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7]꾸이맨
read 5457 vote 0 2009.06.08 (11:33:56)


마더.

 

원빈이 속였다는것을 좀 더 교활히 보여주었더라면 실감날뻔했을까. 어수룩함 밑천에 20%의 이성이 자리했을꺼.
탈감한 뒤에 양아치친구와 화제현장에 가서 찾았던 엄마의 침술셋트를 찾아주면서 말했던 대사"이런거 왜 흘리고다녀" 단순히 영화의 시나리오기때문에 그리한것은 아니겠기에.

바보이기에 어쩔수없이 속인거라  제 2,제3의 바보(사회적약자)가 당하고야 마는 시스템..
그리고 엄마는 아들을 구해냈지만 <?> 자신은 지옥에갔다.
쌀떡소녀의 핸드폰속에 담겨있는 속물들의 사진은 전형적인 사회구호적인 메시지전달을 얘기하려는 듯 했고
그 외에도 많았다.
그녀는 장자연처럼 잘 죽어졌다. <-

나의 4차원 영화평 ㅋㅋㅋ

D7701-23.jpg

D7701-36.jpg

그리고 이병우.



[레벨:0]울력걸음

2009.06.08 (11:58:19)

그게 원빈이 속였던 건가요? 그럼 유주얼 서스펙트인데?? ㅎㄷㄷㄷ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09.06.08 (14:42:03)

영화를 안 본 나로서는...
제목이 마더인데, 마더와 함께 볼 만한 영화 맞소?
그게 제일 궁금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7]꾸이맨

2009.06.08 (15:48:37)

 옆 무리의 일행이 오해하고 80's grandma와 동행했다는 설.
끝나고 화장실갔다 나오면서 봤는데 투덜투덜 하시던데...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
[레벨:0]자유로운영혼

2009.06.09 (12:51:12)

힘없고 머리없고 그러나 사랑은 충분한 어머니 얘기요.
보기 드물게 멋진 마더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4]푸른호수

2009.06.08 (17:06:51)



결국 봉준호도 퇴보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인의 추억'에서 앞으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그 언저리를

자꾸 맴도는 느낌... 마지막 반전에서는 '올드보이'가 연상될 정도...

박찬욱의 길을 가는건가요~? 인간에 대한 이해나 성찰, 이런게 점점 사라지는게

마치 미쟝센만 있고 인간은 없는 박찬욱 영화를 보는 듯...

봉준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해 왔기에 3년만에 나온 신작에

실망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특히 결말은 모두가 패자가 되는 느낌...

사회적 약자들은 철저히 짓밟혀도 되는건가요...(그것도 다른 약자들에게)

영화를 다 찍고 감독이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레벨:0]자유로운영혼

2009.06.09 (10:43:32)

전 아주 만족스러운 영화였어요
박쥐보다 훨 나은 영화더군요.
원빈이 그랬을줄은 마지막까지 꿈에도 몰랐던 1인으로써 이렇게 까발리시면 영화 만든 사람에게나 영화를 저처럼 재밌게 볼 사람에게 누가 될겁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09.06.09 (11:19:35)

얘기만 들으니 데드맨워킹의 냄새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492 모처럼 제대로 된 사람이 국회에 들어 갔소. 7 노매드 2009-11-06 4357
491 집단적 기억, 트라우마 image 2 김동렬 2009-11-05 4493
490 지성인 친구가 필요한 이유 image 9 김동렬 2009-10-28 5746
489 왜...? 2 홍당무 2009-10-27 3696
488 책 구입 문의 1 나무꾼 2009-10-21 3642
487 금지, 금지, 금지 오세 2009-10-20 3784
486 기억의 파편 그리고 우주. image 눈내리는 마을 2009-10-13 4062
485 책 주문했습니다. 1 유쾌한 예언자 2009-10-11 4212
484 명예의 전당 image 2 꼬레아 2009-10-07 4004
483 빠알간 능금이 있는 풍경 image 5 안단테 2009-10-05 9820
482 개 입양해줄 분 찾소 2 곱슬이 2009-10-04 5973
481 깨달음의 지정학 image 눈내리는 마을 2009-10-02 4216
480 조두순이 목사 맞을까요? image 4 노매드 2009-10-01 14916
479 김동렬님의 천재론의 교육방법을 읽다가. image 5 눈내리는 마을 2009-09-30 5408
478 구조론 닷컴도 2 Ra.D 2009-09-29 7539
477 발도장 4 Ra.D 2009-09-26 4732
476 구글 어스와 국내 것의 결정적 차이. image 1 노매드 2009-09-25 5731
475 책을주문했습니다 2 샬라딘 2009-09-25 3759
474 박찬호의 발차기 image 3 양을 쫓는 모험 2009-09-25 7448
473 주말 아카데미 모임에 초대합니다. image 2 김동렬 2009-09-24 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