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 마음의 방향.

아제

read 3500 vote 0 2012.11.03 (14:13:50)

https://gujoron.com/xe/282097

마음이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놈이다.

아니다.그렇지 않다.

마음은 한 방향으로 간다.

우리는 단지 그 방향을 잘 모를 뿐.

방향은 하나다.

더디가거나 빨리가거나이다.

바로 가느냐, 산만하게 가느냐이다.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는 것은

방향을 모르겠다는 것이다.

모든 마음이 같다..는 것은

그 방향이 같다는 것이다.

마음은

개별에서 보편으로 간다.

그 방향 외에는 없다.

주변에서 중앙으로 간다.

마음의 방향은 하나다.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간다.

프린트

2012.11.04 (10:35:36)

옳소!

2012.11.04 (11:22:20)

인간은 공동체적 동물이오.

친구를 갖고 관계를 맺게 되어 있소.

존엄을 추구하도록 되어 있소.

그것은 유전자의 명령이자

우주의 탄생원리이자 존재의 본질이오.

문제는 친구를 얻기 위해서 친구를 죽이는 자요.

잠시 친구를 얻기 위해서 영원한 친구를 죽이는 자요.

껍데기 친구를 위해 진정한 친구를 죽이는 자요.

그 자도 본능에 충실하긴 마찬가지요.

그런데 인류는 그런 쓰레기들을 솎아내는 유전자도 갖추고 있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29	오리	2020-06-05	89420
499	멋진 번역 - Transforming Han River’s Tail into a Center of International Organizations 2	수원나그네	2019-06-06	2143
498	좋은 축구란 무엇인가	chow	2024-01-21	2141
497	게임에서 탈출하기	systema	2017-07-09	2138
496	안녕하세요~ 수원나그네입니다. 5	수원나그네	2020-11-04	2117
495	미분과 제논 그리고 시간과 속도	이금재.	2021-01-03	2116
494	땅값집값문제 0 - 금리인상은 주거정책의 호기 6	수원나그네	2017-12-01	2115
493	유럽순례 소식은 이곳에 연재합니다~	수원나그네	2022-01-01	2113
492	구조론 사이트 접속 방식 변경 http -> https 4	오리	2021-12-28	2109
491	생명탈핵 실크로드 소식 2	수원나그네	2017-06-27	2109
490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오리	2022-12-14	2106
489	진화의 방아쇠	김동렬	2017-11-16	2101
488	팃포탯 전략 2	오민규	2020-05-28	2092
487	데카르트로 구조론적 사고 방식 훈련하기 3	이금재.	2020-05-03	2091
486	인간성장의 5단계	이상우	2017-11-09	2087
485	2018년 여름걷기 : 월정사 ~ 통일전망대 180km 1	수원나그네	2018-06-13	2085
484	구조론 : 구조의 일의성(질문에 대한 답변을 글로 써보기) 4	아란도	2021-01-01	2080
483	이기는 법	systema	2018-06-22	2078
482	2022-02-01 구조론 설날 온 오프 모임 1	오리	2022-01-31	2076
481	가케무샤 석렬	dksnow	2022-03-14	2072
480	유라시아 라데팡스 구상	수원나그네	2018-04-29	2067

쓰기

처음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