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잘못한것 같기는 한데 무엇을 잘못했을까요?
그니까 질문의 의미는 숨은 전제 찾기입니다.
맞는 말씀이나 그다지 와닿지 않소.
저기 나오는 일본인은 역사를 잘 아는 지식인이라고 봅니다.
알면서 일부러 그러는 거죠.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그런 행동이 필요하고
나름대로 합리적인 행동을 했다는 겁니다.
그 합리적인 행동이 뭐냐지요.
자신이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
발언권이 사라지므로
일본인들은 이미 잘못을 인정하고 있소.
엄마의 관심을 잡기위한 아이의 가장 합리적인 전략은 땡깡이 유일할 듯...
독일이 먼저 사과해서 그렇소.
일본도 독일처럼 사과하면 발언권이 없어지요.
땡깡밖에 부릴게 없소.
그다지 땡깡은 아니고 나름대로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말했소.
그 합리성이 뭐냐 이거요.
지금 일본은 누가 나서서 자신을 혼내주길 바라는 어리광쟁이 응석받이 아이와 같소.
그들은 과거 동아시아에 전쟁이라는 큰 똥을 싸질러 놓고서 아직도 그 똥밭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누군가 와서 치워주길 기다리며 울부짖는 어린아이와도 같소. 근데 문제는 그게 진짜 어린아이가 아니라 다 큰 성인이라는 거.
저렇게 개가죽을 뒤집어쓰고 개뻘짓을 하는 것은 상부구조의 개입을 부르려는 것이오.
자신이 싼 전쟁똥을 자체적으로 수습할 수 없음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 것이오.
자신이 지금 똥밭에 고립되어 있고 누군가 와서 치워주지 않으면 계속 똥밭에 구르다가 똥독올라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알기에 저렇게 똥을 주변국에 던져서라도 관심을 끌고 상호작용을 하려는 것이오.
그 똥을 맞은 사람들이 적어도 고개를 돌려 누가 미친짓을 하나 돌아는 볼테니까.
마치 선생님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말썽쟁이 짓을 하는 문제아처럼,
부모님의 관심을 끌기 위해 쇼핑몰 바닥에 엎드려 구르기를 시전하는 어린아이처럼,
그렇게 일본은 주변의 강대국들을 끌어들려 책임을 외면하고 그들에게 전쟁의 뒷수습을 떠넘기려는 것이오.
근데 그렇게 자꾸 똥을 던지면 사람들이 처음에는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데, 나중엔 결국 외면하고,
그렇게 일본은 똥밭에서 똥이랑 함께 뒹굴다가 똥독올라 뒈지는 운명을 피할 수 없게 되오.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일본은 계속 똥을 던질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렇게 라도 외부에 구조 요청을 해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외면 뿐이라는 거. 딜레마는 계속되오. 언제까지?
한국이 졸라 초강대국이 되어서 일본을 다시 세계와 소개팅시켜줄 때까지.
맞는 말씀이오만
제가 묻고자 한 것은 숨은 전제이오.
저들이 저럴 수 있는 것은 주변국들이 영 신통치 않기 때문이오
런닝샤쓰입은 시진핑
Dictator 아들 김정은
Strong man's daughter 박근혜
호랑이 잡는 푸틴.
주변국들이 이런 얼간이들이 지도자랍시고 자리잡고 있는 동아시아이니
데헷~ 내가 이런 저런 망발을 하고 이런 저런 뻘짓을 해도 되지 않겠어?
이러면서 계속 망언을 일삼는 것 아니겠소?
숨은 전제는 아마도 이것이 아닐까 싶소.
"여기는 어차피 독재자들이 해먹는 동아시아란 말씀. 그래도 이들 중 우리 일본 정도면 상태 양호한 것 아니겠어? 다들 웬 참견이셔. 지들이나 잘하시지~"
근데 그 전제는 세계를 무대로 하면 안 통하는 법.
독일은 옆에 영국 맹견, 프랑스 살쾡이가 눈 시퍼렇게 뜨고 있어서 뻘짓했다간 졸라게 맞는데 동아시아에는 그런게 없소.
통탄할 일이오. 우리가 이번에 제대로 동아시아 리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짜고 치는 고스돕
패널에 한국인, 중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러시아인을 데려다 놓았으므로
그들을 흥분시킬려면 나치군복 정도는 입혀놓아야...
방송국이 시청률 올릴려고.
아시아를 침략한 건 독일이 아니라 영국 프랑스
오! 일본의 피해자 코스프레
일본의 피해자 코스프레는 이미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지요.
뭐 그렇긴 그렇습니다.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투하일 행사만 봐도
제가 볼 때 이 프로그램의 기획자는
일본을 망신시키려고 작정한 겁니다.
저 동영상을 번역하여 한국사이트에 올린 사람은
저 미친 또라이 일본인보다 저 방송국 기획자가 더 나쁜놈이라고 말하지만
제 생각에는 일본인의 무지함과 한심함을 폭로하여 일본인을 각성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저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봅니다.
일본인도 알건 안다는 거지요.
숨은 전제는(이 세상의 모든 숨은 전제는 같습니다.) 친하다는 겁니다.
즉 일본인은 일본을 영국, 프랑스, 한국, 미국, 독일 등 모든 나라와 친한 나라로 여기는 겁니다.
친한 사이에 할 수 있는 농담이라고 보는 거죠.
원래 남자들 친구끼리 모이면 추태벌이기 경쟁을 합니다.
일본인의 수준낮음을 과시하여
앞선 나라들에게 한 말씀 훈계를 듣는 자학 코미디죠.
코미디언 중에 인기있는 사람은 대개 박지선 처럼 자학코미디를 하는 건데
얼마전에 개콘 보니까 뚱보, 키 작은사람, 안유명한 사람 등이 나와서 자학을 하더만.
나는 저게 일종의 자학 코미디라고 봅니다.
한국인은 한국을 비하하는 코미디를 안 합니다.
그런데 일본은 합니다.
일본 서점가에는 자학코너가 있어서
일본은 안돼. 일본은 망한다는 내용의 책만 판다고 하던데 일종의 그런거죠.
일본인들은 스스로를 세계의 변방, 비주류로 낙인찍고
자학코미디로 떠보아야겠다고 작정한 겁니다.
코미디언이 첨부터 자학을 하는건 아닙니다.
해보다가 안 되면 마지막 수단으로 자학을 합니다.
이는 대장자리에서 짤린 늙은 수컷 침팬지가 마지막 수단으로
떼쓰기 데굴데굴 엉엉엉 생쇼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보통 망조든 나라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가끔 보면 별로 안 친한 사이인데
막 친한척 하며 추태부리는 인간 있지요.
애정결핍
숨은 전제가 친하다는 것이면 그것을 구분 할줄 알아야 한다는 것인가요 ?
그렇소.
이명박의 끝없이 계속되는 유체이탈 화법은
자기 나름대로 기자들과 친한척 한다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이오.
친하지 않은데 친한척 하면 재앙이 벌어집니다.
이 방송의 기획자는
제가 봤을 때 일본인의 수준이하임을 폭로하여
외국인들에게 꾸지람을 듣자는 뜻으로 기획했습니다.
그것은 친하니까 저 정도는 통용된다고 본 거죠.
근데 보통 친한 사이에 선을 넘다가 싸대기 맞곤 하지요.
웃자고 하는데 죽자고 덤비면 어쩌냐는 말도 있지만
안 친한 사이에 웃자고 하다가 죽는 수가 있습니다.
전에 이야기한 국경 이야기와도 일맥상통하는 구려.
국경이 없어도 문제
국경이 있어도 문제
예전에 (그러고보니 10년 세월이 흘렀군요.)
최병렬 보좌관 출신 공희준 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새누리당 보좌관들 모임, 민주당 보좌관들 모임, 진보애들 모임 이런거 있는데
각각 참석해 봤더니 분위기가 다르다는 거죠.
새누리당 애들 모이면 자기비하 경쟁이 벌어집니다.
어떻게든 더 많은 추태를 부려야 합니다.
싸대기 맞을 짓을 해야 하는 거죠.
그건 우리끼리 친한 사이에 하는 암묵적 전제가 깔려 있는 겁니다.
하긴 민주당도 우상호 등 386애들이
518 전야제에 술집 갔다가 임수경한테 걸려서 박살난 적 있지요.
왜 쟁쟁한 민주당 엘리트들이 518날에 술집가서 추태를 부렸을까요?
다 이유가 있는 거지요.
우리가 남이가? 추태의 지름길이구려
이 동영상의 의미는 왜넘들이 '우리가 남이가' 하다가
사실은 남이라는 사실을 들킨 거라고 봅니다.
혹시 오해할 분이 있을지 모르므로 정리하면
제가 봤을 때 이 방송의 기획자는 알건 아는 지식인입니다.
나치 코스프레 한 사람들도 역사는 아는 사람입니다.
알건 다 알면서 왜 이런 짓을 하느냐?
이들은 일본이 이웃나라들(프랑스, 중국, 한국, 독일, 미국 등 모두)과 친하다고 착각합니다.
친한 사이니까 이심전심으로 양해를 구하고
일본인의 추한 모습을 보여서 외국인들에게 꾸지람을 듣는 이벤트를 기획한 것입니다.
의도는 선하 거죠. 한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지만 일본에서는 가능합니다.
문제는 안 친한 사람 앞에서 추태를 부렸다는 거죠.
웃긴답시고 '나는 개새끼다 멍멍' 하면
그걸 모욕으로 받아들이고 뒈지게 패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역시 일본인은 한심해' 하고 웃으며 꾸짖어 주기를 기대했는데
분노한 프랑스인이 정색하고 항의하며 패버릴려고 한 거죠.
선한 의도로 친한척 하며 자기비하 방식의 추태부리다가
사실은 친한 사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개망신 당하고 망가지는 사람 흔합니다.
근데 일본뉴스를 보면요.
주변국에 대한 우호도 조사를 해서 전년도와 비교한 데이터를
발표하곤 하거든요.
중국, 한국, 미국이 주요대상이구요.
이건 일본인과 상대국 양쪽다를 조사대상으로 하는데..
매번 미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친숙도가 높고
미국도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일본을 좋게 생각하고
중국에 대해서는 대체로 최악이구요. 양쪽다.
한국은 독도문제 같은게 조용하면 좋아졌다가
아니면 반대로 가구요.
일본인들은 프랑스를 좋아하고
스스로도 유럽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어서
유럽인들에 대한 인상은 좋구요.
유럽인들의 일본에 대한 인상은 잘 모르겠지만
그닥 나쁠 것 같지는 않고...
(조사 내용을 그대로 믿을 수는 없지만)
하여튼 방송에서는 나치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결국은 한국과 중국을 자극해보자는 것이 아니었나?
그리고 동영상에서 한국인의 입을 빌려 군대가 없는 나라라서
오히려 군대에 매료된다는 말을 전달하고자 했을 수도 있을지 않을까?(정상국가, 헌법개정)
그리고 mc가 일본에서 연예인, 예술가, 정치인을 통틀어서 제일 지명도가 높은
극우 마초발언을 일삼는 기타노 다케시인 걸 보면
그의 입장이 반영되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극우라는게 대개
'침략하겠다, 남의 땅을 뺏어 보겠다'는 흉계가 있는게 아니라
친하니까 이 정도는 해도 되지 않겠느냐는 무개념입니다.
일본 극우들 한테 독도문제 따지면
한국은 잘 나가는 선진국(?)인데
왜 그런 소소한걸 가지고 걸고 자빠지느냐는 식으로 나옵니다.
그러면서 독도가 일본 안에 있는 섬 아니냐고 되묻지요.(위치를 모름)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상대방이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너도 나를 한대 때리면 되잖느냐?'는 식이지요.
상대방의 고통을 못 느낀다?
싸이코패스잖아.
싸이코패스는 격리가 답인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114172608336
애매한패스도 많습니다.
선천적 사이코패스일까요 후천적 무개념일까요.
20년전쯤 중학생때 외가에 갔다가 경험한 일입니다.
명절이라 온가족이 다모여 테레비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할 때인데
저보다 딱 열살 많았던 외숙모가
조카에게 젖을 먹인다고 그 자리에서 가슴을 내놓고
수유를 하더라구요.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다들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고
몇년에 한 번 볼까 말까한 친지도 있는데
그냥 아무런 거리낌도 없더라구요.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도 별 신경안쓰는 것 같았구요.
근데 저는 그 광경이 아주 낯설게 느껴졌었다는 거.
나만 이방인인 듯한 느낌이랄까요.
티내면 어색하니까 다들 연기한 건가?
쳐다보는게 문제지요.
누드로 생활하는 아프리카 부족민도 음부를 빤히 쳐다보면 맞습니다.
헐~
제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거였군요.ㅜㅜ
동영상의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세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할까?
세계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음.
독일은 유럽 여러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으므로
다른 나라를 의식하지 않을래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음.
동영상 중간에 프랑스인이 분노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왜 설명이 필요하단 말인가?
일본은 역사를 가르치지 않음. 또는 왜곡함.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으므로 눈과 귀까지도 닫혀 있다고 밖에는...
중요한 건 저런 짓 하는 사람을 봐도 같은 일본인은 분노하지 않는 다는 것
자신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규정하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