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이란 영화를 보면서, 가장 긴장했던 부분은
죽을 먹는다든가, 잔인한 살인장면전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
보면서 이거다 싶었는데, 한국에서는 흥행저조했고,
일본여자들이 살려주더라, 그 김에 세계로 뻗어나가더라.
http://www.youtube.com/watch?v=U5eieEqLvgQ
2013.02.02 (22:59:03)
영화도입부에서 그 유명한 스님과 제자의 대화.. 깃발이 나부끼는건 깃발이냐 바람이냐? 둘다 아니다 너의 마음이다.. 라는 이병헌의 나레이션이 들어간게 좀 낯간지럽긴했지만 영화자체는 참 재밌는 영화였죠. 김지운감독이 영화 참 스타일리쉬하게 만드는 감독중 하나인데 이영화에서도 잔인하지만 화면은 멋지게 잘 만들었다는 기억이나네요.. 흥행이 저조했었나요? 왜 안됬지? 이병헌이 주인공이고 재밌었는데. 느와르장르라서 그런가?
2013.02.03 (05:54:10)
한국이나 중국은 네레이션이 있어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있죠. 하지만, 일본부터는 '스타일'에 집중하고 '스타일'이 완성되면, 그걸로 만족하구요. 그 지점에서 서구권에서도 동일하게 반응하구요.
이병헌이 국제적으로 뜨게 된건, 잘생겨서도 키가 커서도 아니라, '스타일'을 잡아내는데 성공해서에요. 늙을수록 절제하고 까칠해지는. 그의 사생활이나 이런 잡기들은 한국 아줌마들 프로에서나 궁금해할일이고요...
영화도입부에서 그 유명한 스님과 제자의 대화.. 깃발이 나부끼는건 깃발이냐 바람이냐? 둘다 아니다 너의 마음이다.. 라는 이병헌의 나레이션이 들어간게 좀 낯간지럽긴했지만 영화자체는 참 재밌는 영화였죠. 김지운감독이 영화 참 스타일리쉬하게 만드는 감독중 하나인데 이영화에서도 잔인하지만 화면은 멋지게 잘 만들었다는 기억이나네요.. 흥행이 저조했었나요? 왜 안됬지? 이병헌이 주인공이고 재밌었는데. 느와르장르라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