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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7.30 (10:33:16)

1248854951_podborka_653_04.jpg


자신이 제법 똑똑하다고 믿는
그래서 사람만 만나면 웃기지도 않는 헛소리,

카메라만 뜨면 자동으로 돌발영상
"강원도 산골 주민들 다 아파트로 옮겨 살게 하면 산사태 걱정도 없고 좋잖아."

국민을 강제이주 하겠다는 스탈린 발상.
빵상아지매가 울고갈 

허경영급 괴짜 아이디어 하나로 몇 개월째 울거먹는
초딩산수도 안 되는

기네스북급 바보 밑에서
국민노릇 하느라 다들 고생이 많소.

얼빠진 소리로 하루에 한 개씩 댓글성지를 만들어주니
다음은 페이지뷰 올려서 신났지만.

나는 오늘의 명플선정이 재미없어졌소.
명플이 너무 많이 쏟아져서.

바보에게 바보임을 깨우쳐 주는 방법은
바보짓 하다가 깨지도록 그냥 놔두는 방법 밖에 없다는 만고의 진리.

그냥 놔두고 봤더니 나라가 다 부서져 있더라는 참혹한 현실.
한국인 그 사치와 만용의 결과.

(산업화 이후 고도성장에 충분히 만족한)
(너무나 배가 부른 625세대의 힘과시 욕망이 초래한 재앙으로 봄)
(깡통하나 옆구리에 차고 헐벗은 채로 '츄잉껌 기브미' 하며 미군 지프 따라다니다가 요즘 제법 뱃가죽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니)
(미국 형님! 일본 형님! 그때 그 빌어먹던 불쌍한 전쟁고아가 이만큼 컷지라우! 하고 자랑하고픈 욕망)

그러다가 어문 전봇대에 막혀서 바로 꼴까닥.
'거 봐 한국 너희도 별 수 없잖아'..

그 말을 그리 듣고 싶었는지 원.
30대 민주화세대의 자부심과 50대 배부른 전쟁고아의 허영심이 대결하고 있는 나라.

웃겨죽어.
슬퍼죽어.

###

사이클이 있소.
투자와 수확의 순환되는 1사이클.

우리의 민주화 완성 열망이 미래의 성취를 위한 멋진 투자계획이라면
저쪽의 지롤염병은 미래가 없는 자들의 지난 수 십년간 노력한 데 따른 수확욕구이오.

투자와 수확 사이에는 항상 사이클이 있으므로
그 수확욕구의 배설로 얻은 허망함이 사무치게 느껴지면

국민은 다시 투자욕구의 찬란한 꿈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소.
비유가 이상하다싶지만 항상 두 가지 유형이 있소.

파트너를 만나 함께 멋진 미래를 설계할 때의 가슴벅찬 기쁨.
노력하여 얻은 것을 소비하고 배설하면서 느끼는 쾌감과 허탈함.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어느 쪽이 좋은지는 각자의 수준에 달려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머리 좋은 사람은 항상 미래를 위한 계획 세우는 쪽에 올인한다는 사실.

왜냐하면 머리가 안 돌아가는 자는 그것도 못하거든.
수확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파종은 아는 사람이 하게 되어 있거든.


###

하여간 짝퉁이 설쳐봤자 이익은 오리지날이 다 먹게 되어 있소.
짝퉁 허경영이 파란집은 먹었지만 그럴수록 인기는 오리지날 허경영이 독식하고 있소.

빵상이 뜨고 허경이 뜨는게 우연이 아니오.
오륀지 아짐까지 넷이서  방송 토크쇼 진행하게 될 날이 멀잖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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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07.30 (11:19:37)

울며,
웃소.
[레벨:30]dallimz

2009.07.30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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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07.30 (11:34:06)

한 칠년 훌쩍 가버렸으면,
싶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07.30 (11:52:52)

견적에 그네 공주까지 포함시켰구랴.
제발 사람 좀 삽시다!

일각이 여삼추로소이다.
잠시도 숨을 쉴수가 엄소!

담님!  여기 솜사탕 하나 드시고, 견적 다시 뽑아주시구랴!
090730_somsatu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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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07.30 (15:14:04)

동서울터미널 앞에서 들은 소립니다. 어린 고딩쯤으로 보이는 청소년 3명이 몰려지나가는데, 한 명이 큰소리로 말하더군요.
"떵은 밟으라고 있는것이다!!!!" 마치 사람들이 다 들어야 하는 말인냥 크게 말하고 나머지는 웃으며 우르르르 지나 갔습니다.
떵이란 떵은 다 밟아 주는 나라꼴을 척, 알아버린 녀석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7년 길지요.
솜사탕이 눈부시니, 견적을 다시 내어야 겠습니다.

떵이란 떵은 다 밟아 버릴 때까지 훌쩍.
프로필 이미지 [레벨:1]연어

2009.07.30 (15:25:00)

모르니 밟고
알고 밟는다는건...싸이코패스
아~~!!
몰라도 싸이코패스 일수 있다
못보면...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07.30 (16:28:26)

나라가 밟는 떵은, 본떵이 떵임을 밝히지 않습니다.
오색휘장과 황금으로 휩싸이어, 본떵도 떵임을 잊고 다닌다오.
모르고 밟은 이들을 누가 싸이코패스라 하리오만,
떵들이 패더이다. 패고 또 패더이다.
맞다가 정신줄 놓는 이들이 꽤 되더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09.07.30 (12:16:32)

계속 싸라고 하세요. 싸고 먹고 싸고 먹고.... 비록 구린내에 코는 막고 살지만 우리에게는 찬란한 앞날이 있소.
[레벨:15]르페

2009.07.30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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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09.07.30 (15:52:02)

체육교육 연수를 듣고 있소.
응급처치, 육상, 아동 비만 예방, 매트운동...
그런거 듣는데
체육 계통 계신 분들의 정보인용에 오류가 많더이다.

몇가지만 예를 들면...

"고대올림픽은 테오도시우스 대제가 종교상 이유로
기원전 393년에 중단시켰다" 
--->대제라면 황제를 의미하고
그렇다면 금지한 국가가  도시국가였던 그리스는 아닐 것이고,
로마의 황제를 의미할 텐데
로마는 공화제였으니 황제는 기원 전후나 되야 나올테고..

결국 종교상 이유란 기독교에 의한 금지이고..
393년 하면 니케아공의회가 있었던 것 같으니..
테오도시우스는 기독교를 국교로 한 사람으로 사료되므로
기원후 393년이 맞을 터.
-----
육상역사 얘기하다가 베를린 올림픽의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 훼손사건을
동아일보가 계획했고 이로 인해 폐간된 것으로 설명하던데...
하긴, 담당 교수가 신문에서 오려온 체육관련기사도 조선일보더만..

그래서 딴지 걸고 얘기해줬소. 일장기 말소사건은
일개 기자와 인쇄공의 용기있는 협력행동이었음을.
결국 두 사람은 짤리고 말지만... 

오늘날 동아일보의 일장기 말소사건 선전은
마치 인권운동한 학생을 사학에서 짤라 놓고, 
세월이 흐른 후 부패사학이 인권운동의 메카였음을  자랑하는 꼴과 같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09.07.30 (15:56:54)

잘했군 잘했어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07.31 (08:41:48)

응급처치, 육상, 아동 비만 예방, 매트운동...
모든 과목이 선생님들께 필요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소만,
가르치는 내용 봐 하니, 또 엉뚱한 소리만 하고 있는 듯 하구랴.
진정 선생님들이 원하는 내용은 없고, 온갖 지식 나부랭이들만 짜깁기 해서 찌질거리고 있는 듯 싶소.

나름대로 익힌 뭔가가 있어야 제대로 가르칠텐데 아는 것이라곤 읽고 들은 것밖에 없으니...

연수?
말이 연수지.. 시간 때워 수료증 받는 것이 태반일 듯 싶소.
상우님이 배울 게 별로 없을 듯.

배우는 자도 시늉,
가르치는 자도 시늉,
그러니 시늉을 배워 또 시늉을 하는 개콘만 기성을 부리는 세상이라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09.07.30 (15:54:54)

뭐가 배달될 지는 받아 봐야 아는 쇼핑 사이트.
SomethingGrids.jpg
http://www.somethingsto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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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07.30 (16:39:06)

우리나라 주점에선 익숙한 아이템인데,
인터넷에도 있었구랴.

"아무거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7.30 (16:50:13)

453.JPG


허허허
웅재훈

20090730135208_013_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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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거시기거시기

2009.07.30 (16:57:41)

시간은 가고 공간은 남아

살아 있다면, 죽지 않고 살아 있다면

천둥 울음 쏟아낸 폭풍우 그날 처럼

다시 만나 우르릉 어리렁 흘러 넘칠까

파아랗게 갠 하늘에 흰구름 한점 널어 볼까
[레벨:30]dallimz

2009.07.30 (17:14:41)

20090730144427783.jpeg

방실이.. 주인이 용산참사로 죽자 식음을 전폐하더니 따라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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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7.30 (18:00:15)






고구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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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7.30 (20:53:33)

whale460_1452425c.jpg

중국 헤이룽장성 대형 수족관에서 익사 위기에 처한 다이버를 흰 돌고래가 물 밖으로 밀어내
목숨을 구해냈다.

다이빙대회는 가장 깊이 들어가 오래 견디는 다이버가 우승하는 방식이었다. 양옌(26) 씨는 
순조롭게 입수했지만 낮은 수온 때문에 갑자기 다리에 경련이 나 움직일 수 없었다. 

물 속으로 가라앉던 양옌을 구한 것은 이 아쿠아리움이 키우는 흰 돌고래 '밀라'였다.
밀라는 양옌의 다리를 물어 수면위로 올렸고, 이후 구조대가 들어와 그녀를 건져냈다.

이 '기적적인' 구조장면은 대회에 참가한 다이버의 카메라에 잡혀 세계인들의 큰 관심과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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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07.30 (21:26:13)

밀라 성격에 양옌에게 한 소리 했을 법 한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23]의명

2009.07.31 (00:19:13)



시킨대로 잘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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