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주변에서 탐정이나 해볼까.
연은 왠갖 잡연으로
스토커였군요.
박그네가 스토커를 모를 리가 없죠.
수도 없이 봤을걸.
저 스토커 할매 얼굴 딱 보고
'이 할매가 미쳤나 여긴 왜 왔지?'
그러나 지금은 연기에 몰입할 시간, 애드립도 좋아요.
에이 설마, 박할매가 애드립을 칠리가..
아마 보좌관 수첩에 있는 수백 명 엑스트라 중에 하나 아니겠어요?
"서민들은 다 똑같이 생겼구나"
- 닭그네 생각-
가는곳마다 먼가 어디서 마이본 얼굴들..으이구..
잡년, 잡동, 잡궁민, 잡나라
이래도 통한다----ㅋㅋㅋ
공주님은 호텔에 계셔서, 프라이버시상, 프론트와 잠금장치로 접근금지. 하지만, 룸안에서 굿하고있다는 슬픈 진실.
강남 애들이면,이란 게 사고난 첫 날 생각났는데 차마 말은 못 하겠더군요.
너무 슬프고 잔인해서.
강남 학부모들은 진짜 청와대에 쳐들어 갑니다.
왜냐? 강남 학부모들은 청와대 수석 전화번호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든요.
이건 잔인한 말이 아닙니다.
강남 애들이 부자라서가 아니라 실제 그들은 대통령과 전화로 연결됩니다.
박근혜 딸이 배에 타고 있었다면 창문에다 소총을 쏴서 유리창 깨고 바로 구했을 겁니다.
이건 부자고 가난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인적네트워크의 문제입니다.
물론 가난한 사람들은 당연히 대통령과 인적 네트워크가 없는 거죠.
보통 이런 일에는 절대적으로 이너서클이 작동합니다.
강남사람들이 이런 사고를 당할 가능성은 더 적다는 사실. 그들이라면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더 믿을만하고 안전한 수단을 통해서 자기 아이들을 보냈을 것.
그래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겹겹이 쌓인 고급인적네트워크와 충분한 자금을 통해 이런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고, 사후 문제 해결이 더 빠름.. 그리고 이런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사실. 억울하면 출세해라라는 말이 암묵적으로 통하는 사회
강남애들 배타고 안갑니다,,,청와대버스,에어포스타고 날아가겠죠,
차마 대놓고는 말 못하고...
술자리서 고작 떠들수 있었던 내용들...
보상금 받을만큼 다 받아서 한국 떠나라고...
어떻게 여기서 저런 기억을 가지고 살수 있겠냐고...
강남 학교에서 저런 사고 났다면...
정말 저리 죽지는 않았다에 손바닥 장을 지진다고....
불평등한 생존구조...
물론 허술한 세월호 같은 배도 안 탔겠지만...
강남 애들이 수학여행 간다고 탔다면...평형수를 빼내지도 않았을 것이고, 선장이 직접 운행했을 것이고, 교신으로도 버벅대지도 않았을 거라는 것이 비극.
이미 마음자세들이 달랐을 것. 그것이 권력과 돈에 줄서는 자들이 사는 방법이므로...
구원파가, 보험금탈라고 도박하다가 (전작이 있어서 유혹을 못끊음), 어린 생명 400명은 국가가 구해주겠지 했다가, 어어, 신천지당이 아무것도 안하고, 폭탄을 돌리다가, 이모양 이꼴이 난걸로 판명. 신천지당과 구원파당의 개싸움을 앞으로 보게 될텐데...그 사이 연결고리로, 맹박이 있다는게 맹박함.
그렇다면 사건이 막 일어났을 때 전원구조라고 언론에 바로 나왔던 것은 이미 약속된 것인가요? 그런데 해경이 그 공을 가로채려 산림청, 해군 등을 배제시키려다가 이 사단이 난 것이라고 봐야 하나요? 사실이라면 부조리의 극치군요. 까뮈도 이런 소재는 생각도 못했을 것입니다.
삼국지를 보면서, 전쟁에서 장군들이 공을 다투는 모습을 보면서
이기는게 중요하지, 공이 뭐가 중요한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들에게는 전쟁만큼이나 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전쟁의 상대방보다 같은 주인을 모시는 동료 장수가 나의 진짜 적이고
가장 이기기 힘든 적인 것이다. 전쟁에서 이겨도 동료장수는 나를 뒷전으로 밀고 승차할 수 있으니 말이다.
딱 명망가 원소의 부하들이 그랬다. 모사들도 그랬고, 장수들도 그랬다.
지금 그네들을 보면, 밑에서 서로 공을 차지하려고, 정부에 진출하고 싶어 안달난 열폭 판사들처럼
당면한 문제해결과 상호협력에 바탕으로 한 팀플레이는 이미 사라져 버렸다.
문제는 이 모든 책임이 동료장수에게 있는 것도 아니고 책사에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만든 지도자에게 있다는 사실.
청와대 자게에 올린 글로 52만 조회수를 기록한 박성미씨가
말했듯이, 지도자가 어떤 말을 하든지 아랫 사람들은 그가 겉으로 하는 말보다 그가 평소에 한 행실과
의도를 보고 알아서 판단한다는 것. 지도자부터 바꾸지 못하면 대한민국에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멍청한 지휘관은 적군보다 더 무섭다는 진리
아울러 의사결정하지 않는 우유부단한 사람도 적군보다 더 무섭다는 진리.
(계몽은 필요 없다.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니다. 말로되면 진작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구조론관계자 여러분,,,깨우쳐줘서 감사합니다,,,,직장생활26년 허송했습니다,,,,,
최고의 결정을 내리는데, NBA커미셔너는 유태인이고, 반인종주의 발언자도 유태인.
여튼, 도의적으로 우월한자가, 지적으로도 우위여야 순리. 실은 지적우위의 시스템이 완성되면, 도의적우위도 달성가능. 그건 도닦는걸로 되는게 아니라, 지성의 팀플레이로 가능. 진중권의 아웃사이더론 말구.
좀 다른 이야기인데.
안산 단원고에서 청소년 봉사활동인지 하던 경력에 이번에 진도에 가서 유가족 대표격 활동을 했던 송정근이라는 양반.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도의원 예비후보였다가 이번에 사퇴하고 진도에 가서 활동을 한 것을 채널A가 악의적으로 왜곡보도를 한 모양입니다.
이 보도 후 새정치민주연합은 출당 영구제명을 결정하는데 그야말로 전광석화로 처리를 했다고 하는데.
과거 제세산업 이창우 사장이 쓴 자서전 "옛날 옛날 한 옛날에"란 책에 보면 28인조 사기꾼 일당 얘기가 나오오.
어떤 사무실에 들어가면 거기에 있는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사기꾼 일당이란 얘기였소.
절대 실패가 없다고 하오. 나중에 분빠이할 때 사단이 나서 그렇지.
김종필 노인네의 젊었던 시절 희대의 명언 "민나 도로보데스" (전부 도둑놈들이다!)는 여전히 유효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