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방

지치지 말고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뚜벅뚜벅 가자!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1215004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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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2019.08.12

아베의 정책을 반대할 뿐

일본의 모든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홀극 문제

원문기사 URL : https://ko.m.wikipedia.org/wiki/자기_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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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zuna  2019.08.12
세상이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이라면 단극자는 존재하겠죠. 단, 초기 우주의 상태를 재현해야하는 난점이 있지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챠우   2019.08.12.

단극자가 있다는 게 좀 더 이상하고, 양극자가 있는 게 오히려 정상이라고 쳐보면,

이는 관측 관점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보통 계 내부 요소들의 관계는 연속, 계 외/내부 관계는 불연속입니다. 

y=x+z 라고 하면 

딱 봐도 x와 z는 서로 연속/무한(왜냐하면, y를 만족시키는 x와 z의 쌍의 수가 무한이기 때문)

y와 x, z의 관계는 불연속/유한이죠.


전기는 홀극이 있고 자기는 양극만 있다면 인간이 관측하는 물리 계가 

전기는 홀극으로만 자기는 양극으로만 나타나는 사이즈라고 할 수 있겠죠. 


양극자가 보인다는 것은 둘 다를 보고 있는 것이고, 

단극자만 보인다는 것은 둘 중 하나를 못 보는 것이고


우리는 음극과 양극을 떼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인간이 해당 스케일 내부에서 볼 수 있는 것이고,

자석은 해당 스케일 보다 큰 상태, 즉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외부건 내부건 스케일 불일치 관측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보통 물질의 크기는 전자기력의 크기라고 여겨지는데

유독 자석의 크기는 눈에 보이는 덩어리의 크기로 여겨지거든요. 왜 자력의 크기로 여기지 않죠? 

이상하잖아요. 자력의 크기라면 손톱만한 자석이라도 농구공으로 여길텐데.


결국 계를 잘못 지정하여 언어를 붙여 생긴 헤프닝이 아닐까 합니다. 

언어가 처음 생길 때 엄밀하지 않았던 거죠. 

인간이 원래 이래요.


물리학을 잘 모르지만, 

예상컨데 전기력과 자기력의 교환법칙에도 어떤 스케일이나 매개자를 거치는 방식이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아니면 말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9.08.12.

문외한의 입장에서 알 수 없는 분야지만 

구조론으로 보면 단극자는 없는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구조론은 일원론이므로 뭐든 하나만 존재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가 존재하면 그 하나가 움직이므로 둘이 됩니다.


음과 양의 둘이 존재하면 중성도 존재해야 하므로 셋이 됩니다.

음전자가 그 최초의 하나이고 양전하는 수학적으로 꼬여서 전위차를 유발한 것이며


자기장은 그 전기장이 꼬여서 만들어진 중성적 존재로 본다면 

즉 자기장이 전기장과 별도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어떤 근원의 하나가 질, 입자, 힘에 따라 

음성, 양성, 중성으로 나타난 것으로 본다면 단극자는 없는게 자연스럽지요. 


하여간 저는 대략 이 모형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이게 아니라면 

더 복잡한 모형을 만들어야 하는 골때리는 사태가 벌어지는 거지요. 


최초에 음전자만 있고 이들은 서로 귀찮아하여 '저리가!' 하고 밀어냈는데 

어떤 녀석이 커다란 절구통을 가지고 오더니 음전자를 절구통에 잔뜩 집어넣고


절구공이로 마구 찧었더니 전자가 깨지고 엉겨붙어서 몸집을 불려

양성자가 되었는데 이들은 불안정해서 주변의 음전자를 잡아챘습니다.


이때 깨진 부스러기들이 따로 뭉쳐서 중성자가 되었는데

극을 가진 음전자와 양성자가 서로 연결하여 전기장을 만들고 


이 전기장이 흔들려서 전기적으로 중성인 자기장을 만들었다는 그런 모형.

음전자가 모이면 질, 이들이 짓이겨져서 들러붙으면 입자, 


이들 사이의 밸런스가 전기장이고 그 밸런스가 흔들리면 

자기장이 되는 모형이며 운동과 량은 그 장의 붕괴지요.



강력자석 제조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12120041652?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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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12

강력한 자석의 힘이야말로 

여러 개의 소형모터가 필요한 로봇산업을 위시하여 

미래로 가는 핵심적 열쇠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방법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12114138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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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12

북한은 어차피 트럼프와 핵군축 회담을 해야하니

그 전에 단거리 미사일 기술이라도 확보해 놓자는 거지요.


일본은 공격용 무기가 없어서 대응할 수 없는게 문제이고

한국은 대응할 방법이 있으므로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북한의 반어법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1208480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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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12

한국인이라면 다들 알아듣는 북한어법. 

토착왜구들만 모르지요.



문명과 야만의 대결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11223107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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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12

위안부 문제, 징용공 문제는 인권문제입니다.

우리가 개식야만을 저지르면서 국제사회에 인권문제를 제기하기는 불능입니다.


21세기 문명시대에 개 먹는 자는 모두 토착왜구로 보면 됩니다.

개 먹은들 어떠리? 고래 잡은들 어떠리? 강제징용인들 어떠리? 성노예인들 어떠리?


이들은 처분되어야 할 인류의 적입니다.

지금 일어난 전쟁은 누가 진정한 아시아 문명의 대표자인가를 겨루는 문명전쟁입니다. 


우리가 고래먹는 일본과 같은 야만을 저지르면서 

문명전쟁에서 일본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세련된 지성의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

서세동점의 시대가 끝나고 동세서점의 시대를 맞이하며 


한국과 일본과 중국 중에서 

누가 70억 인류를 이끌고 갈 리더인지를 정하는 싸움입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잘하는 집단이 이기는 전쟁입니다.

그거 되겠나 하고 포기하면 지는 겁니다.


지면 상대방의 명령을 들어야 하는 굴욕을 당하는 것입니다.

투표 잘못해서 박근혜 시다바리가 되고 트럼프 시다바리가 되는 현실에.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zuna   2019.08.12.
고래에 있어서는 한일이 같은 편이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9.08.12.

아니죠.

국제포경위원회를 탈퇴하고 상업포경을 하는 나라는 일본뿐이고

혼획된 고래의 판매를 위생문제를 이유로 금지하는 나라는 미국뿐입니다.

원주민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소규모로 고래를 잡는 것 이외에 

쿼터제 편법으로 고래를 잡는 나라는 노르웨이와 아이슬랜드뿐이고 

한국은 다른 20여개 국가와 같이 국제규약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zuna   2019.08.12.

http://m.hani.co.kr/arti/animalpeople/wild_animal/863209.html#cb

물론 한국은 규약을 준수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만, 일본의 상업포경에 기권한건 아쉽네요.






이제는 말해야 한다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1203204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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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12

바보 삼총사

바보 트럼프, 

바보 아베, 

바보 시진핑 때문에 다들 힘들잖아.



조중동은 못 쓰는 뉴스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12024107221?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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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12

왜 한국소식을 외신을 통해 들어야 하는겨? 전두환 시대여?



류현진밖에 없네.

원문기사 URL : https://sports.v.daum.net/v/2019081207510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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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12

아침부터 조중동이 다음 뉴스를 융단폭격 하는구만. 다음도 함락된겨?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zuna   2019.08.12.
조중동이 돈이 많죠.
삼성에서 광고도 많이 주고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9]구석기   2019.08.12.


나갈 검사는 나가야지.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11193346731?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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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11

어차피 금뺏지 달아볼 욕심으로 들어왔으니 자한당 가면 되고.



아테네까지

원문기사 URL : http://m.cafe.daum.net/earthlifesilkroad...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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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나그네  2019.08.11
바닷길을 즐기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lian   2019.08.11.

안전면에서는 무사히, 성과면에서는 다사히 여행을 마치셔서 다행입니다. 덕분에 세계 곳곳의 현재 모습과 사람들을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수원나그네   2019.08.12.
감사합니다~


추락의 일본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11071409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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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11
일본은 국가소득과 해외투자로 인한 기업소득이 많고
가계소득이 적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7]현강   2019.08.11.

게다가 일본은 정부가 발행한 막대한 국채(빚)를 가계가 알아서 대부분 사서 보유해주고 있죠. 아베놈익스로 엔화를 마구 찍어내며 엔 약세가 유도될수록 엔화표시 채권자인 가계가 부담을 떠안는 구조.

이 말은 다시말하면, 일본이 경기 침체를 겪게 되어도 외국에 대하여 채무불이행을 선언할 여지는 적지만 국채를 왕창 더 찍어내면 국채의 가격은 폭락할 테고 주 채권자인 일본 가계는 보유자산의 하락이라는 타격을 그대로 받을 겁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수출주도국이 아니므로 화폐절하로 인한 가격경쟁력알 통해 복원력을 발휘할 여력도 적죠. 관광업 정도 말고는요.

다만 그나마 수출하는 업종이 한국과 겹치므로 세계에서 고립되는 와중에 우리에게 타격을 줄 수는 있겠습니다.

일본은 선순환에 쓸만한 카드들운 거의 다 써버린 상태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zuna   2019.08.11.
안그래도 소비위축인데 오는 10월부터는 소비세 2% 인상되죠.
올림픽 특수로 내년까지는 겨우 버티겠지만
내후년부터는 정말 어려워질겁니다.
미국과의 fta도 대기중입니다.
지금처럼 미국에 자동차 팔려면 농산품 개방해야합니다. 자민당 표밭 날아가는 소리지요.
아마 농산품은 최소한 개방하고 미국산 전쟁무기를 대량 구매할 겁니다.


박정희의 우상은 아베의 우상

원문기사 URL : https://entertain.v.daum.net/v/2019081100330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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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zuna  2019.08.11
아베 신조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요시다 쇼인을 꼽았다.

박정희도 똑같은 얘길 했었죠.


강도를 높여가는 트럼프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1011000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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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  2019.08.10

실은 그만큼 조급해진 트럼프.

트럼프 입장에선 무역전쟁 이슈를 계속 안고 가는 것이 좋겠으나 그 모양새가 자신이 주도하는 그림으로 안 나온다면 오히려 초조해지는 거죠.

중국이 제대로 강경 노선을 탄 이상(럼프 때문이지만) 트럼프가 무역전쟁 이슈를 재선에 써먹으려면, 중국이 제법 내 말을 듣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큰소리칠 수 있는 건 자신밖에 없다는 어필 정도가 되겠죠. 

중국이 막가파인 내 말도 잘 안 듣는 베짱인데 과연 이성적인 후임 대통령이 미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중국을 얼마나 요리할 수 있겠니 하는 식으로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zuna   2019.08.11.
더이상 무역마찰이 아니라 전쟁이죠. 트럼프에게 불리해졌습니다.


뜻깊은 날

원문기사 URL : http://m.cafe.daum.net/earthlifesilkroad...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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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나그네  2019.08.10
지구촌 '마더'의 씨앗


학살은 즐거워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0916091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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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09
천만명 쯤 죽이면 개념이 없어지지.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zuna   2019.08.09.
왕세자 시절 벨기에 왕국의 레오폴드 2세가 콩고에서 저지른 만행에 대해 아버지 프레데리크 8세와 마찬가지로 이놈이 인간이라면 나는 예수 그리스도다!라고 조롱을 날렸을 정도였다. 당시 레오폴드의 만행을 가장 비난한 사람이 이 부자였으며, 이 영향인지 평생 노예제를 혐오했다.

https://namu.wiki/w/크리스티안 10세


탈 트럼프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091633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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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09
양심은 살아있다.


항행의 자유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0918210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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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09
댓가는 아베 처분


한중일의 분열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0914471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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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09
한중일러가 힘을 합치면 못할게 없는데 서로 잡아먹으려드니.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챠우   2019.08.09.

네 나라가 힘을 합치려면 구심점이 필요할 듯한데, 

한반도가 지정학 상으로 그 역할을 할듯.


다만 남북한이라는 애매한 관계가 정상 외교를 불가능하게 하므로 통일되어야 가능. 

그런데 통일하려면 남한의 경제력이 일본을 제껴야 가능.


남한이 일본을 제껴야 북한도 노선을 바꿀듯. 

그간 북한은 남한정도의 경제발전은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방콕했지만,


옆집 친구가 동네 깡패를 제끼면 정신이 번쩍들어.

원래 피가 섞인 사촌이 땅을 사야 배가 아픈 법.

경제개발 하려고 개방하면 외부에서 에너지가 투입되므로

통일하든 독립하든 둘 중 어느 하나로 결판이 나는 쪽으로 가속화.


남한이 잘나가면 일본도 미국속국에서 벗어나고 정상국가로 회귀. 

물론 늬들이 생각하는 잘나가는 독립국가는 아냐. 

정상국가라야 스스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그래야 정상외교가 가능.


이는 마마보이가 의사결정을 못해서 여친을 못사귀는 것과 같은 맥락.

사실 현재의 북한도 의사결정 독립국이라고 보기에 애매.

중국도 주석이 인민을 대표한다고 보기에 애매.


어쨌건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남한이 일본을 제껴

잠든 동북아를 깨우는 트리거가 되는 것. 

남한이 일본을 제끼는게 국제적인 의미가 있는 이유는

비정상의 한계를 노출시키기 때문.

 

결국 동북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바로 이 시점이 

동북아 및 세계 정치역학계 변화의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 시작은 노무현이 했죠. 


한국이 미국을 대등하게 대할 때부터 이 게임의 양상은 바뀌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중국이 여기까지 온 것도 노무현 때문.

저 쪼꼬만 나라도 미국에 큰 소리 치는데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 


한국이 이만큼 온 이유는 여러 나라에 둘러낑겨 압박받았기 때문

보통은 죽어야 정상인데, 살아나면 중심이 되는게 당연

그래서 한국은 전국민적인 의사결정도 되는것. 

한국인은 본능적으로 정세를 읽고 있습니다. 


2017년 촛불 시위는 대통령을 하야시키는 작은 일이 아니라,

인류의 눈을 뜨게 한 전환점이라고 봅니다. 



이상 뇌피셜입니다.



잘하고 있다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09131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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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8.09

한일관계는 정기적으로 푸닥거리 한 번씩 하고 가야 하는 관계입니다.

원래 어느 나라든 엘리트와 기층민중으로 나눠져 있는 법이며 이들은 대립합니다.


엘리트가 패전하면 기층민중이 들고 있어나서 우리가 나서면 더 잘하는뎅. 이렇게 됩니다.

엘리트는 이웃나라와 화해하고 손잡는 역할이고 기층민중은 싸우는 역할이지요.


왜냐하면 친하는 일은 똑똑한 사람이 잘하고 싸우는 일은 무식한 사람이 잘하기 때문입니다.

1차 대전에서 융커라고 불리는 프러시아가 귀족출신들이 지고 오니까 


하층민 출신의 히틀러와 롬멜이 들고 일어나서 귀족이 앞장서니까 

고지식하게 싸워서 지는 거지 우리 민중이 전면에 나서서 창의적으로 싸우면 잘할 수 있다구. 


이러고 창의적인 전쟁으로 한동안은 승승장구하며 재미보다가 

창의>규칙바꾸기>공격은 되는데 수비가 안돼>파멸 이렇게 된 것입니다.


일본은 후쿠시마가 터지고 기가 죽어서 엘리트들은 졌으니까 찌그러져라.

우리 무식한 민중이 전면에 나서보마 이렇게 되는 흐름인 거지요.


문제는 이런 구조가 봉건주의 잔재가 살아남은 독일과 일본에만 있는 특징이라는 거.

독일은 40개나 되는 소국으로 쪼개지다보니 동유럽으로 들어간 융커들이 


근래까지 봉건 귀족주의 전통을 이어받아 나라를 쥐고 흔들었고 지금은 

그 지역이 폴란드 땅으로 흡수되어 해결된 상태이며 일본도 유사하게 다이묘가 지배하는 


구니로 쪼개져서 봉건적 전통이 이어오고 영국은 귀족을 젠틀맨이라고 하는데 

젠틀맨>융커>사무라이는 비슷한 엘리트주의가 있습니다.


한국은 전 국민이 양반이면서 평민이라서 엘리트주의가 있어도 다른 형태입니다.

즉 독일, 일본, 영국이 엘리트와 비엘리트간의 내부갈등을 외부침략으로 분출하고 있다면 


한국은 전 국민이 자기가 엘리트라고 착각하고 있어서 다릅니다.

과거제도에 기반을 둔 한국의 관료주의는 전 세계에 유례없는 엘리트주의 전통이지요.


영국의 젠틀맨과 노동자 계급의 대립, 독일의 융커와 농민계급의 대립

일본의 사무라이와 농노계급의 대립과 같은 대립이 한국에는 없습니다.


일본의 동원방식과 한국의 동원방식이 다른데 일본은 관료제와 결합해서

위에서 시켜야 동원되는 방식이므로 촘촘하계 계획을 세우고 치밀하게 추진합니다.


네마와시라는게 충분한 사전작업을 통해서 농민을 동원할 때 컨트롤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거지요.

그러나 한국은 민중의 자발성에 의지하는 동원형태라서 계획도 없고 치밀하지도 않지만


IMF의 금모으기나 촛불항쟁에서 보듯이 단숨에 거대한 에너지를 동원합니다.

즉 일본은 관료가 사전에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서 밑에서 항명하지 못하게 해놓고 동원하므로


동원에 시간이 걸리지만 한국은 순식간에 백만대군을 편성할 수 있다는 것.

한국은 사전에 계획을 하고 치밀하게 대응하면 오히려 잘 안 됩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식으로 순간순간 기민하게 대응하는게 한국의 특징.

1라운드에서는 한국이 가공할 동원력을 과시하여 일본을 충격에 몰아넣은 상태.