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녹화는 인위적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사막녹화를 한다고 떠드는 곳은 많은데 핵심인 물을 어떻게 한다는 말은 찾을 수 없다.사막화가 되고 나무가 없어지는건 기후변화의 결과인데 원인인 기후변화는 인간이 어떻게 할 도리가 없기 때문.
구름이 물만 열심히 뿌려도 나무는 알아서 자란다. 해당 토양에 씨앗이 없더라도 주변에서 점점 퍼지게 마련. 검색해보니 몽골에 나무를 심을 때 가장 핵심이 역시 지하수를 활용하더라도 펌프에 사용하는 전기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근데 언제까지 전기를 쓸 수 있는 게 아니다. 그걸 해결하는게 인간이 자연에 대응하는 기술이겠지만 글쎄.
그리고 저곳이 사막인 것을 바꾸면 무조건 좋은게 아닌게, 일단 황사야 없어지겠지만 예측 못했던 문제점이 생길 수도 있다. 지구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아져 있는데 그걸 인위적으로 흔들면 밸런스가 깨진다는 말. 물론 아마존 나무 베어낸거는 만회할 수도 있겠다. 산소부족하면 아마존에다가 나무를 심는게 빠르겠다. 그리고 실제로 사하라는 사막이 줄어들고 있단다. 일일히 다 조사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막 줄어드는것 만큼 늘어난 곳도 많을 것이다. 얼음 녹으면 그 자리에 풀자라지 않겠는가. 그린란드처럼.
만약 저 사막에서 나무를 심은 후 지속될 수 있다면 사막화 자체의 원인이 기후에 의한 것이 아니거나
원래 사막이었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나무가 자랄 수 있는 기후로 바뀌는 곳에 우연히 나무를 심은게 된다.
아래는 관련 인터넷 자료. 기후가 안되는 곳은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해야 한다. 주목할 점은 기후변화가 국가관계에 향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온난화(?)로 그린란드가 덴마크에서 독립하려고 한다는데. 시간은 오래 걸리겠다.
사막을 비옥한 농경지로 바꾸는 이스라엘의 농업기술
이스라엘은 국토규모나 인구의 크기로 보면 조그마한 나라이지만, 농산업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진국중의 하나임을 알 수 있다. 기후, 토양 및 수자원 등 농업여건이 불리하지만 이러한 악조건을 오히려 역이용하여 가장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농업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있는데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유대민족을 팔레스타인으로 복귀시키려는 강렬한 Zionism에 뿌리를 둔 Kibbutz와 Moshav등 민족적 의지와 이념이 결집된 집단영농단체의 육성은 온갖 불리한 환경여건을 극복하고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다. 2. 1960년대에 이미 수자원을 전국적으로 연결하는 National Water Carrier System을 주축으로 물을 합리적으로 절약하면서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점적관수(Drip irrigation), 관비방법(Fertigation)등을 개발하여 실용화시키므로써, 메마른 사막을 옥토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3. 농작물 재배와 가축사양과정 등 모든 영농작업을 전산화시켜 생산비를 절감함은 물론, 최적의 환경조건을 조성하므로써 단위면적당, 단위시간당, 단위투입량당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고 있다. 4. 부가가치가 높은 꽃, 과일, 채소, 낙농 등에 중점을 두는 한편, 식량자급도를 95% 이상 확보하려는 영농단체들의 농업발전을 위한 일관된 집념을 높게 평가한다. 5. 미국과 유럽 등 국제시장의 취향에 맞는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새로운 품종, 재배 및 사양기술의 개발보급에 적극적이다. 예를들면, 과육이 붉은 색을 띠는 그레이프후르츠 품종(Sunrise)의 육성과 세계 최고의 산유능력을 가지는 젖소품종의 육성을 꼽을 수 있다. 6. 결론적으로 보면 농업관련기관, 단체, 농민 그리고 산업체의 긴밀하고도 효과적인 협동체를 유지하므로써 이스라엘 농업은 지속적인 발전을 기하고 있다.
세네갈 황무지, 한국 손길에 옥토로
KOICA 지원으로 200ha 황무지 농경지로 탈바꿈
(다카르=연합뉴스) 윤석이 특파원 = 세네갈 최북부 지역의 사바나 평원 200㏊가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을 전수받아 `옥토(沃土)'로 개간됐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세네갈 생루이주(州) 다가나 지역 파크 마을에서 주 세네갈 한국대사, 생루이 주지사 등 내외빈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나 농업생산성 개선지원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인근 기레 호수에서 물을 끌어와 이 지역 일대 평원 200㏊를 농경지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150만달러(한화 20억여원)를 들여 방치돼왔던 황무지 120㏊를 개간하고 빗물을 받아 농사를 짓던 기존 농경지 80㏊도 네모 반듯하게 구획정리(100mx100m.1㏊)를 했다.
또 농업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물길 9.5㎞와 농업용 마을도로 11.5㎞를 새롭게 냈으며 개간된 농경지는 이 일대 3개 마을 200여 가구에 1㏊씩 골고루 분배됐다.
이 지역은 사하라 사막의 영향권에 있는 사헬지대로 연간 평균 강우량은 300㎜ 가량인데 비해 증발량은 2천㎜를 웃돌고 있어 물을 끌어다 공급하지 않고서는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곳이다.
하지만 KOICA의 이번 지원으로 농민들은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아 1년에 두 차례씩 벼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
KOICA는 특히 농경지를 개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주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 준비단계에서부터 농민조합을 결성해 주민 스스로 농지를 관리토록 했으며 주민 공동체 교육 등을 위한 마을회관, 학교 등 공공건물도 건립해 기증했다.
1970년대 한국 농촌의 변화를 이끌었던 `새마을 운동'의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이 지역 주민들에게 전수한 것이다.
KOICA 조원호 부이사장은 "한국의 농촌 개발경험과 선진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세네갈강 유역의 포도르 지역과 그랜드 디그 테엘 지역에서도 3천㏊ 이상의 관개농지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세네갈 주민들의 만성적인 식량 부족 문제를 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사막, 습지, 산악이 97.1%를 차지하고 있고, 나일강 하구와 그 유역의 삼각주평야, 수에즈 운하 연안, 사막지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나일강 하곡과 삼각주평야를 형성하는 나일강은 에티오피아 고원에서발 원한 청나일과 아프리카 중동부 빅토리아호에서 발원한 백나일에 합류하여 6,671㎞를 흘러 지중해로 유입되는 대하천이다.
아스완 이하의 사막지대를 흐르는 외래하천으로 대부분의 지류가 이집트 국내에 있다. 아스완에서 카이로까지는 양측에 사막으로 된 절벽을 끼고 좁은 충적지를 띠모양의 하천이 흘러가고 있다. 삼각주평야는 카이로에서 그 하류 일대에 약 24,000㎢의 면적으로 전개되는데, 이 하천이 운반, 퇴적한 물질로 비옥한 충적평야를 형성한다. 이 삼각주평야와 나일강 하곡평야는 곡창지대로 인구조밀지역이다. 근래에는 아스완 하이댐을 건설하였고, 아스완 남쪽에는 공호인 나세르호가 생겨 사막지방의 관개를 통해 개발을 서두르고있다. 나일강은 농부뿐만이 아니라 온 이집트인들의 생명선인 젖줄이다.
나일강 동쪽에는 마자고원, 갈랠라, 키블 리아 산지 등이 발달해있다. 이곳은 결정질의 암석과 석회암으로 된 단조로운 고원과 대지가 남쪽 에티오피아 고원으로 이어져 발달해 있다. 이 고원 남부에 하매타 산지가 남서쪽으로 점차 높아져 표고 1,900m 정도에 이른다. 홍해 안쪽은 바다쪽으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해안을 따라 가느다란 해안평야가 발달해 있다. 홍해의 수에즈만과 아까바만 사이에 삼각형모양의 시나이 반도가있다. 사막과 암석으로 이루어진 불모의 지역이나 석유자원이 매 장되어 있어 이집트 경제에 지대한역할을 한다.
시나이 반도와 본토 사이의 수에즈지협 저대에는 한 무리의 호수들이 발달해 있다. 나일강 서쪽은 사막으로 되어 있어 파이윰 저지·카타라 저지 등에 분포한 오아시스를 제외하면 거의 인간의 거주가 불가능하다. 이런 자연적인 물 이외에 샘을 파서 오아시스 관개농업에 이용한다. 집약적인 농경지가 발달하여 인구 밀도가 매우 높다.
메말라가는 지구 사막화를 막아라] 세계 각국의 대책은
사막화 방지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 전체의 문제다.해당 국가간의 긴밀한 협조와 국제적 지원이 절실하다.특히 사막을 영토에 품고 있는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경제적으로 빈국에 속해 국제기구의 원조를 기다리는 실정이다.각국의 방지대책을 점검해본다.
중국은 오늘 끝나는 전인대에서 10차 5개년 계획을 확정,발표했다.계획에 의하면 중국은 90년대초부터 매년 사막화 방지를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연 평균 3000만위안(한화 47억7천만원)을 사방사업에 투자해왔다.그러나 지방정부와 국민들의 이해부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이번에 중앙정부가 나선 것.양쯔강과 황허 유역에 조림사업을 전개하고 현재 개간된 농지를 산림과 초지로 복구할 계획이다.
금년중 19억위안(한화 3000억원)을 174개 시범지역 조림사업에 투입키로 했다.또 이미 개간된 경사 15∼25도의 경작지는 삼림으로 조성한다.특히 황사발생의 근거지로 지목되는 신장성과 내몽골자치성은 대규모 반사막화사업을 펼친다.신장은 2010년까지 우리나라 경상도보다 넓은 3만9350㎢를 10년 계획으로 녹화하고 내몽고는 50년간에 걸쳐 전체면적의 30%에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황사를 현재 수준의 25% 이내로 줄인다는 야심찬 계획이다.이를 위해 ‘난수이베이댜오(南水北調)계획’을 수립,양쯔강 중상류의 물을 베이징을 포함한 북부지역으로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이집트는 지난 1월19일 ‘토스카계획’으로 불리는 국가적인 대규모 녹화사업의 4주년 기념식을 거창하게 거행했다.20년간에 걸쳐 200억달러의 막대한 자금을 투자,아스완댐의 물을 사막으로 끌어들여 녹화한다는,국가의 운명이 걸린 거대사업이다.내년 말 대규모 정수장을 완공,아스완댐의 물을 퍼올려 관개용수로 사용하는 계획이다.사업이 모두 끝나는 2017년이면 새로운 농경지가 생겨나 전체 인구의 10%(약 600만명)를 부양할 수 있는 식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이집트 관리들은 강조한다.
리비아는 국제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사막을 녹화하는 국토개발 사업에서는 앞서가고 있다.동아건설이 공사한 대수로를 통해 사막을 옥토로 바꾸는 사업에서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미국은 내륙의 사막지역 확대를 막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를 마련,연방과 각 주정부가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앞으로 10년간 1000억달러의 경비를 들여 사막화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유럽연합은 독일의 28억마르크를 포함한 200억달러를 아프리카의 농경지 보호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사하라 사막에 나무가 자란다고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기후변화가 오히려 혜택을 가져다주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
'사하라 사막'이라고 하면 뜨겁게 작렬하는 태양 아래 이글거리는, 생명체 하나 보이지 않고 끝없이 넓은 고운 모래 언덕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이미지가 풀과 나무가 들어선 모습으로 대체되고 이 지역의 명칭도 '사하라 초원'으로 바뀌게 될지 모른다.
최근 과학계에선 온난화의 영향으로 아프리카에서 강우량이 늘면서 사하라 사막이 초원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불모지였던 이 지역에 목초지와 농경지가 늘고 인간의 거주 지역도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전문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은 1982~2002년 위성사진 분석결과를 통해 온난화가 아프리카의 사막화를 촉진한다는 우려와 달리, 사하라 사막 주변부에선 녹지대가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녹화 현상은 사하라 사막 남부에 위치한 반건조지대 사헬의 동서 약 3860km에 걸쳐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잡지는 전했다. 또 사헬에 녹지대가 늘면서 차드, 수단 등 이 일대 국가에선 생물의 종류와 개체 수도 다양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독일 막스플랑크 기상연구소의 마르틴 클라우센 박사는 "기온이 상승하면 대기 중에 더 많은 수분이 저장되면서 강수량도 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과학계에서도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비가 많이 내리는 현상은 잘 알려져 있다.
독일 쾰른대 아프리카연구소의 슈테판 크뢰펠린 박사는 "북아프리카 지역에 아카시아 등 새로운 종류의 수목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년 동안 이 일대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 과거와 달리 큰 관목이 자라게 된 것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크뢰펠린 박사는 또 "이 지역에 거주하는 유목민들이 최근 비가 많이 내리면서 방목지가 확대됐다고 말한다"면서 "이집트 남서부와 수단 북부에 걸친 사하라 사막 동부는 수천 년 동안 전갈 한 마리도 살지 못하는 척박한 환경이었으나, 지금은 낙타가 방목되고 타조 가젤 양서류 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고 전했다.
사헬에서 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은 예전에도 있었다. 네덜란드 왕립기상연구소는 2005년 사헬의 우기(7~9월) 강우량이 2080년까지 하루 평균 2mm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기후 변화가 향후 사하라 사막 일대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기상학자마다 의견이 다르다. 녹화 현상에 대해 '제한된 지역에서만 나타난 것'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한편으로는 세계 최대의 섬이자 동토(凍土)인 그린란드도 온난화로 인해 '미래 부국(富國)'으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람이 활동하기엔 너무 추웠던 기후가 살기 적합한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그린란드에선 300년 동안 이어진 덴마크의 지배로부터 벗어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덴마크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6월엔 자치권 발효 기념식을 열고 독립 국가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린란드는 석유, 천연가스 등 엄청난 양의 지하자원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토의 85%가 얼음으로 덮여 개발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온난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향후 자원개발을 통해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일 길이 열리고 있다.
이와 함께 그린란드 일부 지역에선 추운 날씨 때문에 그동안 불가능했던 농작물 재배도 이뤄지고 있다. 농경지도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한국은 치열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에
경쟁력 있는 인간을 만들어 내는
인큐베이터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