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이게 잘 되면 저것도 잘 될 거라고 믿지만
사실은 이게 잘 되기 때문에, 저게 잘 안되는게 넘 많소.
IT기기에 대한 관심의 증가는 반대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낮추게 되고
여행에 되한 관심의 증가는 주택에 대한 관심을 낮추게 되고
관심이라는 프리미엄은 이쪽 저쪽을 돌아다니며 차례로 거품을 만드는 거.
서울은 포화상태라는 두려움 때문에 집값이 오른 거.
보금자리 뜨면서 그린벨트 해제가능성이라는 출구가 보이자마자 관심 냉각.
GTX 로 인한 원거리 통근이라는 가능성 자체로 집값에 대한 관심은 냉각.
두 번째 사진은 홍수가 났다 물이 빠졌던 것으로 기억힙니다.
아닐걸요.
이런건 매우 흔합니다.
사방에 널렸어요.
http://blog.daum.net/ffkor/464
달성습지
이런건 흔히 있는데 여기에 홍수가 난게 아니지요. 실제로 현장을 보면 이해하게 됩니다.
홍수 운운은 자연현상을 이해못한 사람의 상상입니다.
얼음이 녹을 때는 고체가 있는 부분부터 먼저 녹기 때문에
홍수가 나서는 절대 공중얼음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이건 백퍼선트 무리.
바닥의 습기가 증발되다가 일정한 공기층에서 얼어붙은 것이며 이는 눈의 결정과 같은 원리입니다.
우선 말씀하신 형태의 현상도 있구나하고 배웠습니다.
다만 제가 언급한 사진은 다른 원인인 듯 합니다. 제가 찾은 원본과 가까운 자료입니다.
http://twistedsifter.com/2013/02/trippy-ice-effect-after-flood/
홍수로 물이 불은 상태에서 위쪽이 얼었고, 이후 물이 급격히 빠졌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 포스팅의 댓글중에 이런 경험이야기가 함께 있네요.
그러니까 이게 관찰자의 상상이죠.
얼음이 절대 이런 식으로는 안 됩니다.
홍수는 관찰자가 그냥 지어낸 거짓말입니다.
정말 홍수가 났다면 아주 두꺼운 얼음이 얼었을 것이고
얇은 얾음이라면 고체가 있는 부분이 먼저 녹기 때문에 저렇게 매달려 있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물의 양이 많을수록 얇은 얼음은 잘 얼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얼지않고 남은 구멍으로 물이 밀려 올라오면서 작은 얼음기둥 형성.
그 기둥은 속이 비어서 스트로처럼 됨.
결빙이 두꺼워지면서 다시 적은 양의 물이 스트로를 통해 밀려 올라가서 끝에서 결빙. 그러나 중심부엔 압력으로 인해 작은 분수처럼 물이 조금씩 분출.
쇠그릇의 모든 물이 얼어붙을 때까지 동일 과정 반복.
거꾸로 선 고드름 완성.
이게 저의 순전히 이론적인 해석임다...
냉장고 각얼음도 저렇게 역고드름이 생기곤 합니다.
게다가 진짜 역고드름은 끝부분이 바늘처럼 뾰족합니다.
동굴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생긴 종유석 모양 역고드름은 가짜구요.
그러므로 스트로 현상이라고 보기엔 이상한 거죠.
얼음이 어는 과정을 보면 처음에 가시같은 것이 생깁니다.
젓가락 같은 얼음뼈가 물에 떠 있어요.
그러다가 울퉁불퉁하게 얼어붙습니다.
다시 시간이 지나면 평평해집니다.
누가 대패로 깎은 것처럼 표면이 고르게 됩니다.
이는 얼음이 고체지만 실제로는 매우 유동적으로 움직인다는 뜻이죠.
냉장고 역고드름.. 이 안에 스트로가 있다고 믿기엔 바늘끝이 너무 뾰족함. 매우 작은 거.
역고드름의 경우는 아래 링크에 설명이 있습니다.
http://soryro.tistory.com/m/post/view/id/161
http://en.wikipedia.org/wiki/Ice_spike
물이 얼음에 따라 증가하는 부피만큼 물이 솟아올라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공기의 흐름이 좋은 곳에서는 그 만큼 열을 빨리 뺏기므로 이 현상이 두드러짐.
1시간에 가던 길을 단 18분만에 간다라고라?
옆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