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그를 돕겠다고 부산으로 향했는데, 다시 겨울이 왔습니다.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단 한 번도 패배는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인지 참으로 견디기 힘든 아침입니다.
그저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나름 구조론 대표선수로 출전했는데 말이죠.
가슴이 먹먹합니다. 눈앞이 막막합니다.
많은 분들께 빚을 졌습니다.
홀로 부산에 있을때 직접 찾아와주시고, 용기를 주신 김동렬 선생님, 정나 님, 아무 님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직접 몸을 던져 참여해주신 오리 님, 바라 님께 미안합니다.
아...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쓰지 않으면 참을 수 없을 것 같아서 글을 시작했지만, 제대로 맺읍을 짓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저 제게 힘이 되어주신 분들께 미안하다고 밖에...
이성광
김동렬
이명박보다 300만표 더 얻었으니 되었소.
오세
애쓰셨습니다.
양모님 구조론 모임에서 뵈요
최호석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또 걸어 갑시다.
이상우
양모님... 뭐라 말을 해야 할지...
같이 갑시다.
ahmoo
미안할거 뭐있소. 좃된건 코리아일뿐..
눈내리는 마을
양모님 힘내세요! 아직 우리 젊습니다!!!
pinkwalking
수고 많으셨습니다.
sunbee
양모님, 그간 정말 애쓰셨습니다. 막걸리 한잔 대접해야 하는데...
봄여름가을겨울...(겨울이 길겠군요) 그리고 봄.
해를 가려도 또 다른 봄은 오겠지요.
지명
애쓰셨습니다. 잘하셨습니다.
후회하지 않으시리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계속 살아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