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르
ㅋㅋㅋ "경주의 콜로세움에서는 카페베네. 블랙스미스, 결혼식장이 들어 설 것이며, 안락한 휴식처를 만들어주며 관광객들이 경주보문관광과 함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다."
사발
여기서 내가 본 쵝오의 댓글 "진심 저거 허가한 공무원들이랑 건축한 넘이랑 칼 주고 빤쓰 입혀서 저 안에서 사자 호랑이 하고 싸우게 하고 싶다" -_-bb
바람속으로
지난 추석에 들어설 예정이라던 카페베네 다녀왔습니다.
직접 본 소감은 밤과 낮이 무척 다르다는 겁니다.
일단 밤은 휘황찬란한 조명덕에 사진 찍고 픈 충동이 일 정도로 샤방합니다. 대신 콜로세움의 형태는
잘 알아채기 힘들고 원형의 색다르게 멋을 낸 건물 정도의 느낌을 받게 되죠.
낮에 보면 구냥 확 깨는건데 무엇보다 외장재의 조악함에 장난감같은 느낌도 들고 사실 콜로세움이
바로 떠오르지도 않을 정도로요. 아...어쩐지 병맛댓글이 된 듯..ㅋ
암튼 경주인들이 지루했나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진짜 병맛은 경주시내 도처에서 볼 수 있는 시멘트로 만든 서까래로를 한껏 드러낸 한옥을 흉내냈다고
말하기도 민망한 건물들이죠. 이건 멀리서도 무언가 이상한 감정을 일으키는데 어색한듯 불편한 느낌으로
시작해서는 점점 다가갈수록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주먹이 부르르...ㅜ 실제 경주입성시 첫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