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이 먼저다.
주문, 투자, 생산, 유통, 소비다. 이 결을 따라 일이 난다. 태초에 주문이 있었다. 정보가 주문하여 우주가 나고, 우주가 주문하여 생명이 나고, 생명이 주문하여 인류가 나고, 인류가 주문하여 그대와 내가 났다. 일은 그렇게 탄생했다. 일의 족보다. 사람이 할 일의 배후다.
주문을 포착하다.
주문을 포착해야 기에 선다. 시작에 선다. 중심에 선다. 일을 낳는다. 투자가 있어도, 생산이 있어도, 유통이 있어도, 소비가 있어도 주문으로부터 바루어지지 못하면 값이 없다. 값이 있다해도 구실이 없다. 허무하다.
주문을 포착해야 일이 된다. 주문과 상호작용하여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체하여 도구를 발명하고, 자리를 틀어잡아 현장 실행한다. 성과를 획득한다. 일은 나고, 되고, 이룬다. 열매가 맺힌다.
주문은 모두의 일이다. 주문에 바루는 것은 모두의 일이다. 투자도 생산도 유통도 소비도 주문의 토대 위에 있을 때, 제 구실을 한다.
주문은 정보가 했다. 우주가 했다. 생명이 했다. 인류가 하고 있다. 주문하는 인류는 과거, 현재, 미래의 인류 모두다. 주문은 모두의 일이다.
돈을 아끼는 기본은 시간을 아끼는 것이다. 돈을 낭비하여 시간을 아끼면 돈을 가장 잘 절약한 것이다. 돈을 가장 잘 아낀 것이다.
시간을 아끼는 기본은 완전을 아끼는 것이다. 시간을 낭비하여 완전을 아끼면 시간을 가장 잘 절약한 것이다. 시간을 가장 잘 아낀 것이다.
완전하라. 완전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완전하는 길이다. 진리와 상호작용하는 것이 완전하는 길이다. 역사와 상호작용하는 것이 완전하는 길이다. 존엄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완전하는 길이다. 우주를 낳은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것이 완전하는 길이다. 우주를 낳은 신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완전하는 길이다.
주문을 포착하라.
진리의 주문을 포착하라. 역사의 주문을 포착하라. 존엄의 주문을 포착하라. 신의 주문을 포착하라. 70조 인류의 주문을 포착하라.
일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