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대 나쁜 약자의 나쁜 선택 이 상황 제일 무서운 말은 이 상황에서 제일 무서운 말은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말이다. 김어준은 꼭 죽이겠다는 말이다. 민주주의는 포용의 방법으로 통합을 이루지만, 독재자는 살인의 방법으로 통합을 이룬다. 한국인은 살인을 선택했다. 한국인다운 손쉬운 결정이다. 두 번째로 무서운 말은 겸허히 패배를 인정하고 박당선인에게 협력하겠다는 말이다. 김어준만은 어떻게든 살려내겠다는 말이다. 저들이 김어준은 꼭 죽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의 말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실책은 김영삼의 3천억을 캐지 않고 덮어둔 것, 박근혜를 제거하지 않은 것이다. 약속대로 정치보복을 하지 않은 것이다. 한국인을 믿었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도. 결과는? 저들은 보복하는 자들이다. 화근은 제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안다. 저들은 냉정했다. 보복했다. 죽였다. 살인은 또다른 살인을 부른다. 죽여서 재미 본 자들이 살인을 멈추겠는가? 이번 승부의 아쉬운 점은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단일화 해냈고 75퍼센트 투표율 끌어냈다. 할만큼 했다. 우리의 게임에서는 우리가 이겼다. 그러면 된 것이다. 궁물 욕심 없다면 말이다. 정권 잡고 한 자리 해먹을 욕심이 없다면 말이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다만 최선의 최선을 다했는가이다. 불경기 때는 당연히 경제로 밀어야 한다. 이건 초딩도 아는 거다. 그런데 왜? 왜 휘발유 반값 공약을 안했을까? 왜 경제전문가 앞세운 7퍼센트 성장공약을 하지 않았을까? 왜 FTA 반대에 미련을 두었을까? 이건 최선을 다한게 아니다. 그게 노무현과 달랐다. 노무현은 반미도 하고 친미도 했다. 할말은 하고, 줄건 주고, 받을건 받는다는 입장이었다. 문재인은? 골수 운동권 정서였다. 화통한게 없었다. 다음에는 확실히 경제로 밀어야 한다. 이대로라면 다음에 또 경제를 적으로 설정해서 죽쑤지 않을까 싶다. 경제를 적으로 삼는 사람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가 과감한 경제공약을 내걸었다면 이겼을까? 알 수 없다. 우리가 이번에 1400만표를 얻었는데도 졌다.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그런데도 졌다는 것은 우리가 경제로 밀었어도 저쪽이 더 결집해서 결국 간발의 차로 진다는 의미가 된다. 5년후 박근혜 없는 선거라면 달라질까? 충청도 열등감의 선택 이번 대선은 지역주의 선거가 되었다. 세대대결은 희망사항이고 철저하게 지역대결로 갔다. 충청도가 등을 돌린 것이 패인이다. 캐스팅보터가 왜 어리석은 선택을 했을까? 이유가 있다. 충청도 사람에게 물어보고 몇 가지 답을 들었다. 첫째는 민주당이 싫다는 거였다. 꼴통들이 흔히 빨갱이 타령을 하지만 여기에는 메타포가 있다. 빨갱이라는 말은 실은 전라도라는 뜻이다. 전라도라고는 말 못하고 말을 돌려하느라 빨갱이라고 하는 거다. 민주당이 싫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뭐가 싫다는 거지? 반민주당정서의 본질은 무엇일까? 숨은 메타포를 읽어야 한다. 고재열 기자의 글을 인용한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합리적 보수주의자 윤여준이 있습니다. 보수도 뜻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원칙주의자 표창원이 있습니다. 진영 논리에 함몰되거나 정파 이익에 기생하지 않는 보수가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절반의 독자를 포기하고 거리의 투쟁가들과 손을 잡은 공지영이 있습니다. 폴리페서라는 지탄에도 할 말 하고 할 일 했던 조국이 있습니다. 꼰대가 아닌, 소통하는 노인의 모습을 보여준 이외수가 있습니다. 해직의 아픔에도 굴하지 않고 '뉴스타파'를 만들어낸 노종면과 이근행이 있습니다. 절대로 쫄지 않는 나꼼수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그리고 정봉주가 있습니다. 까칠하지만 신나게 판 벌일 줄 아는 탁현민이 있습니다. 지치지 않고 따져 묻는 진중권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희망을 키워 갈 김여진이 있습니다. 어떤 불이익에도 웃는 얼굴도 괜찮다며, 올곧은 말 하는 김미화와 김제동이 있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해줄 정혜신과 이명수가 있습니다. 낮은 자들의 아픔과 눈물을 전해 줄 미디어몽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직한 사람들이 만드는 정통시사주간지 '시사IN'도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이 글에 답이 있다. 민주당이 싫다는 말은 공지영, 조국, 이외수, 노종면, 이근행,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정봉주, 탁현민, 진중권, 김여진, 김미화, 김제동, 정혜신, 이명수가 싫다는 것이다. 충청도 양반들에게는 이 사람들이 설치는 아랫것들로 보였을 터이다. 이들이 잘난척 하기에 싫은 거다. FTA반대가 싫고, 구럼비가 싫고, 전교조가 싫고, 데모가 싫고, 시끄러운게 싫다. 그것은? 열등감이다. 충청도의 열등감이 승패를 갈랐다. 두 번째 답 역시 충청도 사람에게 들은 것인데 한 마디로 충청도는 단결이 안 된다는 거다. 전라도는 겉으로 보이게 뭉친다. 경상도는 은밀하게 밀어주고 당겨주는게 있다. 충청도는? 없다. 양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려면 눈에 띄게 뭉치는 전라도에 붙든가, 은밀하게 뭉치는 경상도에 붙든가 해야 한다. 그들이 경상도에 붙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왜? 리더가 없기 때문이다. 김종필도 없고, 이인제도 없고, 이해찬 물먹었고. 어느 쪽에든 붙어야 하는데 위에서 딜을 안해주면 각자도생. 각자도생으로 가면 쪽수많은 경상도에 붙는게 정상이다. 호남은 쪽수가 적어서 붙으려면 절차가 있어야 한다. 합의서 쓰고 도장 찍고 보증인 앉혀야 한다. 보증인은 김종필, 이인제다. 충청도 지도자의 부재가 충청도의 각자도생으로 결과했으며 그들은 경상도에 붙는 쪽을 선택했다. 그리고 세번째 이유는 우리가 풀뿌리에서 약하다는 점이다. 그들은 풀뿌리가 직업이다. 어디에 민원을 넣어도 새누리는 직업정신으로 대하는데 민주당은 운동권이라서 그런 일에 익숙하지 않다. 새누리에 민원을 넣으면 답이 나오는데 민주당에 민원을 넣으면 피드백이 없다. 친절하지가 않다. 우리가 집권경험 부족으로 민원인을 상대하는 마인드가 안 되어 있다는게 반민주당 정서의 본질이다. 충청강원이 지자체는 민주당 찍었는데 총선과 대선은 등을 돌렸다. 지자체때 민주당 찍어줬더니 이 사람들이 지역민원 해결에 성의가 없더라는 판정이 나온 것이다. 그래서 민주당에 등을 돌렸다. 이건 뭐 답이 없다. 민주당이 집권경험을 더 쌓기 전에는. 나쁜 약자의 나쁜 선택 드라마는 나쁜 강자와 착한 약자의 대결구도로 간다. 그러나 그건 드라마가 기승전결의 기에 서기 때문이고, 선거는 결에 선다. 착한 강자와 나쁜 약자의 대결구도로 선거는 치러진다. 공지영, 조국, 이외수, 노종면, 이근행,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정봉주, 탁현민, 진중권, 김여진, 김미화, 김제동, 정혜신, 이명수는 착한 강자들이다. 이 중에 약자는 없다. 이들은 절대로 강하다. 이들이 약한 척 하는 이유는 정권을 못잡아서다. 이명박보다 약하다는 말이고, 현실에서 이들은 강자들이다. 박근혜를 찍은 등신들은 저학력의 약자들이며 그들은 나쁜 사람들이다. 강자는 약자를 돕는다. 왜? 잘났기 때문이다. 약자는 생존을 걱정한다. 방법은? 더 약자를 밟는 거다. 나쁜 약자가 자기보다 더한 약자를 짓밟는 나쁜 결정을 한 것이다. 왜? 나쁘니까. 나쁜 약자들이 나쁜 선택을 한게 이번 대선의 결과다. 대선은 학력대결로 갔고 착한 고학력자와 나쁜 저학력자의 대결에서 나쁜 약자가 더 약한 자를 밟고 올라서는 나쁜 선택을 했다. 물론 20대, 30대, 40대는 나쁜 약자가 아니다. 왜냐하면 한 사람의 성공여부는 50대 이후에 판정되기 때문이다. 50대 이후에도 성공 못했다면 나쁜 사람일 확률이 조금 더 높다. 머리가 나쁘든가, 지식이 나쁘든가, 용모가 나쁘든가 어디가 나빠도 나쁘다. 나쁘니까 약자다. 다 그렇지는 않지만 확률로 보면 그렇다. 교통질서를 지켜도 기성세대는 강자가 잘 지킨다. 50대를 넘었는데도 여전히 약자인 이유는 세력이 없기 때문이고 세력이 없는 이유는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고 신뢰를 잃은 이유는 나쁜 사람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확률이 그렇다는 거다.
이번 승부의 총평 부자와 빈자의 대결에서 다수의 빈자가 소수의 부자를 이기는게 우리의 컨셉이었다. 결과는? 지자와 무지한 자의 대결에서 다수의 무지한 자가 소수의 지자를 이겼다. 왜? 열등감 때문이다. 공지영, 조국, 이외수, 노종면, 이근행,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정봉주, 탁현민, 진중권, 김여진, 김미화, 김제동, 정혜신, 이명수는 열심히 했다. 성과를 냈다. 그럴수록 열등감은 반대로 돌아선다. 우리가 잘한게 그들이 뭉친 이유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우리의 선택은? 그들을 자극하지 않게 우리가 못해야 하나? 다들 입 다물고 있어야 하나? 만약 나꼼수 없고 이정희 없었다면? 어쩌면 그게 더 승산이 있는지도 모른다. 나꼼수는 침묵, 이정희는 퇴장, 문재인 대신 안철수를 내세우고 저들에게 아부하는 전략. 그래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게다가 비현실적이다. 우리는 다양하고 저들은 획일적이다. 우리는 다양하기 때문에 시스템으로 이겨야 한다. 시스템은 어떻게든 노출될 수 밖에 없다. 비밀작전은 불가다. 노무현의 기적은 한 번 뿐이다. 그렇다면? 48퍼센트, 1400만표로 만족할 밖에. 무지한 저학력자들의 나쁜 선택은 생태계의 법칙이니 포기할 밖에. 열등한 자들은 그렇게 살게 두고 우리끼리 새로운 게임을 할 밖에. 열등의식에 찌든 자들은 비현실로 도피한다. 왕은 현실의 존재가 아니다. 박근혜는 왕을 넘어서 신이다. 상대가 신이면 열등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누가 신을 질투하겠는가? 강자를 섬기려니 창피하고 신을 섬기는 척 연출하기로 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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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지지율
*농림 임업 어민: 朴 55.2-文 37.1%
*자영업: 朴 50.2-文 37.1%
*화이트칼라: 朴 32.7-文 53.5%
*블루칼라: 朴 43.1-文 48.1%
*가정주부: 朴 55.6-文 32.3%
*학생: 朴 27.9%-文 57.7%
*무직: 朴 60.4-文 19.3%
월(月) 소득별 지지율
*200만 원 이하: 朴 56.1-文 27.6%
*201만~300만 원: 朴 40.1%-文 47.6%
*301만~400만 원: 朴 43.5-文 47.3%
*401~500만 원: 朴 39.4-文 50.6%
*501만 원 이상: 朴 40.8-文 46.4%
학력별 지지율
*중졸 이하: 朴 63.9-文 23.5%
*고졸 이하: 朴 52.8-文 33.1%
*대재(大在) 이상: 朴 37.4-文 49.6
제가 대선 끝나고 고민되었던게 그 점입니다.
"나꼼수는 침묵, 이정희는 퇴장, 문재인 대신 안철수를 내세우고
저들에게 아부하는 전략"
-> 이렇게 해서 안철수 대통령을 만들고 정권교체에 성공하는 대신
많은 것을 잃어도 '정권교체'라는 가장 큰 것을 얻어내는게 옳은가?
아니면 정석대로 하고 48%와 1,400만표와 '국회의원 문재인'을 얻고
대선에 지는것이 옳은가?
뭐가 옳은지는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둘 중 하나를 고르려고
한게 아니고 둘다를 원했다가 실패했습니다.
뭐가 옳은지는 역사가 판단할 수 밖에요. 20년뒤 쯤 오늘의 이 상황을
여유롭게 평가해보고 싶군요.
'부시의 재선'을 견뎌내고 오바마를 얻은 미국인들을 생각하며.
다만 '보수의 결집력'의 끝은 어디인가에 몸서리쳐집니다.
목표인 투표율 70% 넘기고 1,400만표 얻어내고 정말 할만큼 최대로
했지만 결과는 졌으니 하늘의 뜻으로 보여집니다.
우리의 목표는 초과달성했지만 졌으니.
나꼼수는 침묵, 이정희는 퇴장,
문재인 대신 안철수를 내세우고
저들에게 아부하는 전략"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요.
물론 노무현급 카리스마 있는 후보가 나선다면 가능할수도.
50대 투표율 90퍼센트와 가정주부 박근혜 몰표를 보면 그래도 졌을 거라는 판단이오.
50대 투표율 90%를 보며 전율했고...
아침 출근하면서 아이 봐주시는 50대 보모선생님의 여성대통령론을 들으며 또한번 미치고 환장할 뻔했습니다. 아~ 오늘 아슬아슬했습니다.
본질이 그렇다면 더 슬픈일이네요.
이건희보다 친구에게 열등감과 질투를 느끼는.
강자를 섬기려니 창피하고 신을 섬기는 척 연출하기로 한 거다.
와....정확하네요.
소름 돋을만큼 정확한 지적이군요.
열등감을 피해 비현실을 만들어냈군요..
첨언하자면.. 지역도 지역이고 이번대결에서 세대간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는데요.
2~40대는 문재인지지율이 60프로가 넘고 박근혜 지지층은 5~60대 이상이 반대로 매우 높았습니다.
반대시각에서 분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선거전에 보수층의 한 어르신께 이런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나이는 40대이신..자칭 온건보수라고 하시는 형님인데요.
아래는 저의 의견이 아닌 그분의 의견이며 참고가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자식세대가 민주화운동한다, 서울가서 공부한다. 할때 자신들은 박정희체제아래서도 열심히 일했다고 했습니다.
독재가 나쁜걸 알면서도 일단 경제는 일으켜야하고
(무너진 경제를 일으키는 수준이 아닌.. 정말 아프리카보다 가난했던 시대에서 삼시세끼 쌀밥먹을수 있는 시대까지 만들어낸것은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당장 민주화보다 시급한것은 먹고사는 걱정이었죠. 생존의 문제였습니다.
윗세대들은 그시대에 그렇게 열심히 일한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장한 대한민국에 대해서 지분을 갖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요즘의 20~40대는 그들을 꼰대, 노인으로만 생각하고 전혀 존중,존경이 없지요.
그리고 정말 극단적인 의견들에 의해 박정희는 단순한 '독재자'로 남아버리고
그 시대에 열심히 국가와 자식들을 위해 헌신한 그분들을 비겁한 노예로 치부해버리는 너무나 잔인한 행위를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이정희라는 색채가 수상한 젊은이는 정책토론자리에서 박근혜에게 연좌제를 시행합니다.
북한의 3대 직접세습에 대해선 함구하면서 민주적인 절차로 대선주자로 올라온 후보에게 그럴수 있냐는거죠.
그 자리에서 총에맞아 죽은 아버지를 악인이라고 말해야지만 속이 후련했을까? 그렇게 말하시는겁니다.
기성세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인정없이 종북세력마저 끌어안고 정권교체를 위해 통합해버린 통합민주당과 진보당,
그런 민주세력을 불안하게, 또 아니꼽게, 철부지로 바라보고 안정과 지분을 원하며,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하는것이
지금의 보수층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억나는 말이 있네요.
정치는 인사이더들이 하는거지, 아웃사이더는 예술과 문학을 해야한다.(그분도 예술을 하시는 분이기에)
지금시기에 아웃사이더들이 정치를 하는것은 시기상조이며, 아직 멀었다.
김대중은 노벨상을 위해 북한과 빅딜을 해서 김정일과 악수를 했으며,
그 돈으로 핵만든건 사실아니느냐, 그는 정치꾼이다.
노무현역시 감성정치로 국민(기성세대를 말하는거겠죠)을 불안하게 만들고
자살(인지 타살인지 모르지만)로 책임감없이 생을 마감해버렸다.
대충 다 기억은 안나지만 그런의견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지지하는 평범한 서울의 20대 청년이었는데요.
아무리 옳은말 딱부러지게 하고 이상주의를 표방해도 기성세대에 대한 인정과 최소한의 존중도 없이
그들에게 우리가 넘겨받을테니 이나라를 넘겨달라 하는것은,
어찌보면 젊은세대가 하극상, 도둑질, 그리고 먼저 편가르기를 해버린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민주화세력이 그시절 반독재투쟁을 한건 분명 인권에 대한 진보를 가져왔지만
그것도 이제 그만해라, 얼마나 더 원하느냐는 겁니다.
학생이 교사를 패고 젊은이들이 노인을 욕하고 투표로 뽑은 대통령이 쥐새끼로 불리우는 세상
과연 이걸 이대로 계속 진행해야만 하느냐는 말에 저도 할말이 없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지역감정도, 세대간의 극렬한 대치도, 모두 다 통합하고 경제적 안정역시 갖춰졌을때
그때야말로 새정치를 시작하고 화목하고 개방성있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시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박근혜는 이명박과는 질이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분도 이명박은 보수도 아니고 그냥 장사치일 뿐이라고.. 박근혜랑 노선이 많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꼭 문재인이 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시대정신(통합)이나 공약의 큰그림은 다르지 않았다고 보여지고
지금에와서 현실적으로 독재는 가당치도 않습니다.
국론분열을 그만 멈추고 일단 인정할건 인정하고 바득바득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것도 멈춰야 하지 않을까... 그런생각.
2보 전진을 위한 1보후퇴랄까요, 어차피 ...
아 또 생각나는 말은, 박정희가 일으킨 나라니 박근혜에게도 지분이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버지를 따라서 딸도 리더쉽있게 나라를 위해 한몸바쳐 봉사할지 모른다는 희망이 있다고..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그런생각도 할수 있다는것 자체를 상상못한게
물론 그말이 맞느냐 아니냐를 떠나서,
세대차이가 얼마나 심하고 생각의 방향성이 이렇게나 다르다는것에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는 그저 지켜보렵니다. 앞으로 5년간.
반대를 위한 반대도 좋지않고, 결국 새정치 새시대는 언젠가 오겠지요.
대화해본바에 의하면 사실 보수도 그것은 알고있습니다. 타이밍의 문제지요.
진보를 위해선, 그러니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통합이 우선적으로 필요한데
균형잡히지 못한 시각, 역지사지가 안된 상태에서의 통합이란 불가능해 보입니다.
지금도 젊은세대는 노인들이 다 죽어야 진보가 가능하다는 정도의 말만 하고있는데....
큰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좋은 과실을 맺기위해서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이상주의란 문화가 먼저가고 정치가 제일 마지막에 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통일이 그런것처럼요...
뭐 사실 그래봐야 얼마나 가겠습니까, 길어봐야 20년이지요.
그 안에 세계정세가 어떻게 바뀔지가 더 걱정이지요.
그런데 귀하같은 꼴통이
이 사이트에는 어떻게 가입할 생각을 한 거죠?
귀하와 대화하느니 뒷집 강아지와 대화하겠습니다.
강아쥐와 뭐가 다르죠?
꺼져주세요.
이 사이트의 언어는 쓰레기들에게 막 가도 되는 싸구려 언어가 아닙니다.
뭘 이렇게 주저리 적어놨는지...
4줄 요약하면
독재는 했지만 경제발전했으니 넘어가자.
요즘 젊은이는 위아래도 몰라보는 떨거지들이다.
종북좌빨이 무려 국부이신 박정희상을 욕했다.
이건 천인공노할 짓이다.
전형적인 새누리당 대변인의 말을 듣는듯 하네요.
박정희가 일으킨 나라가 아니고 박정희가 뼛속까지 망친 나라요
박근혜에게 지분이 있다니.....
대한"왕"국이오?
생활에서 경험하신 40대 온건보수의 입장을 설명해주신 것은 충분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그분들은 절대 바뀔 분들이 아닌 것 같아요. 우리가 그들에게 설득되지 않듯이 그들도 우리에게 설득되지 않습니다.동렬님 말씀대로 선거전략을 확실한 경제살리기로 했어야 했는데 너무 약했고, 골보수 박근혜가 김종인을 내세워 짝퉁진보공약을 늘어놓아 물타기를 하니...
한가지 분명한 것은 마지막 선거 유인물을 비교하니 박근혜의 유인물은 만화로 사회 각계 각층에게 확실한 당근 하나씩을 선물하고 있더군요. 저도 혹할정도로.. 물론 그렇게 되느냐가 문제. 그런데, 문재인 후보 유인물은 너무 이미지 정치 한다, 추상적인 글짓기를 해서 과연 복잡한 거 싫어하는 국민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는 건축업하는 40대 사촌형 얘길 잠깐 할게요.
일부러 그 형을 떠보려고 지난 여름 "형 요즘 장사 쉽지 않으시죠?"라고 했더니,
놀랍게도 "지금 이게 정상이야"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사람들이 잃어버린 십년이라고 하던 노무현 대통령 때는 어땠나요?"라고 물었더니 "그때가 잘나가던 시절이었지. 다들 불황이니 뭐니 했지만, 그 정도면 좋았던 거야" 그 형은 보수주의자인데, 현실 인식은 비교적정확히 하더군요.
어쩌다 18년간 나라 말아먹은 박정희는 경제화, 산업화의 우상으로, 10년간 IMF를 이겨내고 대한민국 성장력을 배가시킨 민주정부는 실패한 정권으로 규정되었는지... 참, 답답합니다.
온건보수라니 저 정도면 꼴통을 넘어선 나치입니다.
박근혜에게 지분이 있다.. 이 정도면 김정일 추종자 아닙니까?
대한민국이 박근혜꺼래. 지 목숨도 박근혜 것이겠네?
지 목숨 없애고 박근혜한테 미안하다고 문자치면 되나?
한몸 바쳐 봉사라..
말은 바로 해야지요.
남의 몸 바치는데 한몸 바쳤다고.
이제 그 딸은 이제껏 바쳐진 피 밟고 왕이 되었다고.
아직도 모라자 바쳐질 목숨들 줄줄이라고.
민주화보다 시급한 것은 생존이다..??
자유보다 시급한 것은 사랑이고 행복이다 ?? 그럼 마약을 드시죠 바로 행복으로 직행하니깐요..
왜 부작용이 있을까요. 절차가 틀려먹어서죠
바늘허리에 매서는 못쓴다 했습니다.. 독재자들의 거짓말에 속고 살은거죠..
대한민국에 대한 지분..??
사람이 사람을 소유하나요 ? 지금이 봉건제 인가요 ? 아직도 안 버린거여요 ?
전혀 존중 존경이 없지요..
님은 님을 소유하려는 자에게 존경을 주나요?
보통의 인간은 사랑을 받을때 존경을 줍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은 사랑이 아녀요..
나는 소경이니 너는 눈을떠서 나를 인도해다오 해야 사랑입니다.
독재자를 독재자라 말하고 노예를 노예라 말하는 것이 진실입니다. 비하가 아니구요.
북한은 한치 건너 문제입니다. 내눈에 들보를 빼야 남눈에 들보를 빼줄수 있습니다.
정치가 마지막에 간다구요?
지금 님이 할일은 닥치고 깨달음 밖에 없습니다.
옛날 주부들은...
아들이 독립운동 나간다고 하면
걱정은 하면서도 큰 뜻을 이루고자 나가는 아들 뒷모습에 자랑스러워했지요.
요즘 주부들은...
나라와 민족이 어떻게 되든 내 아들만, 내 가정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생각뿐
다른 생각은 아예 없음.
입시 경쟁에서 내 아들만 살아남으면 되지, 누가 아파트에서 떨어지건, 목을 매건 혀 한번 차면 그만.
동렬님 그간 많이 애쓰셨네요.
우리 민족의 인내심은 어디까지일까요?
박정희에 대해 빚을 졌다고 생각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이제 그 빚을 다 갚은 건가요?
어제 저녁6시부터 찾아온 두통은 아직 가실 줄을 모르네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숨은 전제를 살펴야 합니다.
위에 어떤 꼴통의 리플을 보고 하는 말이지만
가끔 강아지가 사람 무릎에 함부로 기어오를 때 말입니다.
이 강아지 녀석이 자기도 사람인줄 아는 거에요.
"나도 당당한 이집 식구다."
~는 전제를 깔고 들어온다 말입니다.
당당하게 말을 걸어오는 거에요.
"멍멍."
웃기셔.
누가 사람 취급이나 한대?
강아지한테?
개와 같이 놀면 개가 될 뿐이고
꼴통과 같이 놀아주면 꼴통이 될 뿐입니다.
꼴통들이 흔히 하는 말은
노인네들이 설마 나라를 망치려고 박근혜 찍었겠냐 하는 건데
이 노인네들 5년 전에 나라를 망치려고 작정하고 전과 14범 찍은거 맞고
과연 작정한대로 나라를 망쳤습니다.
이 개새끼들은 워낙 머리가 나쁘기 때문에
자기가 5년 전에 무슨 짓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꼴통들과 제가 대화를 해야 하나요?
말해봤자 5초 안에 까먹을 놈들인데.
버스기사가 졸도를 했다면?
버스기사를 끌어내고 대신 운전석에 앉아야 한다.
모르는 승객들이
‘놔둬라. 운전은 기사가 해야지. 당신이 왜 운전석에 난입해?’하고 막으면?
그래서 그 버스는 전복되고 승객이 죽으면?
승객의 뜻은 무엇일까?
승객의 뜻은 버스 전복사고로 죽는 것이었나? 아니다.
승객이 무슨 말을 하든, 승객이 누구에게 표를 주든,
승객의 뜻은 사는 것이지 죽는 것이 아니다.
배운 사람은 안다.
그 버스기사가 졸도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에게 발언권이 주어져야 한다.
이번 대선을 결정한 사람은 50대 이상 노인네들이고
현실에서 벗어나 있는 가정주부들이었다. 그들에게 맡기면?
그 버스가 전복될 것은 뻔하다.
왜? 소통이 안 되니까. 현장에 있는 사람에게 운전을 맡겨야 한다.
운전할줄 아는 사람에게 버스를 맡겨야 한다.
저학력자와 가정주부들이 박근혜를 찍었다.
운전경험 없는 자들이다.
그 버스가 전복될 것은 뻔하다.
왜냐하면 그 버스는 이미 전복된 버스이기 때문이다.
그 승객들은 5년전에 이명박을 찍은 그 자들이기 때문이다.
요건 독일 재판에서 있었던 말과 똑같네요.
본훼퍼라는 목사가 저들이 말하는 성직을 사랑의 사도로 어떻게 히틀러를 "암살"하려고 했냐는 질문에,
"미치광이"가 차를 운전하며 여기 저기 편안하게 활보하는 인도에 사람들을 치고 다닐 때,
목사라면 그저 죽은 사람 치료나 해주고, 장사나 치루어 줄 것인가?
아니면 위험하더라도, 미치광이를 끌어 내리고 시민들을 보호해야 할 것인가?
다시 질문을 했다지요.
선거에서 끌어내리지 못했다고,
누군가 직접 버스에 올라 운전사를 끌어내려야 하는가?
한국에 그런 목사 없나? 싶습니다.
한국은 지형적 격리도 문제지만
언어적 고립도 문제입니다.
영어권 국가였다면 이번선거에 세계의 이목에 좀더 민감했을 텐데요.
선거가 억울하다 보니 조건만 바꾸는 생각을 합니다.
하여튼,
언어적 고립이 정신적 고립이 되고
고립된 의식은 퇴화가 되고
그렇게 꼴통은 강아지가 되고..
개는 후각을 이용해 동렬님 사이트에 가입하게 되고..
뭐 그런거겠죠.
영어권 국가가 되었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박근혜 찍는 꼴통들은 어차피 영어 학습이 어려울테니.
세계에서 뭐라하든 그저 매미 우는 소리로 들릴뿐
자기들이 알아듣는 소리는 바다 건너 사는 강아지 소리뿐일테니
덩달아 짖어댈 뿐이었겠죠.
언어는 정신이고, 사상이고, 얼입니다.
영어 한다고가 문제가 아니라, 깨인 정신으로 영어를 하는 것이 중요하죠.
바다 건너 살면 쪼금은 변화가 있겠지만, 근본은 안변하는 경우가 많더이다.
나무는 추위가 닥치면 낙엽을 떨굽니다.
버릴 카드를 미련없이 버리고 튀는 거죠.
조직이 위기에 처하면 세력을 축소하고 핵을 보존합니다.
대중노선을 버리고 순혈주의로 가는 거죠.
우리가 패한 것은 현실이고 이제 전선축소를 단행해야 합니다.
1선의 적지에서 신속히 빠져나와 2선 건너뛰고 3선으로 후퇴해야 하는 거죠.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크나큰 방향전환으로 귀결됩니다.
대한민국의 정치는 여기까지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제 우리는 세계로 나가야 하고 한국 안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퇴조한 것이 이 승부의 본질입니다.
왜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갑자기 감소했을까?
포지션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그동안 을이었기 때문에 을의 포지션으로
갑인 미국, 일본에 기대어 상호작용을 한 거죠.
그런데 더 이상 배울 것도 없고 카피할 것도 없고 빼먹을만큼 빼먹었고
을에서 갑으로 포지션이 바뀌었으므로 새로운 세계화를 해야 합니다.
김영삼식 을의 세계화가 아니라 노무현식 갑의 세계화가 필요한 거죠.
그것만이 한국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한국을 덜 사랑하고 코스모폴리탄으로 살아가는 겁니다.
그런데 이미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을 한국인으로 안 키워요.
위에 메로나 같은 꼴통들 언어에는
자유게시판 아제님의 글이 정답이오.
그러는 너의 언어는 뭔데?
저 내용은 다 남의 견해 시비하는 거고 그렇다면 지들이 주장하는 안은?
지들의 대한민국의 미래 설계는?
없소.
그들은 아무것도 주장하지 않는다는 거.
그러므로 애초에 발언권이 없다는 거.
남의 입을 틀어막는 행동은 심술 외에 그 무엇도 아니라는 거.
발견자에게 권리가 있고
발명자에게 특허권 있고
주인에게 소유권 있고
이것이 자연법이오.
아무 안도 주장하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 권리가 없소.
이야기할 만한 진실이 없는 자의 말은 듣지 않소.
우리는 소리치는 자이고
소리치는 이유는 먼저 포착했기 때문이오.
늑대를 발견하면 늑대다 하고 소리치고
산삼을 발견하면 심봤다 하고 소리치오.
소리치는 이유는 발견자에게 발언권이 있기 때문이오.
공지영, 조국, 이외수, 노종면, 이근행,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정봉주,
탁현민, 진중권, 김여진, 김미화, 김제동, 정혜신, 이명수가 소리치는 이유는
발견자가 정당하게 발언권을 행사하는 것이며
그 입을 틀어막는 저들의 행동은 깡패의 폭력 그 이상의 무엇도 아니오.
세상은 발견자의 외침에 의해 작동하오.
이는 자연법에 따른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이오.
방해자는 퇴치되어야 할 뿐이오.
애초에 방해할 권리가 없다는 거.
어젯밤 저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제 현실을 인정하자하면서 잠을 청하는데
온몸이 아파오더군요. 가슴도 짓눌러 오더군요.
앞으로 5년을 어찌 살아야 되나?
그러다 꿈을 꾸었지요. 꿈속에서 제가 어떤 '여자 아이'의 '똥'기저귀를 갈고 있더군요.
앞으로 5년이 걱정이 됩니다.
멀리서도 아픈데, 가까이서는 얼마나 아프겠어요.
밖에서 도 아픈데, 안에서는 얼마나 아프겠어요.
그래도 "깨어있는 자"는 "선각자"는
그 아픈 가슴 부여 안고 다시 어린 자기 사람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그런 선각자 대열에 참여하는 분들이지요.
"무한한 희망을 고수하면서, 유한한 실망을 받아들이자. 이것이 나의 슬픔이다. 이를 감내해야 한다."
박근혜에와 새누리당에 하고 싶은 말. "광고가 제품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2012년 한국에서 있었던 일을
권리-권력의 측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동정심을 유발하는 노동자-농민 캠페인은 시효가 지났습니다.
권리에서 권력이 나오는 법이며 우리는 정당한 권리를 승인받지 못한 겁니다.
그러나 권리를 사회로부터 승인받지 못했다고 해서 권리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요.
처음에는 다수의 예술가들이 저작권을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경쟁과 투쟁이라는 두 가지 요소에 의해 점차 인정받게 됩니다.
싸이의 미국활동이 음원저작권 문제를 부각시킨 것과 같지요.
우리가 남의 것을 카피할 때는 저작권이 무시되다가
남들이 우리것을 카피하기 시작하면 생각이 바뀝니다.
공지영, 조국, 이외수, 노종면, 이근행,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정봉주,
탁현민, 진중권, 김여진, 김미화, 김제동, 정혜신, 이명수들의 활동에 대한
노인들의 알레르기도 이와 같은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지적활동에 있어서도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에게 권리가 있는 거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무수히 많은
권리-권력 메커니즘의 씨줄-날줄이 얽혀서 작동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득권이라 불리는 과거의 권리-권력들이
특허기간이 만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로열티를 주장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박정희가 경제를 살렸든, 기성세대가 잿더미에 올라선 나라를 일으켜 세웠든
박근혜에게 지분이 있든 그건 과거에 시효가 지난 것입니다.
그리고 시효가 지난 낡은 권리가 새로운 권리를 방해합니다.
낡은 특허로 새로운 특허의 발목을 잡는 겁니다.
그래서?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죽는 거죠.
작가는 펜을 꺾고, 음악가는 작곡을 그만두고 화가는 그리지 않습니다.
인정해야할 권리를 인정하지 않으면 그 사회는 마비가 됩니다.
문제는 고립된 사회에서 그런 점이 잘 포착되지 않는다는 점이죠.
싸이가 빌보드로 진출하고서야 음원수입이 쥐꼬리 된 사실이 부각된 거죠.
계속 국내의 좁은 우물에 갇혀 있으면 "싸이 네가 희생해" <- 이렇게 됩니다.
만화가들은 돈을 못벌어서 만화를 날림으로 그리고
소설가들은 돈을 못벌어서 더 이상 작품을 발표하지 않고
그 사회는 총체적으로 죽어가는 거죠.
왜 죽어가는지도 모르고. 댓가는 정당하게 지불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한 마디로 기성세대의 시효가 지난 권리가 과잉 행사되고
신세대의 새로운 기여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즉 망조가 든 거죠.
문재인은 쌍용차 노조에 가는게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 금속노조가 얼마나 기득권인지 알아야합니다. 대신, 재벌들 불러서, '열심히 외국나가서 싸워라. 이익도 많이 가져가라, 대신 세금 많이 내라' 딜하고, 그 딜로 받은 돈을, 산업 재구조에 따른 약자들이, '재교육 산업'을 통해서, 다시 취업할수 있거나, 사회 구성 사업에 갈수 있도록 유도했어야합니다. 한국 재벌들도, 서구권나오면, 머리싸매고 공부도 하고 토론도 하고 '진보'적이 됩니다.
철지난 운동권 마인드. 산업은 재구조화합니다. 미국이라고 다르지 않더군요. 그에 따른 피해자들을 구조할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거지. 같이 눈물닦아준다고 될일 아닙니다.
한국 기성세대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삶의 즐거움 찾아야합니다. 당최 '아파트'에만 목매가지고는...쩝.. 말이 안나와서.
고양이를 현실에서는 좋아 하는데...
꿈 해몽에는 고양이꿈이 대체로 안좋게 해석되어 있어서....ㅜㅜ
그래서 말을 못하겠더라는...
꿈에 고양이가 철제로 된 우리에 들어 있는데... 새끼들을 보니 죽어 있었는데...
줄줄이 다섯마리가 죽어 있더라구요. 툭툭 건드려봐도 이미 딱딱하게 굳어 있는데... 새끼 고양이들의 크기가 아주 작더라구요.
그래서 말을 못했는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별 의미나 뜻도 없는 그저 개꿈이겠지만.... 그 당시로서는 이쪽이 이길지 질지 모르니까....
암튼 ... 지금 생각하니... 마음이 심난하네요.
내일 밤과 모레 아침 사이가(12월 21일 20시 12분)
싸이가 10억뷰를 찍고 지구가 멸망하는 동짓날인데
그 꿈일지도 ㅎㅎ
아란도님 대단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평소에 神氣가 있으시다는 말씀을 들으신 적이 없는지요?
제 (엉터리)해몽으로는 다섯 마리의 죽은 고양이는 우리 한국인 앞에 놓여있는 다시 5년 의 질곡의 삶을 상징한다고 봅니다.
작다는 것은 고생길이 훠~언 하다는 암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닭이 굿판을 벌인 마당에 신기라니...ㅋㅋ
예민한거겠지요.
그러나 상대적으로 제 마음은 안정되어 있었는데....
어찌알겠어요. 왜 그런 꿈이 꿔졌는지...
기성세대가 신세대 자원을 갈취하는것으로 모잘라서 아예 부정한다는건 예전부터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요즘 10대들은 아예 알바 자리까지 빼앗기고 있는 형편이죠.
주유소 편의점 가보세요. 아줌마 아저씨들이 하고 있습니다.
점장이나 사장이냐구요?
아니예요~
10대 알바자리 빼앗은 50대 기성세대가 새누리 몰표
새누리 집권후 경제 풍비박산
일자리 잃은 40-50대 비정규직시장에 진출
멋 모르는 10대들 일자리 빼앗김
그럼 이 10대들은 어디로 갈까요?
통계자체가 안되는 곳으로 가겠죠?
막장 시나리오지만
뻔-한일이죠.
이른바 지하경제의 활성화죠?
남자애들은 삐끼질하고
여자애들은 보도방 갈겁니다.
지금도 심각해요.
아예 통계자체가 없으니 언론에서 들어나지 않은것 뿐입니다.
현 10대 20대가 앞으로 한국을 이끌어 간다는건 기대도 안했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되면 그래도 희망이 있겠지?
살림살이가 좀 현실적으로 반영되겠지?
이런 일말의 기대는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그냥 희망 고문이더군요.
어쩌면 한국은 18세기 프랑스의 전처를 밟는게 아닌가 합니다.
민주화를 이루었지만 왕을 원했던 우민들.
독재자를 숭배하고 기존 왕당파 떨거지들에 부화뇌동하며
그 독재자의 가족을 또 다시 왕으로 추대한 프랑스의 우민들.
그 당시 프랑스의 젊고 진보적이고 야먕있는 이들은 죄다
국외로 빠져나갔습니다.
그래도 프랑스는 패권경쟁할정도로 문화,경제,인구를 다 갖춘 국가였으니
그 무도한 시기를 선도할수 있었지만
한국을... 18세기 프랑스에 비하는것도 과대평가겠죠. ㅎ
50대이상 새누리지지들 보면 학력이 김동렬님 말씀대로 중2이하가 대부분이군요..
초등학교만 나온사람들도 엄청많구요.
모르는게 곧 죄라는것을 그들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울뿐입니다..
부패한수구꼴통세력들에게 그렇게 당하고도 또 다시 표를 던져준다는 이 그지같은 현실에 너무나도 분노가 치밀어서,
나쁜약자들에게 일말의 동정심도 가지지 않으리라 다짐을 합니다..
12월 21일은 한 주기가 끝나고 새로운 주기가 시작하는 출발점이라고 하는 글을 몇 개 읽었습니다. 종말이 아나라 인류가 한 단계 높은 단계로 들어가는 첫걸음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인데, 저는 이 쪽에 동의하고 싶습니다.
본문과 관계가 없는 내용이지만, 긍정적인 이야기로 기분 전환을 노려 보았습니다.
바람이 분다 이소라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했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위로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박그네가 말했지요.
대통령직에서 사임합니다.
제가 볼때 조만간에 이말이 안나오고 못배길것같습니다.
IMF시즌 2가 시작될것이고
시즌 2에서는 수백만명이 길거리로 나오게 될 것인데.....
국가는 과연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문재인 찍으면 그리스꼴난다고 수구꼴통들이 떠들어대던데.....
박그네로 말미암아 그리스꼴이 나면...그들은 뭐라고 변명할까요?
아마 경상도,강원도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몰매를 맞을 각오를 해야할듯....
저도 우리가 뭉쳐서 저들도 뭉쳤고 우리가 움직이니까 저들은 더 악착같이 움직였다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본심은 우리의 본심만큼이나 드러났고.
작용, 반작용처럼.
그들이 우리를 이겼으니 이제 박근혜는 박정희+α의 역사가 쓰여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