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출석하기요.
고양이집으로 출석
곰과 눈 안 마주치려면 계속 싸우는 척 해.
남북에 미일중?
야시가 되어야 하는데.....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딱닮은 아기들. ㅋㅋㅋ
직장에 입사하고 첫 봄에 출퇴근 할 때 성내천에 꽃 향기를 진동시켰던 주범.
그런데 이 꽃은 10년 동안 출퇴근하면서 보았지만 예민한 꽃 같다.
나뭇가지를 덮을 정도로 활짝 핀 꽃을 본 기억이 한두번 밖에 되지 않는다
또 날씨가 변덕을 부리면 꽃이 몇 송이 올라오기전에 잎이 올라서 꽃을 피우지 않는다.
올해도 성내천변과 부암동의 조팝나무는 활짝 피지 않았다.
날씨 조건이 꽃이 판단하기에 좋다고 생각하면, 소금꽃처럼 뭉게뭉게 피어난다.
그러나 만개한 꽃이 일주일 이상은 가질 않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꽃 이름을 몰라서 소금꽃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동료들에게 얘기 했더니,
모두가 믿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왠지 어울린다. 소금꽃
네이버의 지식사전
"봄 고속도로나 국도 주변에 흰 구름처럼 핀 꽃이 있다면 분명 “조팝나무”이다."
정말 위와 같이 핀 적은 10년동안 두번정도 밖에 보질 못했다.
찌르르한 화장실 냄새에 혼미해진 추억.
오늘 버스 타고 가던 중에 어느 아파트 정원에 가지가지 피어 있는 조팝꽃을 보는데
난데없이, 자동차 bonnet 열고 검침봉으로 '하얀' 엔진 오일을 찍어 하늘로 들어 보이는
모습이 생각나 혼자 마악 웃었는데....^^
일명 [雪流花}라고도 합니다. 마치 눈이 가지를 타고 흐르는 모양을 한다고 해서라네요.
내가 젤루 좋아하는 조팝꽃.
느므느므 사랑스러버욤
두번째는 해운대쪽
^^ 반갑습니다.
삼겹살 먹고 출석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