 있었던 이 때가 좋았던듯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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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의 질' 이야기를 했는데
서태지와 마이클잭슨의 공통점은
너무 일찍 성공해서 제대로 공부할 기회를 잃은 것이오.
역사와 세계와 진리와 문명의 미래에 대한 치열한 관심을 얻을 시기를 놓쳤소.
함께 만들어가는 인류의 집단지능-집단지성 안에서 적절한 자기 포지션을 찾지 못했소.
앙드레김처럼 주류의 흐름과 동떨어져 변방에서 혼자 서성대고 있었소.
마이클잭슨은 고독했소.
사람은 많았으나 정상의 의미를 공유할 사람은 주변에 없었소.
다음 단계의 목표를 얻지 못하고 개인행동에 빠져 있었소.
인류가 그의 재능을 사용할 기회를 그는 인류에게 주지 못했소.
반면 김기덕은 공부할 기회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공부했고 지금도 공부하고 있소.
천재의 무덤인 학교공부는 불필요하지만 정상의 눈높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오.
정상에서 또다른 정상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 되오.
정상과 정상을 연결하여 더 높은 정상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 되오.
김동렬
거시기
눈내리는 마을
정확하게 '힘'을 분석해내기. 분해해서 낱낱이, 힘의 중심에 가해지는 모든 힘을 자유도로 그려내면, 운동자의 가속도가 나오고, 이를 바탕으로, 속도, 위치를 정확히 계산해 낼수 있다.
중심 파악 ===> 힘의 분해 ===> 목적된 바를 계산 (가속도, 속도, 위치)
중심 파악 ===> 힘의 분해 ===> 목적된 바를 계산 (가속도, 속도, 위치)
꼬치가리
FBD 상에 공기 저항과 접촉면에서의 마찰이 빠졌구랴.
공심력계가 아니라 다력구조계로, 아울러 정역학적 접근 보다는 동력학적 접근이 바람직 할듯 싶소.
모델링에서 assumption이 너무 과장되면 시뮬레이션이 난감할 수도.
눈내리는 마을
자유도에서 kinematic 다이어그램으로 넘어가야, 힘 (F)에서 가속도 (Acceralation) 그리고, 위치 (displacement)가 도출되죠. 그 두가지를 같이 그려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공대 2학년생들이 배우는 이 정역학, 동역학이 서구근대 과학의 토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구의 근대를 '기능'으로 받아들이다 보니, 변죽 (형이상학적인 서구 철학)만 요란할뿐, 핵심 (뉴턴을 위시한 힘의 분석)은 기능공 (엔지니어들)에게 전가하는 우를 범했습니다.
공대 2학년생들은 장차 쓸모없어보이는 자유도 그려본 엔지니어링 갱지에 좌절하고, 일반은 서구를 베껴온 강단의 말장난에 주눅이 들뿐. 늘 식민지 지식인만 양산했다고보면, 오버일까요...
공대 2학년생들이 배우는 이 정역학, 동역학이 서구근대 과학의 토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구의 근대를 '기능'으로 받아들이다 보니, 변죽 (형이상학적인 서구 철학)만 요란할뿐, 핵심 (뉴턴을 위시한 힘의 분석)은 기능공 (엔지니어들)에게 전가하는 우를 범했습니다.
공대 2학년생들은 장차 쓸모없어보이는 자유도 그려본 엔지니어링 갱지에 좌절하고, 일반은 서구를 베껴온 강단의 말장난에 주눅이 들뿐. 늘 식민지 지식인만 양산했다고보면, 오버일까요...
르페
깨닫지 못하면 공부하지 않는다.
천재가 아니면 1만시간 연습하지 않는다.
일정한 힘이 가중되어 있지 않으면 파악할 수 없고 분해할 수 없고 도달할 수 없다.
무엇인가?
선 구조화되어 있지않은 존재가 구조되기란 매우 어렵다는 사실.
이것을 알고 구조할 것.
자신의 비구조를 인지할 것.
안단테
dallimz
ahmoo
급할 것 있소? 혼자 가는 길도 아닌데... 함께 갈 사람 하나라도 더 같이 구석구석 밟으면서 가는 거지..
aprilsnow
꼬치가리
정상을 오르긴 했는데, 그 정상에서 뭘 할지를 모르는 자가 있고,
심지어는 정상이 뭔지, 정상에 왜 올랐는지를 모르는 자들이 있는게요.
그러니 두리번거리다가 고공공포증에 시달리는 안타까운 자들도 있능갑소.
"나 좀 조~기 골짜기에 도로 내려다 줘... 아이고 어지러버!"
여치란 놈이 어디로 잠수를 탔소.
꼭 좀 찾아주시구랴,
심지어는 정상이 뭔지, 정상에 왜 올랐는지를 모르는 자들이 있는게요.
그러니 두리번거리다가 고공공포증에 시달리는 안타까운 자들도 있능갑소.
"나 좀 조~기 골짜기에 도로 내려다 줘... 아이고 어지러버!"
여치란 놈이 어디로 잠수를 탔소.
꼭 좀 찾아주시구랴,
꼬치가리
안단테
윗사진-왼쪽으로 여치를 닮은 풀잎 밑에 감쪽같이 아닌 척 앉아 있네요. '허이구, 차암...^'^
꼬치가리
어이구, 눈도 밝수..!
찾아내신 데 대한 부상으로 호박을 덩쿨체 드리오.
우선 싱싱한 잎으로 쌈부터 드시구랴.
찾아내신 데 대한 부상으로 호박을 덩쿨체 드리오.
우선 싱싱한 잎으로 쌈부터 드시구랴.
살금살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