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방

문학의 가치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010324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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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20

솔로강아지를 읽고 조금 충격을 받은 분은

정신병원에 가서 치료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정상이 아니에요.


문학의 가치는 우리 사회의 숨은 정신병자를 들추어내는데 있는 거.  

정신병자가 멀쩡하게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다면 오싹한 거.


미성년자는 사회의 공동책임, 공동부양의 의무가 있으므로 

어떤 미성년자의 행동에 다른 사람이 개입하여 발언할 정당한 근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의 동시는 부모와 출판사가 더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그런 점을 떠나 이 동시를 읽고 충격을 받은 사람은 심리적 불안정상태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시를 쓴 어린이는 지극히 정상이며, 

부모와 출판사는 업무판단에 있어서의 실수가 있었고.


작가의 권리나 표현의 자유는 독립적인 성인에 해당되는 것이니까. 

이 시를 읽고 괴반응을 보인 제 3자는 치료받아야 할 정신병자.. 이런 결론.


참 정신병자라는 표현에 과민반응은 곤란입니다.

명바기도 정신병자지만 멀쩡하게 5년간 대통령 잘 해쳐먹었죠. 



쥐를 잡아야 함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_REPLY=R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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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20

닭도 문제지만 쥐도 문제임다. 



한국의 재벌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00140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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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20

그때는 초등학교만 나와도 많이 배운 거. 성완종도 그렇고.

그 시절은 혼자 대학나왔다 해도 주변에 초딩들이 잔뜩 있으면 영향을 받죠.


정주영도 초딩인데, 정주영 꼬붕한 울 바기도 초딩물이 드는 거.

그때는 그게 통했는지 몰라도 이제는 물갈이 해야 함다. 



여성의 말하기

원문기사 URL : http://www.huffingtonpost.kr/yourtango/s..._hp_ref=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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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마을  2015.05.20
개방결혼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나는, 여성들 (서양이건 동양이건)이 이야기할적에, 엄청난 자기 검열을 한다는걸 알게되었소.

그걸 고칠 이유도 없고, 이제는, 받아들이기로 작정했지만...남성성여성성은 엄연히 존재하지만, 과거의 유폐들은 철저히 벗어야 하오. 터번을 벗고 상투를 자르듯이. 진도나가야.

확실히, 결혼제도는, 삶의 안정성을 주지만, 과연 인간에 대한 올바른 이해인가는 소수의 용기있는 사람들만이 키를 쥐고 있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6]홍가레   2015.05.20.

늦바람이 무섭다고..      이런거 보면 중국애들이 은근히 부러움.  오히려 남녀관계는  중국이 한수위가 아닌가

생각됨.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 남녀가 그릇된 성관념에 사로잡혀서 뒤늦게 엉뚱한짓을 하는군요. 구성애님에게 성교육좀 받아야 함. ㅎㅎ 이래서 올바른 성교육과 남녀평등 그리고 개방된 연애. 조기도입이 시급.  개방결혼따위는

하찮은 생각.  한국에서도 뒤늦게 늦바람들어서  난잡한 성생활을 하는 부부들이 있는데. 이 모든게 보수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살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잘 말해주고 있는 증거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르페   2015.05.20.

결혼제도는 사랑을 묶어놓으려는 것이 아니죠. 

사랑은 미끼일 뿐이고, 결혼은 출산과 양육을 위한 만기없는 보장형 연금보험입니다.

충분한 복지가 실현되면 자연소멸될 수 밖에 없죠.

프랑스식 법적동거나 결혼후의 개방결혼 따위는 결혼제도가 소멸되기까지의 과도기적 현상.

결혼제도는 빠르게 소멸될겁니다.



가짜의 가짜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9214027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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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19

백수오가 가짜인데 가짜 백수오 소동이라니 참 기가 막혀. 

백수오라는 물질은 없습니다요. 


동의보감에 백수오로 주장되는 은조롱이 갱년기에 좋다는 내용이 없다구요.



맑은날 빗소리가 듣고 싶다면

원문기사 URL : http://www.designlog.org/251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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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2015.05.19

http://pluvior.com/


하단의 천둥버튼 눌러서 천둥까지 추가 하니까 좀 집중 효과가 있는거 같군요

Rain_simulator_for_pluviophiles_및_iTunes.jpg



근데 몸이 좀 아닌뎅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916121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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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19

학위만 중요한게 아니고 몸관리도 해야 함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5.05.19.

ㅋㅋㅋ



말라리아 퇴치법 발견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culture/all/newsvi...915063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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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19

비아그라가 특효약이라는뎅



우리에게도 있었지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9161528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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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moo  2015.05.19

우리 대통령은 이러면 권위가 없다고 물어뜯던 놈들이 있었는데

미국 대통령이라고 뭐라 말은 못하겠고 참;;;

이맘 때 왜 비는 오고 난리야.



구조론의 대표적인 사례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909151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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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19

인간은 집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비합리적인 동물이라는 것이 구조론의 입장입니다.


겉으로는 개인의 이기적인 선택처럼 보이지만 

무의식의 지배를 받아 알게 모르게 집단이 원하는 행동을 한다는 거지요.


한국인들이 안 가도 되는 대학을 기를 쓰고 가는 것은 

자신을 해치는 비합리적인 행동이지만 국가 전체에는 기여합니다. 


일단 사교육 시장을 열어서 과외교습으로 먹고 살고

많은 대학을 지어놓고 학생이 없으면 중국학생 유치하여 외화벌이 성공.


쓸데없이 공부를 많이 했으므로 어쨌든 좋은 직장 찾는다고 

3D업종에 취업 안하고 버티다가 해외진출 혹은 벤처창업으로 국가발전에 기여. 


저임금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뺏기고 앞으로는 북한 노동자가 예약.

실업자가 된 당사자는 개고생이지만 어쨌든 국가는 개이득.


많은 사람이 불행을 당하므로 바람직한 방향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결과적으로는 한국의 미래에 희망이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비랑가   2015.05.19.

고통을 즐기는 한반도 민족...



기가 막힌 발명

원문기사 URL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1&f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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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19

좋은 아이디어네요.

찾아보면 다른 분야에도 써먹을 수 있을듯. 


양봉은 꿀채취 문제만 해결되면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마당있는 집은 집집마다 벌통 한 통씩 들여놓고 그때그때 꿀을 빼먹으면 됩니다. 


별도의 관리는 전혀 필요없습니다. 

이를 이용한 창업방법.


1) 식용플라스틱으로 자동꿀채취 벌통을 제조한다.

2) 봄에 10만원 정도를 받고 벌통+벌을 일반가정에 임대한다.

3) 가을에 벌통을 회수해간다. 벌이 죽었다면 책임을 묻지 않는다. (벌떼는 설탕물로 쉽게 세력을 늘릴 수 있음)

4) 소비자는 벌통 몇 개를 마당에 두고 직접 꿀을 채취해서 지인에게 판매하여 수익을 올린다.

5) 벌을 직접 건드리지 않으므로 벌에 쏘일 일이 없음. 쏘여봤자 몸에 좋은 벌침치료.

6) 귀농하는 사람들은 부업삼아 벌통 10개만 있어도 밥은 먹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비랑가   2015.05.19.

사람은 좋지만, 벌이 힘들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9]무득   2015.05.20.

대박입니다.



교사인척 하는 조폭 발견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906012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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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19

요즘은 양은이파도 이렇게 안 하는데. IS냐?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5.05.19.

놀랍군요... 저런 학교는 아직 못봤는데 드디어 등장한건가?

 

회식에서 잔돌리고 마시는 것도 안함.

다만, 간혹 酒道라고 하면서 잔 돌리는 경우가 남아 있던데

더러워서 싫음.



구조론을 모르면 이렇게 됨다.

원문기사 URL : http://auto.daum.net/review/newsview.dau...rMode=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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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19

좋은 것을 나쁘게 만들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상상.

비행기는 좋고 자동차는 나쁜데 좋은 비행기를 망쳐서 자동차로 만들겠다? 바보잖아.


도로를 달리다가 교통정체를 만나면 비행기로 변신?

그럴 바에 차라리 처음부터 비행기 타고 날아가지 뭣하러? 


구조론은 이도저도 아닌 중간 것은 잘 안 된다는 이론입니다. 

PC와 스마트폰 사이에 팜탑이니 뭐니 많이 망했죠. 


플라잉카는 없습니다. 그냥 기능을 향상시킨 첨단 경비행기죠.

별도 조종사가 필요없는 자가용 경비행기를 만들려고 하는 거죠.


다양한 경비행기가 나와 있으나 대부분 레저용이고 

출퇴근용으로 쓸 수 있는 적당한 규모의 자가용 경비행기는 없습니다.





사람이 먼저 짤리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90924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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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19

노예가 먼저 짤리고 개가 나중 짤리지.

벌레는 끝까지 살아남아. 지구가 망해도 바퀴벌레는 살아남아. 



복지시설은 범죄시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HT_COMM=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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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19

돈 안 되는 곳에서 돈 뽑아내는 기술자는 깡패 밖에 없소.

깡패 아니면 누가 돈 안 되는 복지사업을 하겠소? 


국가 외에는 복지사업 못하게 해야합니다.

복지범죄의 총본산인 음성 꽃동네부터 당장 철거해야 합니다.


형제원 아닌 곳이 없소. 구조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소. 

그 분야의 전문가 아니면 장애인 한 명 보호하기 위해 세 명이 붙어야 합니다. 



참회록을 써도 모자란 판국에 회고록이라니...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T_REPLY=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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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2015.05.19

집단 살인의 대가를 치뤄야 할 짐승



대통령이 군대를 안 가니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906012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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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19

아주 군을 갖고 노는구나. 



영화찍기 좋은 곳

원문기사 URL : http://ekabu.ru/sport/103821-poselok-ves...soch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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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18

소치.. 동계올림픽 끝나고 하계 잡초올림픽 개최중.. 소 키우기에도 적당.. 울타리는 튼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르페   2015.05.19.

이런덴 예술가들이 좋아하던데.



인간과 비인간의 구분

원문기사 URL : http://live.media.daum.net/issue/past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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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18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과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짐승의 구분입니다. 


현대사회의 신분은 정해진 채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가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과 대화하고 짐승은 짐승과 대화합니다.


계엄군이 먼저 학살을 자행했기 때문에 

분노한 광주시민이 일어났다는 식의 태도는 광주시민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그때 저는 흥분해서 경주에서도 일어나는줄 알고 

자전거로 시내 한 바퀴 돌아봤는데 아무도 일어나지 않아서 실망했습니다. 


부마항쟁이 바로 직전의 일이었는데도.

419와 부마와 광주와 유월은 연속된 것이며 어느 쪽이든 일어나야만 했습니다.


저쪽이 먼저 그래서 할수없이 그랬다는 식의 태도는 비겁한 것입니다. 

저쪽이 그렇게 하지 않았어도 내가 먼저 능동적으로 움직였어야 했습니다.


전두환이 먼저 움직였고 광주도 전두환에게 지지 않았습니다. 이게 본질입니다.

누구라도 한 사람이 가야하는 상황에서는 내키지 않아도 내가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가지 않으니까 내가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게 여러분이 오해하고 있는 인간의 본래 모습입니다.


서울에서 한창 시끄러울 때는 광주도 조용했습니다.

그때 그시절 대학생들이 해방구였던 서울역에서 회군하고 


부산도, 대구도, 마산도, 인천도, 눈치보며 움직이지 않으니까 

광주가 총대를 맨 것입니다. 누구라도 했어야 할 일을 한 것입니다.


누군가는 마지막까지 도청에 남아야 하는데 

남들이 집에 가니까 '나 밖에 없네.' 해서 내가 남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민주주의와 선거를 얻었습니다. 

누구는 비겁하게 공짜로 얻었고 


누구는 남의 몫까지 대신해서 자랑스럽게 얻었습니다. 

우리들의 대한민국은 광주의 피 위에 우뚝하게 서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해안   2015.05.19.

핵심입니다. 대한민국은 - 아직은 낮은 차원이자만- 민주화에서는  광주에 모두가 빚을 지고 있습니다.



벗을 터번은 벗어야 한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HT_COMM=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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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5.05.18

      

    한국인은 아끼던 상투를 잘랐다. 왜냐하면 그 상투를 잘라야 했기 때문이다. 자르면 이기고, 자르지 않으면 지니까. 한국인은 상투를 잘랐고 그래서 이겼다. 반도인 특유의 과감한 의사결정능력을 보여주었다.


    이긴 자와 진 자의 신분은 다르다. 운전기사와 승객의 차이다. 이긴 자는 21세기 인류문명호의 키를 쥐는 선장의 자격에 근접해 있다. 진 자는 핸들 잡을 자격이 없는만큼 발언권 없다. 의사결정능력이 없으니까.


    소개팅을 나갔는데 상대방이 엄마와 같이 나왔다면 어떨까? '뭐 이런 미친 넘이 다 있나?' 하고 당신은 등을 돌릴 것이다. 터번을 두르고 히잡을 쓰는 행위는 소개팅에 엄마를 데려오는 행동과 비슷한 데가 있다.


    면접장에 엄마 손 잡고 오는 구직자가 있다는 말이 돌지만, 면접보러 와서 사돈의 팔촌까지 자랑하며 위세를 과시한다면 고용에 도움될까? '당신은 당신 부족의 족장노릇이나 하면서 살지 그래?' <- 이렇게 된다.


    돈건희 아들이 면접보러 와서 '울아버지 재벌인뎅' 하고 자랑질을 하면 어떨까? 재벌아들인 것은 그 사람의 장점이겠으나 면접시험에서는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 면접시험에는 다 내려놓고 개인으로 와야 한다.


    면접시험은 그 사람의 의사결정능력을 보는 것이다. 배후에 세력을 끼고 위세를 과시하는 자는 의사결정능력이 없는 자다. 종교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행위도 그러하다. 라마단 기간이라 해서 밥을 안 먹는다면?


    심한 경우 침도 삼키지 않는다고 한다. 침을 삼키지 않으려고 계속 침을 뱉어댄다면? 라마단 전후의 축제기간까지 챙긴다면? 피곤해진다. 프랑스인들은 똘레랑스를 앞세우면서도 알제리인을 고용하지 않는다.


    명예살인이란 무엇인가? 타인에게 평판공격을 하겠다는 선전포고다. 그게 일종의 전쟁행위다.


    "우리 동네 전통은 말이죠. 개인보다 가족이 위에 있고, 가족보다 부족이 위에 있걸랑요. 부족의 전통을 깨뜨리는 가족은 부족에서 쫓겨나걸랑요. 부족에서 쫓겨나면 살아갈 수 없으므로 명예살인으로 가족을 죽이거든요.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하는 것이죠."


    이런 부족민을 당신은 고용하겠는가? 개인대 개인으로 만나야 한다. 그래야 수평적인 대화가 된다. 부족이 사라진 시대에 종교가 부족의 역할을 한다. 낯선 사람과 대화를 하는데, 그 사람이 하필 정당의 대변인이라서 자기생각이 아니라 자신이 소속된 정당의 입장만 주구장창 떠들어대면 그 사람과 대화가 가능하겠는가?


    대화란 수평공간에서 각자의 장단점을 밝혀, 내 장점을 네게 주고, 대신 내 단점을 너의 장점을 빌어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이다. 그러나 정당 대변인은 무오류주의를 고수한다. 정당에 오류가 있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나는 장점만 있고 단점은 없는뎅?' <- 이런 사람은 사귈 수 없다. 한겨레나 오마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절대 자기 생각을 말하지 않는다. 진보진영의 공식적 입장을 대변인처럼 읊어댈 뿐이다.


    소속집단을 떠나 독립적인 자기 생각을 가져야, 의사결정능력의 존재를 입증해야 대사회적인 발언권이 있다. 종교인도 마찬가지로 절대 자기생각을 말하지 않는다. 조금의 빈틈도 없다. 깨물어도 이빨이 안 들어간다. 그렇다면 대화할 수 없다.


    * 개인 뒤에 가족이 있어서 가족을 개입시키는 자와는 사귈 수 없다.
    * 개인 뒤에 부족이 있어서 부족을 개입시키는 자는 고용할 수 없다.
    * 개인 뒤에 종교나 정당을 두고 수시로 개입시키는 자와 대화할 수 없다.


    물론 종교인이 꼭 터번을 써야 하겠다면 말릴 수 없다. 그것은 개인의 자유에 속하고 기본적인 인권에 해당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외부인 입장에서 그것이 그 사람의 의사결정능력을 판단하는 한 가지 지표가 될 수 있다.


    하나를 얻으려면 반드시 하나를 잃는 법이다. 터번과 히잡을 고집하는 것은 그래서 얻는 이득이 있기 때문이다. 얻는게 있다는 것은 공정경쟁이 아니라 반칙을 한다는 것이다. 그 반칙의 정도에 따라서 판정될 일이지만, 


    초딩이라면.. '나 보이스카웃인뎅' 하고 과시하는 녀석과 대화하지 않는다. 보이스카웃 왕따도 존재한다. 보이스카웃 소속이라며 자신이 소속된 세력의 위세를 등에 업는다면 반칙이다. 반칙 하는 자를 누가 인정하겠는가?


    인도네시아는 아직도 지방 왕족이 존재한다. '나는 왕족이라서 하인의 시중을 받아야 한다'며 하인을 강의실에 데려와서 옆에 세워놓고 수업받겠다는 학생이 있다면 당신은 그 학생에게 점수를 주고 싶겠는가?


    혹은 당신 옆자리에 앉은 친구가 그 학생이라면 사귀고 싶겠는가? 인도인은 스스로를 높은 혈통이라고 주장하고 외국인을 수드라로 대접한다. 당신은 당신을 수드라로 대접하겠다는 인도인과 사귀고 싶겠는가?


    남을 차별하는 자는 당연히 차별받아야 한다. 터번과 히잡에는 그러한 차별의 요소, 타자에 대한 적대의 요소가 분명히 있다. 남을 차별해서 자기만 특별히 이득을 보겠다는 자는 특별히 손해를 봐야 한다.


    예맨남자들은 허리에 칼을 차고 다닌다. 너를 죽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다. 평등한 대화는 이미 글렀다. ‘어느 정도로 유난을 떠느냐’에 따른 상대적인 문제일 뿐, 절대 공정하지 않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5.05.18.

이것은 봇물! 그 기제를 복제하고 싶은...

"* 개인 뒤에 가족이 있어서 가족을 개입시키는 자와는 사귈 수 없다.

* 개인 뒤에 부족이 있어서 부족을 개입시키는 자는 고용할 수 없다. 

* 개인 뒤에 종교나 정당을 두고 종교나 정당을 개입시키는 자와 대화할 수 없다. "

"한겨레나 오마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절대 자기 생각을 말하지 않는다. 

진보진영의 입장을 대변인처럼 읊어댈 뿐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오맹달   2015.05.19.

감사히 읽었습니다. 
이웃집 찰스라는 프로그램에서 한국인 사장이 인도인 요리사에게 소고기 요리를 시키는 장면이 있었다 합니다. 기존에 소고기 요리하던 다른 요리사가 떠나버려서요.
물론 한국 사장도 잘못한 것이지만, 인도인에 대해서는 말씀하신대로 접근도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