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99Es5MjSs8?si=hE4MF4AOCnDB2xmq
일단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베르누이 이론은 부족한 이론
위아래 유체의 속도 차이에 의한 압력 차이 어쩌구 저쩌고
과학이론이 대개 그렇듯이 현상을 (기술 가능한) 수식으로 쓰기만 한 게 베르누이
사람들은 아직도 비행기가 왜 뜨는 지 모른다는데,
회전하는 축구공이 뜨는 것으로 양력이론을 설명하려고 하다가 이론을 건졌다는데
정작 설명은 여전히 베르누이와 다르지 않아.
아인슈타인도 도전했다가 개망신 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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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설명하려면
일단 그냥 유체가 아니라
점성을 가진 유체를 전제해야해.
점성의 의미는 덩어리에 있고.
우리는 뜨는 힘을 설명하려고 하는데
거꾸로 저항력을 줄인다고 설명을 해야지
즉, 비행기 날개는 뜨는 게 아니라
저항력이 적은 쪽으로 이동하는 거.
날개 위쪽이 저항력이 적은 이유는
골프공의 딤플, 강이 굽이치는 것과 같은 원리
딤플이 패어있으면 유체의 작은 덩어리가 생기는데
그 작은 덩어리가 더 큰 덩어리가 생기는 걸 방지해
작은 덩어리 유체는 공간을 더 촘촘히 쓰고
큰 덩어리 유체는 공간을 성기게 쓰는데,
성긴 공간만큼의 저항력이 발생하는 걸로 이해할 수 있어.
날개가 앞으로 나가려면 빈 공간을 해결해야 하니깐.
더 큰 덩어리는 더 큰 압력으로
더 작은 덩어리는 더 작은 압력으로 작용하고
그게 결과적으로 베르누이의 압력 차이로 나타나고
근데 언제나 적정 스케일이 있어서
속도별로 크기별로 이 현상은 다르게 적용될 거
돌기가 있는 게 나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거지.
각그랜저가 보통 공기저항계수가 높다고 하는데
버스는 오히려 낮다고 하거든.
아음속일 때와 초음속 일 때도 차이가 있을 거고.
왜냐하면 공기 덩어리의 크기가 동체에 미치는 영향이
동체의 크기와 속도에 상대적일 테니깐.
적정 단위가 있다는 거지.
비슷한 사례로
트위스터나 우박이 생기는 곳의 지형적 특성이 매우 일관적인 건데
대개 평지에서 발생
산이 있으면 작은 돌풍이 생겨서 큰 돌풍을 방지하는데
암것도 없으면 큰 돌풍이 생기는 거.
비행기 날개만 가지고 설명하려고 하는 건
특수성을 가지고 노는 거고
오히려 모든 것에 적용해서
보편성의 원리를 적용해야 그게 '이론'이지.
이론의 의미는 보편성에 있으니깐.
최신? 스텔스 비행기들이 각져있던데
의외로 공기저항계수가 높지 않다매?
다 이유가 있는 거지.
매끈한 거보다 돌기가 있는 게 나은 거.
유체역학에서 말하는 점성의 의미는
끈적한데 있는 게 아니라
상대도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에 있어.
나혼자 잘하면 안 되고
너도 잘해야 한다는게
엘리트와 정치인의 차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