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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문제의 핵심은
동성애가 아니라 양성애에 있습니다.
거기가 사회와 치열하게 부딪히는 지점이라는 거죠.
동성애자 문제는
동성애가 전염된다는 잘못된 믿음 때문이고
이는 실체가 규명되지 않은 양성애자의 존재 때문입니다.
김조광수는 동성애자가 아니라 게이성애자라고 불러야 합니다.
진정한 동성애자라면 양성애자와 커플이 되어야 하겠지요.
하리수에 대해서는 사회가 상대적으로 관대한 거.
결론
* 변성애자(하리수 등 성전환자 혹은 성전환희망자)
* 게이성애자(김조광수가 자기 주장대로 행복하다면)
* 동성애자(자신을 남자로 규정하고 양성애자와 결합)
* 양성애자
* 이성애자
기타등등으로 나누어야 하는데
김조광수가 정확히 어디에 속하는지는 본인만 아는거죠.
양성애자의 비밀이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에 갈등이 있는 거죠.
예전에 게이인 후배와 얘기하다 그럼 남성적인 레즈비안과 여성적인 게이의
짝도(물론 반대도) 가능한데 도대체 왜 남성끼리 사귀냐 묻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부분은 그들에게 물어보아야 답이 나올 듯 합니다.
보통 말하는 성적 소수자인 게이,레즈비언,트렌스젠더 등등 그 조합도 참 다양하네요.
트랜스 젠더도 완전 성전환한 트랜스가 있고,
성기는 제거하지 않은 shemale 이 있더군요.
호르몬 주사를 맞고있고, 가슴은 수술하고,
코스튬은 여자처럼 하고 다녀요
예전에 쉬멜인 사람한테 왜 수술안하고 물어봤는데,
굳이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낀다는 군요
생각하는 건 완전히 여자.
행동도 여자.
런던에서 온 친구였는데,
영국에는 쉬멜이 하나의 성처럼 인식된다더군요.
꼭 거길 제거해야되는게 아니라,
쉬멜도 트랜스로 인정.
쉬멜은 애널섹스를 하는데, 반드시 삽입을 해야만 느끼는 건 아니고
살짝만 가져다 대도 흥분하는 경우도 있어요
성전환을 반드시 해야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유행때문에, 사회(외부환경)에 대한 반항심 혹은 단순 호기심으로
트랜스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몸만 남자일 뿐, 생각과 행동은 완전히 여자.
다만 그렇더라도 거시길 뗄 수도, 달 수도 있다.
만났본 두 명의 트랜스친구들은 한 명은 완전트랜스, 한 명은 쉬멜 이었는데
둘 다 생각과 행동은 여성이었습니다.
좀 더 겪어보고, 이야기 해보면 확실해 지겠지만
(대부분의 성전환자들은 성인이 되기 전 섹스를 경험하는 지의 여부)
그 둘 다 이미 성인이 되기 전, 중고등학교시절
남성과 성관계를 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애초에 몸뚱아리만 남자지 여성으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고,
자기는 몰랐는데, 살다보니까 자기는 여성이 더 맞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유전의 영향이 크지만, 반드시 유전때문은 아님)
어찌되었든 여성이라고 생각하거나 자각하게 되면
나오는 특정 행동, 예를 들면 교태를 부리는 것, 머리를 쓸어올리거나, 말투로 인해
남성들을 자극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델마와 루이스가 섹스하려고 길을 떠난 것은 아니지요.
존엄.... 가슴이 먹먹해오는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