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의 장벽 말입니다.
남자어와 여자어의 차이만큼 도처에 장벽이 있소.
그 장벽의 존재를 인정해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오.
실제로 존재하는 장벽을 인정하지 않으면 부부간에도 대화는 실패요.
머리에 안꽂히는 걸로 봐서 제가 생각 좀 많이 해봐야겠네요.
남북한 사이에 휴전선만 장벽이겠소?
우리쪽 할배들은 남침트라우마가 있지만
북쪽 할배들은 미군폭격트라우마가 있는데
그 공포는 당해보지 않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겁니다.
그 사람들은 꽤 진지하게 북한이 조금의 빈틈만 있으면
미군이 바로 밀고올라간다고 믿습니다. 초토화는 기본.
미국이 즐겨 쓰는 석기시대로 돌려놓는다는 말이 농담이 아닌거.
이라크 꼴도 지켜본 본 판에.
한국인 중에도 장롱에 금괴배낭 넣어두고 가끔씩 꺼내보며
이젠 전쟁나도 이 배낭만 있으면 걱정없어 하고 배낭 쓰다듬으며 우는 사람 있습니다.
그런 사람과 대화 됩니까?
대화가 안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게 대화의 출발.
라생문 앞에 모여 재판을 해도 마찬가질 겁니다.
자기가 본대로 이야기하는데
보는 방식이 다 다르다는 사실
그 고전 영화를 "라생문 - 라쇼몽"
다시 봐야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나이들면 뚱뚱해진다는 설은 사실이오?
우리도 얼른 통일해서 회령미인, 강계미인으로 대응해야 할 판
그 뭐라더라 그쪽 동네 먹는 물의 수질이 좋지 않아서, 석회가 많은 물이라던가...
그 물을 40년 복용하면 몸이 이상해져서 뚱뚱한 아줌마가 된다던데... (사실관계 찾아보기 귀찮음)
차우님 눈호강 많이 하고 오시길....^^
과거 어디선가 미인이 많은 세계도시를 통계로 뽑았는데 1위는 당연히 키에프.....ㅎㅎ
아시아 도시로는 한국의 서울이 유일하게 톱10에 들었소. 9위로...
나이든 아줌마들이 뚱뚱한 경우가 많긴 한데.. 며칠 좀 더 봐야.. 이거 물어볼 수도 없고 ㅎㅎ
빨리 늙는 것은 확실합니다. 러시아에서도 그런 경향이 심했었는데요.
단지 얼굴에 주름이 많아진다던가 하는 정도가 아니라
온몸의 피부가 늘어지는게 보였어요. 심지어는.. 말하기 뭐한 부분까지..
한국여자보다 과장없이 10년은 더 늙어 보입니다.
덕분에 제가 7년 젊어보이는 기막힌 효과가!
개인적으로는 덴마크가 얼굴에 패션까지 발달해서 좀 더 낫네요.
근데 덴마크의 패션도 한국에는 못미쳐요.
지금 맥도날드에 앉아 있는데 자리가 없어 같은 테이블에 앉은 눈앞의 고딩도 이쁜 판...
눈 닦고 봐도 한국에 미인은 참으로 드문데
한국에 미인이 많다는 외국인들의 견해가 있는 걸로 봐서
한국인의 동안효과가 아닐까 싶소.
요즘 한국 여성은 40대도 20대 같으니깐.
분명 뭔가가 있습니다.
다수의 관측결과 30대 후반인줄 알았던 여자들이 20대 중후반이질 않나.
아무튼 단순 동안 효과가 아니라 실제로 피부 노화가 빨라보였습니다.
혹, 뚱뚱해지는 것도 같은 연장선상은 아닐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우크라이나 크림 검찰총장은 굉장히 어려보이는 여자입니다.
그리고 저 여자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 없는 것으로 예상컨데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늙어 보일겁니다.
서양인의 육식이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인지, 유전자 자체가 다른 것인지 모르겠네요.
이동네 미녀피크나이는 16세라 하고요,
20세이상이면 자녀 한명이상 있고요. 40대 할베 할매는 기본이고요,
역시 ECU문제군요.
보험드는 격으로 2중, 3중으로 감시 및 제어장치
만들어 달면 해결될 텐데.
급발진 사고 자체가 전자제어장치 장착 이전에는
없던 일이니, 당연히 거기부터 의심했어야 하는데
문제해결 진도가 참 더딥니다.
피 좀 더 보다 보면 해결되겠지요. 쯧...
나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저도 나이가 드니까 코미디나 만화나 다 덜 보게 되던데.
눈물은 많아지고 웃음은 줄고...그런거 같습니다
인간이 각자에게 꼭 유리하게 하려는 의도에서 거짓말을 한다기보다는
심리, 물리적인 입장차에 의해 사건을 실제 경험하는 것 자체가 다르다고 보이는데요.
즉 인간이 본질적으로 각자 내부에 세상을 바라보는 구조자체가 다르므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겠죠.
인간의 시선이 본질적으로 왜곡이 정상이라는 점을 알 수 있고요.
근데 여기서 장벽은 어떤 은유적인 표현으로 쓰신것 같은데.
조금 설명을 곁들여 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