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818 vote 0 2013.05.12 (15:46:44)

 99.JPG

    일의성은 그물코와 같다. 세상은 엮임에 의해 거대한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매듭 하나에 실마리는 둘이다.

하나의 매듭이 두 실마리의 위치를 동시에 결정한다. 무슨 일이든 매듭부분의 해결부터 착수해야 한다. 연역은

먼저 매듭을 풀어 문제를 해결하고, 귀납은 매듭부분이 감추어져 있을 때, 매듭의 존재를 모르는 채로 실마리와

실꼬리를 잡아당기며 서로 다투는 것이다.


6098158_460.jpg


[레벨:5]yhy

2013.05.12 (22:12:38)

.

프로필 이미지 [레벨:9]텡그리

2013.05.13 (10:02:21)

전송됨 : 트위터

그림이 안보여요.

[레벨:5]yhy

2013.05.12 (23:59:54)

.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5.13 (00:01:39)

구글 검색의 한계요.

더 좋은 그림을 찾지 못한 것 뿐.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9121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19138
3036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황금들 image 3 김동렬 2013-05-21 10461
3035 인문학의 맥락 image 5 김동렬 2013-05-28 10461
3034 세상은 상호작용이다. image 1 김동렬 2016-10-25 10462
3033 최종이론은 가능한가? 김동렬 2007-01-14 10463
3032 아프리카의 불편한 진실 image 7 김동렬 2014-04-21 10467
3031 인간은 무조건 나쁜 결정을 내린다 image 4 김동렬 2013-12-05 10468
3030 글을 잘 쓰는 방법 8 김동렬 2014-09-16 10468
3029 구조론과 수학 image 6 김동렬 2012-06-29 10484
3028 나란 무엇인가? image 2 김동렬 2013-02-26 10495
3027 역설의 작동원리 image 김동렬 2013-05-23 10500
3026 구조론 선언 image 3 김동렬 2018-05-13 10500
3025 상호작용의 밀도를 높여라 image 2 김동렬 2012-02-14 10527
3024 구조주의 양자론 김동렬 2008-08-19 10533
3023 윤리, 이상, 미학, 도덕, 규범 김동렬 2007-12-29 10567
3022 돈오돈수가 옳다 image 12 김동렬 2012-12-14 10568
3021 양식과 디자인 image 김동렬 2013-08-14 10576
3020 진화론에 주목한 이유 image 5 김동렬 2012-03-21 10579
3019 특급인재가 없는 이유 image 5 김동렬 2013-10-01 10581
3018 점수가 필요한 이유 image 9 김동렬 2012-12-15 10584
3017 무위자연의 작위 image 3 김동렬 2013-04-05 10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