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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진정한 창의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에서 나온다. 인간이 자연을 칼질하여 쪼개놓고 부분씩 따오는 바람에, 자연의 본 모습은 왜곡되고 감추어졌다. 무엇보다 자연의 완전성과 감응하는 민감한 센스가 필요하다. 자연과의 교감에 필요한 것은 차가운 지식이 아니라 내면의 뜨거운 에너지다.
당신을 뜨겁게 달구는 방송, 구조론 생각의 정석 26회 시작합니다.
1. 시사구조론
-섬노예?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지식인은 눈빛만으로 다 제압할 수 있어야 한다.
어디를 가서 임금을 못받았다니 혹은 두들겨 맞았다니 하면 지식인 아니다.
도대체 학교에서 뭘 배웠냐고?
몽골 기행문을 여럿 읽었는데 잼있는건 몽골사람들이 한국인을 좋아하더라는 거.
외국인 노동자 하면 안좋은 이야기가 많이 돌아다니는데
웬걸 한국에서 일하고 돌아온 몽골사람을 몽골에서 수시로 만나게 되는데
한국에서 입은 신세를 갚겠다며 한국인 여행자를 극진히 대접한다고 한다.
몽골이 아니고 다른 지역 외국인 노동자라면 다를 것이다.
몽골사람은 고기를 먹어서 덩치도 크고 추운데 살아서 겨울에도 반팔로 일한다.
며칠전 서울대 넘이 절대 선원은 되지 말라고 떠들었는데 역겨운 거다.
선원 출신이 절대 서울대 넘과 사귀지 말라고 하면 기분 좋겠냐고?
예전에는 농활도 했는데 요즘 대학생은 해활이라도 해봐야 한다.
밑바닥 세계일수록 가장 귀한 것이 신뢰임을 알게 된다.
양아치들일수록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한다.
어디를 가든 며칠 안에 그 집단 안에서 과반수를 자기편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몽골 노동자는 조직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고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주도 몽골노동자라면 정신적으로 의지한다.
작은 기업이면 일 잘하는 사람 한 두명만 있어도 분위기 확 살아난다.
단 한명의 지식인이 공장에 굉장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당신이 진짜 지식인이라면 어디를 가든 당신에게 의존하고 기대는 눈빛을 보게 된다.
내 경험으로 밑바닥 세계에서 그게 안 통하는 곳이 두 곳 있었는데
하나는 철거깡패.. 이건 진짜 깡패라야 오야 잡는 곳이더라.
한 곳은 10 대 애들.. 이넘 들은 아무한테나 덤빈다.
윤진숙이 실실 웃고 다니는 이유는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등병이 군대서 제일 많이 깨지는게 실실 웃고 다니는 거다.
웃지 않는 문화가 남성 위주의 군대문화일 수도 있고 여자라서 피해볼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건 분위기 파악해서 1초만에 아는 거지 구태여 누가 가르쳐줘야 하나?
윤진숙의 경우는 단지 지능이 낮다는 증거일 뿐이다.
정도전이라면 부곡에 귀양가서 사흘 안에 다 휘어잡고 거기서 왕노릇 해야 한다.
부곡에서 농민에게 두들겨 맞고 다닌다면 정도전이 아닌거다.
요즘 드라마에 정도전이 나온다고 하니까 하는 말이지만.
2. 아는 사람
-공자님 특집
3. 진짜역사
-천하의 개쌍놈 광해군
천하의 개쌍놈, 광해군
현재의 기준으로 과거를 재단해도 안 되지만
과거에는 과거의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는 식으로 접근해도 좋지 않소.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 아니고 진보의 기록이오.
현재 일본을 끌어들인 친일파가 잘못이듯이 과거 당나라군대를 끌어들인 것도 잘못이오.
하여간 우리 역사의 최악의 군주는 광해군이오.
조총이라는 신무기가 세종대왕 손에 쥐어졌다면 프랑스까지 정복했을 것이오.
광해군이 조총이라는 최신무기로 정복한 면적. - 0 세제곱센티미터.
조총은 당시 서양의 어떤 무기보다 우수했소.
막강한 신무기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뼘의 면적도 정복하지 못한 해괴한 사례-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가
단 한번 세계사에 등장하는데
그 엄청난 사태의 주인공이 바로 광해군이오.
이 인간은 세계사적 희귀종이오.
신무기만 있다고 다 되는게 아니고 전투를 벌여 실전경험을 쌓아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인조도 멍청하지만 광해군이 먼저 조져놓았소.
청나라가 일어서는데 십만대군을 양성하기는 커녕 나라 팔아먹을 궁리나 하고 있다니.
역사를 눈꼽만큼이라도 안다면
정복 아니면 항복이 있을 뿐 강화는 없다는 거.
중간에서 눈치보고 이기는 편에 붙는 입맛대로 짜장면은 없다는거
이런 기초상식도 없는 개쌍놈과는 역사를 논하면 안되오.
광해군의 수작이 잠시 먹혀서 청이 조선을 치지 않았다 해도 결국은 먹히게 되어 있소.
바보냐?
징기스칸이 휴전제의하면 정복을 늦춰주냐?
몽고도 처음에는 고려와 강화를 했소.
근데 왜 쳐들어왔지?
청나라는 바보라서 몽고와 다르다구?
이런 개소리 하는 정신병자는
구한말에 일본과 친하면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지 않는다고 떠드는 이완용이오.
일본과 조선은 친해서 강화도조약을 맺었는데 그래서 일본이 조선을 봐줬소?
미친 새끼들.
광해군이 청나라와 안 싸우고 눈치를 본다고
청나라가 중국을 다 먹고 바다 건너 대만까지 쳐들어 가면서 조선을 봐줘?
티벳까지 쳐들어가면서 조선을 봐줘?
아 물론 한 3년은 봐주겠지.
3년 후엔?
싸워보고 먹힌 넘은 나중에라도 발언권이 있지만
그냥 알아서 나라를 가져다 바친 넘은 백년동안 후유증을 앓소.
당나라-신라는 치지 않겠다. 결국 쳐들어옴. 매소성에서 물리침. 북에서 발해가 일어나는 덕에 살은 거.
몽고-고려는 치지 않겠다. 결국 쳐들어옴.
일본-조선은 먹지 않겠다. 조약맺자. 결국 침략.
청나라-명은 치지 않겠다. 이자성 핑계로 침략, 남쪽의 3번은 치지 않겠다.
결국 강남 전체를 장악, 부족해서 대만, 티벳, 위구르까지 침략.
히틀러-독소불가침 조약, 그러나 침략.
히데요시-명나라 간다 길만 비켜다오. 당연히 침략.
인류 역사상 침략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지켜진 바는 한 차례도 없음.
남는 장사가 안 되니까 안 치는 거지.
징기스칸이 상대방의 배신과 약속불이행에 분노하여 침략했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
침략하지 않겠다고 누누이 약속해놓고 트집이 잡힐때까지 괴롭힘. 결국 침략.
심지어는 침략할 빌미를 주지 않아서 기분나쁘다고 침략.
청이 조선을 친 이유는 청나라 내부의 왕족간 갈등 때문이오.
당시 먼저 조선을 끼는 자가 누르하치 후계자 경쟁에서 유리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조성된 거.
그러므로 침략은 시간문제일 뿐 백퍼센트 확실한 거.
청나라와 강화? 청나라 누구하고?
당시 실력자 도르곤과 여러 반대파 중에 누구와 강화를 해?
이쪽과 손잡으면 저쪽이 치고 저쪽과 손잡으면 이쪽이 치는 판임.
당시 청은 하나의 확고한 실체가 아니라 여러 맹수들의 집합체였음.
그걸 모르는 꼴통들은 역사를 논할 자격이 없음.
광해군이 먼저 군사를 길러서 조총으로 선제대응을 했다면 승산이 있었음.
프랑스 까지 정복은 가능하고 영국은 몰것음.
4. 영어는 한국어다
-말나무의 다섯 줄기
[다섯가지 계통]
언어는 아래 다섯가지 계통으로 크게 분류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어는 모두 이 다섯가지 계통의 열가지 조상어로부터 갈라져 각기 진화하였으며 이 조상어들은 손짓발짓 곧 보디랭귀지에서 얻어진 것이다.
① 질의 세계, 『꼭지cap-깎다cut』: 위험을 알리는 비명소리가 구강과 비강으로 갈라지며 나는 소리로 어떤 ‘성질’을 나타낸다. (조상어는 꼭지cap, 고래call)
② 입자의 세계 『있어is-섰다stand』: 아래턱을 움직여 어떤 사물의 ‘존재’를 나타낸다. (조상어는 있다is, 섰다stand, 가go)
③ 힘의 세계 『되다do-매우may』: 혀를 입천장에 닿거나 입술을 가볍게 물어 ‘힘’을 나타낸다. (조상어는 되다do, 매우may)
④ 운동의 세계 『나온new-놀roll』: 혀를 자유롭게 놀려 움직이므로서 ‘운동’을 나타낸다. (조상어는 나온new, 놀roll)
⑤ 량의 세계 『벌려be-벽big』: 입술사이로 바람을 불어 바람의 강한 정도로 ‘양’을 나타낸다. (조상어는 벌여be)
보디랭귀지와 연결하면 발성법은 다섯가지다. 첫째 구강을 이용하기(C, G, ㄱ), 둘째 아래턱을 움직이기(모든 모음, A, I, S), 셋째 혀로 입천장에 닿거나 입술을 깨물기(D, M), 넷째 혀를 자유롭게 놀리기(N, R, L), 다섯째 입술사이로 바람을 불기(B, F, P)다.
발성법이 5가지 뿐이므로 모든 언어는 5가지 범주의 10가지 조상어로 통일된다. 이는 큰 나무의 가지와 같다. 진화론이 생물진화단계를 계통수로 표현하듯이 언어진화단계를 트리구조로 나타낼 수 있다.
①꼭지cap-깎다cut
②있어is-섰다stand ③되다do-매우may
④나온new-놀roll ⑤벌려be-벽b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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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우리말을 막론하고 이 다섯 개의 범주를 대표하는 10여개의 조상어와 120여개의 갈래, 620여개의 어근, 3200여개의 개별개념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620여 어근 수준에서 우리말과 영어가 갈라져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놀라지 마세요! '영어=우리말입니다.' 1만 2천단어 어근을 추적한 결과 어근이 확인되는 경우 100프로 '영어=우리말'임이 밝혀졌습니다. 우리말로 쉽게 갑시다."
2014.02.12 (19:4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