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제는 항상 자국이 손해보는 게임입니다.
세상에 퍼주는 외교는 있어도 퍼먹는 외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외교를 할 때는 국민이 반대를 하는게 정상적입니다.
박정희가 일본과 수교를 한다는데 만세를 불러야 합니까?
그러므로 국민이 부정적 의사표시를 하는 것은 정상적입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이 회담을 할 때도 국민은 부정적이었습니다.
통일을 반대해서 반대하는게 아니라 원래 외부인이 들어오면 신고식을 합니다.
새로운 인물이 들어오면 당연히 스트레스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외교란 처음에는 찬성, 막상 현실화 되면 반대
세월이 흐르고 보면 그때 외교하기를 잘했네. 이렇게 됩니다.
주주에게 돌아갈 현금배당을 줄이고 신규투자를 늘리는게 외교인데
주주들은 당연히 손해를 보고 이득은 오너가 먹는 것이 외교입니다.
그래도 기업이 성장하면 세월이 흐르고 난 다음에는
그때 외교하기를 잘했어 하지만 단타 치는 개미들은 그런거 없죠.
반대로 전쟁은 처음에는 반대, 막상 현실화 되면 찬성,
세월이 흐르고 보면 그때 전쟁한거 후회되네. 이렇게 됩니다.
왜냐면 전쟁은 나쁜 것이니까 처음에는 반대하는 것이고
막상 전쟁이 벌어지면 기선제압을 해야하므로 무조건 찬성해야 하고
그러다가 개박살 나서 후회하는게 전쟁입니다.
그러믈 일단 전쟁이 붙으면 무조건 여론은 찬성이 되니까
자유한국당 개놈들이 전쟁부추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전쟁이 붙으면 모두 지지한다는 사실을 아니까.
동네에 나쁜 건달이 하나 있는데 왕따가 되어 겉돌다가
괜히 가만있는 이웃마을을 건드려서 이웃마을이 쳐들어오면
적군이 쳐들어왔다. 나를 중심으로 단결하라. 우리마을 만세
이러고 자기가 대장노릇 하는데 마을사람은 그냥 끌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일은 벌어졌고 돌이킬 수 없으므로 대장이 깡패라도 복종해야 합니다.
즉 깡패는 마을 주민 전체를 인질로 잡아버리는 것입니다.
자기가 전쟁을 벌여놓고 전쟁에 이기면 자신의 공으로 돌리고
지면 마을사람이 배신해서 그렇다고 떠들어서 한 번 더 집권합니다.
구조론은 마이너스입니다. 뭐든 일을 벌이면 일단 나빠지는 겁니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애초에 설계를 잘 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망상을 버려야 합니다.
턱없이 올림픽 했다가 거지된 나라 졸라리 많습니다.
몇년전 그리스 올림픽 후에 그리스가 잘되었나요?
브라질 월드컵 후에 브라질이 잘되었나요?
남아공 월드컵 때 부부질라 불던 남아공 아저씨들 요즘 잘나가나요?
소치 올림픽 유치했던 러시아는 요즘 행복한가요?
국민통합을 거쳐 다음 단계의 포석을 예비한 자만 이득을 얻습니다.
강원도의 수도권화가 평창올림픽의 진짜 목적인데 그렇게 되고 있나요?
국민은 평창의 단일팀을 반대하는게 아니라 일단 판돈을 올리는 겁니다.
왜냐하면 잘 되면 다 문재인 공이 되는데 그냥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이쯤 해서 견제구 한 번 던져주고 가는게 정상입니다.
좋은 일일수록 신중하게 하는게 맞습니다.
별명: 암철수, 간찰스, 간잽이, 안 철수(절대 철수 안 함), 최근에는 안두환, 안정희, 심지어 안일성 까지....
진단명: 자기애성 인격장애, 아스퍼거 신드롬, 허언증, 망상장애 그외 다수....
오죽하면 정치의 달인 80이 내일모레인 박지원 노인네도 "살다살다 이런 넘은 내 평생에 처음 봤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