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라는 가사가 생각나네요.
흠...이런 느낌을 받으셨군요.^^
저는 써놓고 이 느낌은 어떤 느낌이지...? 했어요.
무언가 방향이 두 가닥으로 꼬아진 느낌 이었거든요.
아란도님, 이거 보고 제가 리플 안 쓸 줄 알았죠?^^
천만해!^^
난 갈라진 틈 사이로 마구마구 솟아오른 저 대지가 바로
꽃술로 보입니다.(내가 붙인 이름은 꽃마당 내지 꽃동산^^)
우리 모두(사람)가 바로 그 꽃술인것을요(주인^^).
꽃술(꽃길)인데 목적지에 도착해 뭐가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개의치 않고 그냥 그대로 가는거지....
생명력.
아름다움.
붙잡힘.
머물지 않고 계속 가는 이.
외로움.
배경이 되어버린 풍경.
아름다움.
다시 삶이 드러난 관계.
고독.
아름다움.
개의치 않고 그냥 그대로 가는 거지...^^
쏴아 빨려들다!
렛서팬더는 겁장이 같소.
난 투심패스트 픽(two seam fast Pick)!
'투 심(two seam)' 이라는 게 중요하다. 투 심!
한 문제에 한 단어도 아니고 한글자모 한 개씩만 틀리는 것도 기술이오.
미국에서 살다온 애가 한글 이정도로 예쁘게 잘 쓰면 백점 줘도 되는뎅.
게다가 채점한 선생님과 글씨체가 꼭같아.
저거 백점 맞음.
영어 문제가 국어 맞춤법 시험은 아님.
우리말 사랑 공익광고 하려고 연출해서 자기가 문제 풀고 자기가 채점한 듯.
박정희가 1961년 5・16 군사쿠데타를 일으키고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에 취임했을 때 일본정계는 환호성을 질렀다. 만주군관학교와 일본육군사관학교 출신인 박정희에 대해 일본정계는 동류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박정희는 1961년 11월 11일 일본을 순방한 자리에서
일본육군사관학교 시절 교장 나구모 쥬이치(南雲忠一)를 초대하여
‘스승의 나라’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였다.
나구모는
"다가끼 생도는 태생은 조선일지 몰라도
천황폐하에 바치는 충성심이라는 점에서
그는 보통의 일본인보다 훨씬 일본인다운데가 있다"가 박정희의 육사시절을 회고했다.
메마른 땅....
쩍쩍 갈라진 땅에 피어난 저 꽃처럼 보이는 것은 또 무엇인가?
황량한 땅을 보랏빛으로 뒤덮어 감히 발 디딜 곳 찾지 못하게 막아서는...
바위산을 향하여 아름다운 꽃밭을 가로지르는 이.
저기 큰 바위산에 도달하더라도 비록 아무것도 없다 할지라도...
또 거기 어디쯤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발견하는 이.
황량한 벌판
꽃처럼 피어나 꽃밭 같은 풍경
이런 대비적인 풍경은 늘 서늘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
여기서 보면 이정표가 보이지만 도달하면 이정표는 그만큼 또 멀어져 있는 것.
멀리서 보는 풍경은 늘 아름답고 가까이서 체험하는 걸음은 늘 외로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