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부모는 왜 양 옆에 앉아서 은퇴는 박지성이 하는데 어쩌자고 울기는 엄마가 울고 있는지....-_-
약혼녀는 어쩌려고 벌써부터 남편보다 시아버지 눈치를 더 보고 있는지....
자식 수, 언제 낳는 것도 아버지가 다 정해줄 듯...-_-
외국인들의 눈에는 세월호참사 못지않게 기묘하게 보일 듯....
등신.
축구 장인.
장인으로써 성공의 끝은 이 정도가 다 겠지요.
영웅의 은퇴에 위 댓글은 어울려 보이지 않네요.
까짓 월드컵성적이 뭐라고...그걸 피하기 위한 꼼수라니...
거기다가 약혼녀, 눈치 운운하다니...
어느 하찮은 선수도 은퇴보다 운동장을 좋아할거라 봅니다.
수많은 선수가 은퇴의 압박속에서 팀이적을 통해서라도 뛰려고 하는 이유는
돈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게 그의 생명이라서 그러할것입니다.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더이상 못한다는 것은 그의 삶이 하나 죽는다는 것와 같다고 봅니다.
비록 박지성이 우리의 기대와 다르게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위와 같은 댓글은 영웅의 은퇴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박지성은 충분히 칭송받아야 할 시간을 남겼다고 봅니다.
영웅이라고 하기까진 너무 부풀린게아닌지? 메시나 호날두급도 아니고 그리고 영웅이란 칭호는 전쟁때나 붙이거나 참변사태에 스스로를 희생해 누굴 살리는 정도가 되야지 박지성이 공 좀 잘 찬다고 영웅까지는 허 허 !
영웅 칭호는 세월호에서 아이들 살리고 죽어간 알바승무원들 한테나 붙일 위대한 단어라봅니다.
운동선수 주제에 무슨 영웅? 훗!
물론 전쟁의 영웅도 영웅이요, 아이를 살리고 죽어간 승무원도 당연 영웅입니다. 박지성이 비록 운동선수 주제에 지나지 않지만 한 인간의 가능성을 한계까지 밀어 올리는 듯한 그의 플레이는 저의 가슴을 뜨겁게 해줬습니다. 그를 보면서 나도 좀더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나 반성해본적이 있으니까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그의 플레이를 좋아했으니 신문에 크게 나오겠지요. 그런면에서 운동이나 하는 나부레기에 지나지 않는 박지성도 다른 면에서 영웅이라 표현하는 것이 최소한 저에게는 과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박지성은 훌륭한 선수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거기까지만 입니다.
전 영웅이라는 단어자체가 불만인거에요. 박지성의 플레이를보고 감동받아 영웅이라 불리는건 그저 개인에게 국한되면 족하다는거죠.
신문일면에 커다랗게 영웅이라하는건 아니라는입장인겁니다. 최소한 사회적으로 그렇게 불린만한 일을 한게 없다는거죠.유럽에 코리아를 알렸다? 한국의 인지도를 올렸다? 거나 하는건 허 허 헛웃음만 나올 일입니다.
차라리 공사장에서 비지땀 흘려가며 벽돌을 지고 올라가는 인부 아저씨가 영웅에 훨씬 가깝습니다. 그런데 대개 사람들은 인부아저씨는 노가다쟁이라고 우습게보죠. 인부아저씨가 지은 집에서 살면서말입니다.
왜냐면 인부아저씨는 어느 미디어에도 안나오시거든요. 한마디로 사회의 관심 바깥이라는 겁니다. 박지성이 영웅이 된거라면 유일하게 방송메체를 수도없이 탓다는것 밖에는 도저히 인정이안됩니다. 미디어가 만든 작품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김연아나 올림픽 메달리스트나 다 마찬가지죠.
주변에 널린 영웅을 못찾고 티비가 보여주는 만든 영웅에 환호하는 세태가 개탄스러울뿐입니다.
오늘이라도 박지성이 그동안의 사랑에 보답코자 자기재산의 절반쯤 불우이웃을 돕고자 던진다면 조금 달리볼만합니다. 아! 그래도 생각이란걸 하는 선수였구나하구요.못할걸요. 스포츠선수들이 언젠가부터 은퇴후 빌딩이나 매입하고 예능 방송에나 기웃거리고 이게 한국스포츠선수들의 자화상쯤 된다고봅니다.
저는 받으게 있으면 이자쳐서 돌려줄줄아는 생각깊은 스타 스포츠맨을 보고싶습니다.진정으로요.
하나로님 말씀도 그닥 와 닿지는 않는군요.
공사장 인부를 끌어들였다가 세월호 인부를 끌어들였다가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입니까?
네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도 납득합니다.
쉬고 싶을 수도 있고...또 더 뛰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고 여겨지네요.
더 해주면 좋겠지만, 더 하면 본인이 본인을 스스로 죽이는 길일수도 있다고 여기기도 하구요. 이건 메커니즘적 스트레스...즉..구조적 스트레스의 압박.. 선수가 아닌 다른 길을 가고 싶다면 가게 놔둬야 할듯요.
비판은 이제 무의미...젊은 선수들 키우는 것이 나을듯....
박지성 그동안 고생했지요 뭐
아시아의 축구선수로서 그만큼 하기도 힘듬
하지만 거기까지가 한계
효자라 부모와 얽힌 의사결정의 문제가 있슴
스승과 선배 잘모시고 처신 잘하는 봉건적사고
열심히해서 2등하는 한국의 모습을 보이는 것임
그정도만 해도 어디냐 한다면
구조론자가 아님
고은이나 강신주가 까이는것도 같은 이유임
한명의 축구선수를
정치인 취급하시는 건 아닌지?
국가대표야 공인이라 볼 수 있겠지만
금재님의 말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의미가 있고 맥락을 담고 있습니다.
맞느냐 틀리느냐가 아니라, 맥락을 담고 있는가, 어떤 가치가 담겨 있는가를 살펴봐야 겠지요.
박지성도 의도를 가지고 은퇴시기를 저울질 한다는 것.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을 때 그가 홍명보 감독에게 어떻게 대응했는지가 중요합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 사실을 알았는지가 중요하지요. 요즘 동렬님이 연역으로 보라. 관측자의 위치를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
박지성이야, 순진하게 축구만 열심히 하고, 아버지 말에 순종하는 타입이니 뭐 은퇴 후에야 별볼일은 없을 겁니다. 순진하게 한국축구발전에 기여하면 그뿐이겠지요.
박지성은 축구에서 한국 선수가 진출할 수 있는 한계를 넓혔습니다. 그러니 영웅이라 불릴 만 하구요. 김연아도 그렇구요.
구조론에서 박지성을 비판한 것은, 홍명보 감독이 장군이면 박지성은 병사일 뿐인데 병사가 언론 플레이로 장군 노릇을 해 먹은 점 아닌가요?
비판은 그 정도 선에서 하는 거고, 보아하니 정말 무릎이 작살나서 못 뛰겠으니 은퇴하는 것이고, 그걸로 끝인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대고 무슨 아버지가 어쩌니 박지성이 배은망덕이니 자꾸 이야기가 붙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거구요
무릎 아작 났구요
발표 시기와 사유가 완벽하네요
반성하세요
'등신'이라고 한건, 무릅과는 무관합니다. 다만, 30넘어서도, 아버지 등뒤에서 조아리는게 못나서입니다. 비교는 안하는게 좋지만, 안정환처럼, 이탈리아 가서 과소비하는게 더 낳아보입니다. 운동선수로서 자기관은 있어야죠. 아니, 자기인생 자기가 개척해야죠. 그거 못하니, 아무리 천억을 벌어도, 등신소리 듣는겁니다.
일단 해먹다는 표현이 좀 어긋난 표현이 아닐까요?. 지가 능력데로 연봉받은 프로선수인데,
해먹는거야 위정자들이 뭘 해먹는다. 위선사업가들이 부정혹은 불법적으로 뭘 해먹는다.할때 쓰여야할 표현이 아닐런지..
원조팬이었는데, 요즘 뭐하는 지 엄청 궁금했던 이해찬의원.
가려진 막안에서 돈을 위하여 몇명이 쑥떡거리는 결정은
그 일이 이익일 때는 기득권만이 엄청난 이익을 가져가지만
세월호 참사나 IMF처럼 그 일이 재난으로 닥칠 때에는
기득권은 책임을 지지 않고, 온 국민이 함께 어려움을 겪는다. 오랫도록
주위의 사람이 사표를 던지고 이민을 간단다.
이 나라를 떠나야 할 사람들은 기득권에 치이는 중산층이나 서민이 아니라
저기 저 기득권들이다.
당하는 사람들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암적인 존재인 기득권을 몰아내야 한다.
큰 사고 없는게 천만다행이네요.
청와대, 그저께 43명 선생님 신상 파악 후 징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