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주인인가다.

국민7명을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하고도 직접 지시한 당시 서울청장 김석기는 국회의원이 되어 있고,

암묵적 지휘권자인 이명박은 페북에 손주자랑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철거민연합회라는 조직의 모순점들을 문제삼아 철거민들에 대한 공권력에 의한 살인사건을 상쇄시키려는 논리는

천민자본사회가 된 한국에서 너무도 거리낌없이 펼쳐진다.

참사 당시의 모든 행정/경찰 지휘라인의 인사들(이명박,김석기,오세훈당시 시장,원세훈당시 행정장관)에 대한 죗값을 묻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민주국가라 불릴 자격이 없다.

광주항쟁,세월호,용산참사,그리고 최근의 물대포에 의해 뇌사상태에 빠져있는 농민 백남기씨에 이르기까지

다른듯 하지만 모두 역사적으로 같은 선상에 있는  세력들에 의해 국민주권과 생명이 유린된 사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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