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지만 왼쪽 아이는 도시지역에서 살아 서구식 식생활을 했고 오른쪽 아이는 부족민 본래 사회에서 살아 전래식 생활을 했습니다 단순히 영양소 차이로 인해 부정교합의 발생요인이 밝혀진 것이죠 사랑니도 유전적 이유로 퇴화했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단순히 비타민k2의 영양소 차이입니다 한국인이 비타민k2 섭취가 풍족하다면 모두 사랑니가 곱게 자란다는 거지요 치아교정도 대부분 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비타민k2의 영향은 산모의 비타민k2와 출생이후 20세 까지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k2는 뼈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기 때문에 치아 뿐만 아니라 골격이랑 키와도 관련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에게 비타민 k2는 왜 부족한 것일까요? 비타민 k2는 풀먹은 고기에서 얻을 수 있는데 특히 내장에서 많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곡물로 먹여 키운 고기나 유제품에서는 비타민k2가 별로 없습니다 일본인이 키가 작고 덧니가 많을 부분을 보면 비타민k2 부족증상이 심하다고 추론할 수 있는데 일본 역사를 보면 1200년간 육식금지령이 있었다고 하고(1875년 까지) 식사가 조촐했으니깐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본의 1990년대 애니메이션을 보면 노동자들이 점심시간에 주먹밥을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 말은 일본의 음식문화의 발달이나 육식이 보편화된지 정말 얼마되지도 않았다는 거지요 한 30년 됐을려나요 올바른 치아를 가지려면 산모부터 비타민k2가 풍족하고 태아도 영양소 섭취가 꾸준해야 하는데 육식을 받아들인지 1세대도 되지 않았으니깐 부정교합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일본인이 키가 작은 이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요

이거는 각 나라의 남성 평균키 그래프인데 100년 사이에 네달란드 남성 평균 키가 165에서 185로 20cm 커졌다는 것인데 유전적 요인 하나만으로 100년 사이에 20cm가 크는 건 사실상 말이 안 됩니다. 유전이라는 건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개체들이 환경압을 견디지 못해 걸려짐을 얘기하는 건데 그 말은 키가 크지 않은 80%쯤에 남성은 자식을 낳지 않았다가 됩니다 인구가 유지되려면 키가 큰 20% 쯤에 남성들이 5배 정도 자식을 낳았어야 하니깐요 그래서 100년 사이에 키가 20cm 큰 이유는 유전자가 아니라 영양소 차이입니다 네덜란드 같은 경우 낙농업이 굉장히 발달해있는데 심지어 83%가 방목식 사육이라고 하며 사료 형태중 75%가 풀이라고 합니다 풀먹인 유제품이니 당연히 비타민k2가 있을 수 밖에 없겠죠 그걸 주로 먹는 네덜란드인들은 당연히 비타민k2 섭취가 부족하지 않을 것이고 그러니 키가 클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문제는 유전자라는 게 만능 치트키처럼 쓰이고 있다는 건데 제대로 정의되지도 않았으면서 너무 막 사용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키 = 유전자

사랑니 = 유전자

부정교합 = 유전자

여드름 = 유전자

아토피 = 유전자

비만 = 유전자

아마존의 눈물 같은 다큐멘터리에서 원주민들이 사는 걸 보면 비만, 여드름, 아토피, 사랑니, 부정교합 문제를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현대식을 받아 들이게 되면 이 중에서 비만, 여드름, 아토피, 사랑니, 부정교합 같은 문제가 일부는 생기고 일부는 생기지 않게 되는데 이걸 유전자의 문제로 봐야 하냐는 것이지요 

하다 못해 키에 대해서 유전적으로 접근을 하려면 지용성 성분인 비타민k2 영양소 대사랑 관련 있는 간의 기능이 유전적으로 우세하다던가 이렇게 접근되면 모를까 어느 장기가 유리하면 그게 키랑 관련 있고 어느 질병이랑 관련 있고 이렇게 설명하는 것도 아니라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