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무엇이 문제인가?
1907년 도쿄권업박람회에 조선인을 분노케 하는 일이 발생했다. 박람회 흥행을 위해 조선인 남녀를 전시한 것이다. 난간을 사이에 두고 일본 관람객이 조선인을 구경하는 ‘인간 동물원’이 연출됐다. [중략] ‘조선인 전시’는 1903년 오사카에서 열린 제5회 ‘내국권업박람회’에서 시작됐다. ‘학술인류관’에 대만인, 아이누인, 류큐인 등과 함께 두 명의 조선 여인이 전시됐다.[구글검색] 쇼윈도에 앉아있는 조선인은 일당받고 하는 일이므로 괜찮을 거다. 일본인은 변명할 수 있다. ‘일당 받아가는 당사자가 괜찮다는데 너희가 왠 참견이야?’ 그런데 과연 괜찮을까? 하기사 19세기에는 그것도 흔한 일이었다.
아프리카의 호텐토트를 전시한다든가, 인디언을 전시한다든가 따위의 일 말이다. 미국의 서커스단은 키다리와 난장이, 장애인을 단골 레퍼토리로 전시하곤 했다.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괴물을 졸업하고 인간이 되었다. 양차 세계대전이라는 비싼 수업료를 지불했음은 물론이다. 양차 세계대전 이후 파시스트들의 만행에 분노한 진보 지식인들의 목청이 높아져서 인류가 계몽된 결과로 그러한 만행이 사라진 것이다. 그 수업료로 날아간 인간의 목숨이 무려 1억이었다. 1억 죽이고 인류는 깨달았다. 그러나 아직도 깨닫지 못한 자들이 있다. 더러운 살인자들이여! 얼마나 더 죽여야 너희가 만족할까?
무엇이 잘못인가? 김병만들은 누드로 갔어야 했다. 입으면 같이 입고, 벗으면 같이 벗는 거다. 원주민이 벗으면 병만족도 벗는게 예의다. 원주민이 입으면 병만족도 입는게 예의다. 처음은 상관없다. 어차피 처음 만나는 상황이면 계급이 없다. “너희는 입느냐? 우리는 벗는데?” 거기에 차별은 없다. 그러나 두 번 만나면 차별이 있다. 누군가의 기준에 맞춰야 한다. 보통은 돈내는 사람의 기준에 맞춘다. 누가 돈을 냈는가? SBS가 돈을 냈다. 돈을 내는 즉 인신매매와 같고 성매매와 같다. 인권은 침해되었다. 돈을 냈다면 거래다. 자유의사에 의한 쌍방합의가 아니다.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다. 좋아서가 아니라 배가 고파서 말이다. 그러므로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그들은 일당을 받으니까 만족했다 하더라도 어린 자녀들은 속으로 이를 간다. 그 아이들 가슴 속의 상처는 평생을 간다. 어린 그들 가슴에 복수심이라는 불도장 찍어놓고 왔다. 병만족은 올누드로 정글에 갔어야 했다. 아니면 와오라니족도 옷을 입게 하든가. 원래 벗고 있었다면 상관없다. MBC의 경우 조에족은 원래 벗고 생활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와오라니족은 지금 옷을 입고 산다. 머리 스타일이 다르다. 원래 와오라니 헤어스타일과 지금 SBS에 나온 와오라니 헤어스타일은 다르다. 원래 아마존 부족민은 수염이 없다. 대나무칼로 싹 밀어버린다. 페드로의 헤어스타일은 이발소에서 깎은 머리다. 페드로는 이름부터 기독교식 이름이다. 세례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와오라니족은 귀에다 나무토막을 꿴다. 조에족이 뽀뚜루를 빼지 않는 이유는 그 경우 살해되기 때문이다. 정글에서는 다른 종족을 만나면 즉시 죽인다. 와오라니족이 귀에다 꽂는 뽀뚜루를 뺐다는 것은 문명화 되어 옷을 입는다는 뜻이다. 와오라니족의 살인관습이 사라졌다는 의미다. 그들의 팔뚝에 있는 문신은 알파벳으로 쓴 이름이다. 설사 그들이 원한다 해도 그들을 전시품 취급하는 것은 실례다. 멀쩡히 옷입고 사는 사람을 촬영을 위해 옷벗긴 것은 중대한 인권범죄다. 그들이 스스로 원했다 해도 허용되지 않는다. 왜? 우리가 인간이니까. 내가 모욕받으니까. 과거 백인 선교사들은 이누이트가 원한다는 이유로 수백명의 여인을 임신시키곤 했다. 그것을 선교의 방법으로 자랑하기도 했다. 이누이트와 같이 자지 않고는 선교할 방법이 없다는게 그들의 변명이다. 개의 짓을 하는즉 개가 된 것이다. 그들은 이미 인간이 아니다. 인간이 아니므로 선교사도 아니다. 단지 사람 말을 하는 개일 뿐이다. SBS는 개가 아니라고 말할 배짱이 있는가? 어쨌든 그들은 스스로 인간이 아님을 입증했다. 연출도 좋다. 설정도 좋다. 단 거짓말은 하지 마라. 예의는 지켜라. 벗으면 같이 벗고 입으면 같이 입어라. 관광상품을 구매했으면 관광상품을 구매했다고 하고, 돈을 줬으면 돈을 줬다고 하라. 가짜결혼식이면 가짜결혼식이라고 하라. 마다카스카르에는 사막이 없다. 따라서 사막게도 없다. 바다의 게를 사막게라고 속여서 거기에 넘어간 초등학생이 시험문제 틀리면 누가 책임질거냐? P.S 참돔사건때 SBS가 사과하지 않은 이유는? 앞으로도 계속 범죄를 저지를 의도 때문입니다. 이명박의 행태와 유사합니다. 사과하면 앞으로 곤란해지기 때문에 사과를 안 합니다. 김용준 소동때 박근혜도 그렇고. 한번 밀리면 그게 전례가 되어 계속 밀리는 거. 참돔사건때 우리가 조금 더 밀어서 확실한 사과를 받아냈다면 SBS가 이렇게 망가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거대조직은 자체의 관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고 이때 외부에서 타격하지 않으면 절대 자정 못합니다. 사장이 나서도 안 됩니다.
http://cafe.daum.net/hanryulove/IwYk/552376?docid=4102997746&q=%C1%A4%B1%DB%C0%C7%B9%FD%C4%A2&re=1 ###
정신차려야 합니다. 부지불식간에 개가 되는 수가 있습니다. 1억 죽는게 한 순간입니다. 안 그럴것 같습니까? 안 그렇기를 바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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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잘못을 부지기로 하니, 이제는 사과를 해도 안먹히고,
SBS는 잘못하고도 시간끌기로 하며 요행수로 넘어가고,
KBS는 잘하는 것 없는데, 실수가 별로 없으니 지들이 잘하는 줄 착각하고.
이제 거짓말 하는 놈이, 예의 없는 자가 이방인 되긴 시간 문제...
다음 까페에서 펀 사진인데 이건 딱걸린 거요. 바닷가 백사장 4키로 정도 산책하면서 별 생쇼를 다해요. 군인들은 40키로 완전군장 하고 가파른 산길을 50분에 5키로 주파하고 남는 10분은 휴식합니다.
박보영 소속사 대표의 정글의 법칙 관련 sns 글이 일파만파로 커지며 결국 걷잡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왔네요.이미 넷상에서는 다 까발려지고 말았으니 게임은 끝났다고 봐야죠. SBS측의 대응만 남았는데 민영 방송이 과연 KBS나 MBC처럼 버틸지?,,아마도 자체 징계하고 사과하는 수순으로 가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