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의 행동보다 저렇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게 더 끔찍하군요.
유기견, 유기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런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고찰을 하지 않고
개인의 문제로만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어쩌면 고양이를 데려왔다 다시 버린 다음 떠오른 소회를 적었다기 보다는
기사를 위해서 고양이를 이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필리핀에서 버림받은 아이들의 부모를 찾아주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설령 아버지를 찾는 다 해도 그 아이들이 한국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당사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내세우고 '이게 다 너를 위한 거야'라고 강요하는 것은
MB 하나로 족합니다.
제가 이 분을 사이코패스로 의심하는 이유는
고양이 유기행동보다는 단어선택이 너무 섬뜩해서입니다.
몇몇 단어들은 납량특집이었습니다.
온 몸에 소름이.
길고양이 못 키우면 길로 돌려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이재오 은평뉴타운때 유기된 개만 북한산에 수백마리였습니다.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 3명 중 1명은 잠재적 동물학대범입니다.
프랑스 파리넘들도 바캉스때만 되면 수만마리를 유기한다더군요.
유기는 워낙 흔해서 놀라운 행동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걸 대놓고 자랑하면서 선택한 단어들이
너무나 소름 소름 소름 끼쳐 끼쳐 끼쳐
간철수,안초딩 이미 지난대선때 아는분들이 별명 제대로 붙여준듯하네요.
삶의 목표가 엄친아.. 자기 생각 없는 범생이..
교과서안에 모든 것이 있다고 여기는 교과서 내용주의자..
백골을 쪼이지 않고는 그 모듈에서 탈출불가능하지 싶습니다..
할마시가 퍼렁개와집 차고 앉아 있는 것 만큼이나 답답한게....
이런 말귀도 못 알아먹는 범생이 출신이 계속 언론을 타고 있다는 사실...
"문의원은 저에게 소주 마시자고 한 적이 업뜸니다. 언제 한 번 밥이나 같이 먹자고 했을 뿐....!"
에라이~
심각하게 동의 및 공감
예전에 대학4학년때 한국인의 문화인가 교양수업을 들을때 일인데
당시 강사로 있던 분이 저한테 똑같은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어요
6.25가 남침이냐고 북침이냐고
근데 제가 북침이라고 대답했거든요
근데 완전 어이없다는듯 같은 수업듣는 사람 모두들 앞에서 개쪽을 주더군요
아마 제가 ROTC제복을 입고 있어서 제가 타겟이 된 거 같은데
도대체 애들을 어떻게 교육을 시키는 거냐고
북한의 침략이라는 의미에서 북침이라고 말했는데말이죠
글서 교수님한테
'용어가 헷갈려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는 북한이 침략했다는 의미에서 북침이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저한테 망신을 주더라고요
옆에 앉아있던 예비졸업생이 교수를 거드는 게 얄밉더군요
일요일에 자기네 교회나오도록 학생들한테 유도하고
아무튼 여러모로 맘에 안들었는데
제가 말대꾸까지 하니까 더 미운털이 박혔는지
F학점 맞음. (이건 제가 수업을 안나간 탓이 더 크고)
그래서 과감히 다음학기에 그 과목을 삭제. 하였습니다.
애초에 용어를 너무 헷갈리게 지어놓음 ㅡㅡ
북침 남침
언어 만든 사람이
(북한이) 남한을 침략했다. 는 의미에서 남침이라 지어논거 같은데
얼씨구 주어를 생략했네
그때부터 주어생략어법이 한국에서 유행한듯.
국정원을 저렇게 만든 원흉이 누구일까?
박정희 아닌가?
그럼 이제 누가 책임을 져야 하나?
과거 정권 잘못일 뿐이라고 운운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과거 정권은 어느 정권까지 일까?
위 사진은 행사장 주변에 있던 구글 홍보용 기구를 찍은 것이지 싶소.
사진이 올라가지 않아 링크로 남기오. 원문 링크 기사 하단의 동영상을 참고해도 좋소.
http://www.etnews.com/news/special/2783339_1525.html
동영상을 봐도 열기구는 없었소.
열기구는 터키에서 추락한 그건데 그 위험한걸 고공에 올린다고?
2만미터 상공에는 산소도 부족한데 열기구가 작동한다고?
믿을 수 없소.
이게 구글에서 만든건데 가스기구이지 열기구가 아닙니다.
어디에도 열은 없소.
열기구라면 석유와 보일러를 달아야 하는데 석유도 없고 보일러도 없소.
보일러 기사 아저씨도 없소.
헬륨풍선 혹은 헬륨가스기구가 맞소. 그리 보도된 기사도 있어 남기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61665351
열기구가 아니고 그냥 풍선(baloon)이네요.
기자가 열기구와 풍선을 구별 못하는 사람인것 같네요.
태양광과 태양열발전을 구별 못하듯 말이죠.
아래링크는 우주(?)풍선 프로젝트입니다.
여기에 쓰이는건 헬륨 내지 수소인데, 수소의 폭발성 때문에 헬륨을 사용하는 군요. 비싸다는게 단점이지만.
http://blog.naver.com/yhd1971?Redirect=Log&logNo=20183371336
우리나라에 기자가 한 두명이 아닐텐데
기사 쓴 그 많은 기자들 중에 표기를 바르게 한 기자는 아직 없소.
문제는 신문사의 다른 기자들이나 심지어 리플 단 네티즌도 모른다는 거.
글쎄요?
기자가 병신이네요.
열기구라니 어휴
일본 nhk 뉴스를 보니 기구라고 나오네요.
일본 기자들이 한국기자 보다는 낫군요.
http://www3.nhk.or.jp/news/html/20130616/k10015335291000.html
참 창조적이다.
이상한 나라의 엑기스다.
흠. 말이 안되면서 말이됨. 매우 효율적이라고 사료됨. 가치판단의 문제를 떠난다면, 최고의 방법.
"교육부가 학교폭력 가해학생에게 단속권을 부여해 우범지대를 순찰토록 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교육부는 가해학생에게 단속권 부여를 검토한 바가 없으며, 부여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13년6월17일 am 7:39
그네 일긴가 했소.
오마이가 청와대와 동기화 중인가 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