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보수화가 되기 아주 쉽다는 것... 자신이 나이가 들어 어른이라고 생각할때...단지 나이만 먹었다고...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라고 착각하거나 에헴 대접만 받으려 하는거... 얼마나 허망한 일인가...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꿈을포기하는 것은 또 얼마나 추한가.. 욕망이 아닌 꿈 말이다. 아직 젊은 청춘이 꿈을 포기한다면 이는 또 얼마나 비참한 일인가.... ' 청년이자 꿈의 당원으로 한패거리로 가자 ' ....
" 무릎 걷어 올리고 " - 고은 -
겉늙이야 가자
겨우 마흔살에 에헴하면 암이나 걸린다
가자 진수렁길 무릎 걷어 올리고 마른 길은 맨발로 가자
가자 쉰살에 예순살에 에헴하면 그 수작이 곧 니 상여 나가는 어허 달구지 아니냐
소위 조선 주자노선 그것이 우리를 앉아 있게만 했다
에헴 에헴 앉은자 앞에서 엎드리게만 했다
보아라 이따위 에헴에헴이 판친다
이것이 망쳤다 이것이 망쳤다
이 미버런 목숨 더운 목숨으로 섬기기만 했다
가자 모든 책 찢어버리고 가자
그동안 거짓과 권위와 책은 하나였다
가자 우리에게 갈길 수천만 갈래가 있다
그냥 이대로 앉아 다리꼬고 늙어 빠질 수 없다
오! 평등 오! 자유
거기에 있다
숨은 골목에 있다
우리 가는 곳 마다 그것이태어난다
가자 여든살 지팡이 짚고 가자
닐리리 어린이가 되어 가자
청년이자 꿈의 당원으로 한패거리로 가자!!!
사진 그림은 페북에서 가져온 사진 ^~
" 무릎 걷어 올리고 " - 고은 -
겉늙이야 가자
겨우 마흔살에 에헴하면 암이나 걸린다
가자 진수렁길 무릎 걷어 올리고 마른 길은 맨발로 가자
가자 쉰살에 예순살에 에헴하면 그 수작이 곧 니 상여 나가는 어허 달구지 아니냐
소위 조선 주자노선 그것이 우리를 앉아 있게만 했다
에헴 에헴 앉은자 앞에서 엎드리게만 했다
보아라 이따위 에헴에헴이 판친다
이것이 망쳤다 이것이 망쳤다
이 미버런 목숨 더운 목숨으로 섬기기만 했다
가자 모든 책 찢어버리고 가자
그동안 거짓과 권위와 책은 하나였다
가자 우리에게 갈길 수천만 갈래가 있다
그냥 이대로 앉아 다리꼬고 늙어 빠질 수 없다
오! 평등 오! 자유
거기에 있다
숨은 골목에 있다
우리 가는 곳 마다 그것이태어난다
가자 여든살 지팡이 짚고 가자
닐리리 어린이가 되어 가자
청년이자 꿈의 당원으로 한패거리로 가자!!!
사진 그림은 페북에서 가져온 사진 ^~
아란도
pinkwalking
흑.. 마음 뜨거워지는군요.
아란도
고은 시인의 시에 이런 시가 있다는 것을 저도 처음 알았네요.
그분의 사상이 압축되어 있는듯 해요.
그분의 사상이 압축되어 있는듯 해요.
락에이지
고은선생님 건강하시기를.. 부디 그리고 이땅의 추하게 나이먹은 사람들처럼 변치마시기를.. 항상 청춘이시기를...
아란도
그러시기를....
토마스
요즘 '마음은 청춘'이라고 자칭 주장하는 사람은 많은데
하는 행동보면 영락없이 '노땅'행세를 하고 있지요.
마음은 청춘인 것은 말로 주장하는게 아니라 청춘처럼 열려있는
자세를 보여야 하는 것이데 노인네티는 다 내면서 혼자 '마음'은 청춘이라지요.
아란도
마음만 청춘인 것도 문제...
그러니 그 에너지로 대접만 받으려 드는거....
마음이 노인인 청년들은 그 악순환을 되풀이 하고....
그러니 그 에너지로 대접만 받으려 드는거....
마음이 노인인 청년들은 그 악순환을 되풀이 하고....
붙여 넣기 했더니...스마트 폰으로 사진 올릴 수 없는데...사족이 같이 붙어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