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황주홍(전남 장흥,강진,영암)도 그렇고, 이번에 유성엽(전북 정읍)도 그렇고 민선 군수,시장을 역임하고, 튼튼한 지역기반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입니다. 유성엽은 두번 다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당선되고 민주당에 입당을 했더군요.
김대중 생전에는 든든한 보루 역할을 했던 호남이었는데, 이제 호남의 민주당 토호들이 민주당의 갈길을 발목 잡는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참 이래저래 앞으로 힘들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행동이 쉽지 않게 하는 정치적 역량 역시 필요한 듯 보입니다..
구실이 가급적 쉽게 만들어지지 않게 하는 것도 필요하고, 함부로 움직였다가 '철새' 등 엄청난 비난의 가능성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작용하게 해야 합니다...
이들이 쉽게 움직이지 못하게, 구실도 가급적 안 주는것.. 목소리 낼 공간도 가급적 최소화시키는 것...그것이 정치적 역량이겠지요... 이 역시 안철수의 공간을 축소시키는 방법과 다 관련이 되어 있는 것이고.. 그냥 안철수를 압박해야 한다는 당위의 역설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 . 문제는 방법입니다....저쪽도 어쨌든 문재인이나 민주당에 대한 비토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우리 쪽이 과정에서 받는 정치적 상처가 최소화될 수 있는, 세련된.. 상대 압박이 필요합니다. 상대에게 구실주지 말고....
정치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보스톤우승은 시즌내내 당연해보였습니다. 시즌내내 경기를 살펴보면 집중력이 그야말로 엄청났거든요.
한이닝이 3점이상씩낸경기가 많았고, 말씀데로 팀웍이 대단했어요. 선수들이 죄다 수염길러서 수염잡아땡기는 세레모니하며(별로 좋아보이는 세레모니는 아닐지몰라도)...류뚱있는 다저스팬이기에 다저스 우승을 기원은 했지만, 다저스의 팀웍은 보스톤에 비할바가 못됬었죠. 전체팀웍과 삼삼오오팀웍의 차이.
아직도 아쉬운것은 라미레즈의 부상이죠 ㅎ.. 라미레즈가 부상이 없었다면, 오티즈까진아니더라도 그 수준에 육박하는 활약을 했을터인데 말이죠.ㅎㅎ
시즌 전에, 미국의 대부분의 야구-기자들이 보스턴 의 우승을 점 쳤더랬습니다.
그랬군요 ㅎ
거늬랑 간을 맞추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