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각본을 어찌 낱낱이 이해하겠는가?
버릇없는 하룻쥐라도
잠시 살려둬야 하는 까닭이 있는 법.
아란도
본 것은 있어 가지고...!
그래. 본 것이 있어야지.
그래. 본 것이 있어야지.
김동렬
김동렬
나만큼 생각을 많이 한 사람은 없소. 생각을 하려면 도구가 필요한데 도구는 내가 가지고 있고 남에게 대여한 바 없기 때문이오. 나처럼 10년간 방랑하라고는 하지 않소. 다만 장단을 맞추라고 할 뿐이오. 그것이 돈오스타일이오. 그것은 인간을 옹호하고, 예술을 옹호하고, 존엄을 옹호하고, 일체의 억압을 거부하고, 부단한 상호작용을 옹호하는 편에 서는 것이오. 중간이 어떻든 상호작용을 늘리면 결과는 무조건 좋소.
비랑가
좋소.
쿨~ 하게 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